스포라던가 평이라던가 그런거 보고 가서 그런가
엄청 잘 보고왔음
내용이 좀 지루한건 맞는데 아서플렉을 생각하고 보면 이게 내용들이 이해가되더라
조커가 되서 머레이를 죽일 때 음악이 들렸다 한게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였다는게
노래 나오는 부분은 죄다 조커가 되는거고 그 노래가 그쳐있는 순간이 현실이며 아서플렉인거였지.
그러니까 노래거 시시때때로 나오는거 자체가 사람들니 조커를 기다리고 바라고 있다는거구나 하니까
걍 제정신으로 있을 시간이 없구나.! 하고 이해됨
그리고 사람들은 결국 진짜로 아서플렉을 보고있지 않았다는거도 이해되고
확실히 지루한 영화였지만 재미없는거도 아니고 못만든거도 아니긴함.
진짜 조커 전편 생각하고 가면 빡칠만도하고.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은 영화라서 조금 불편했음.
그런데 나쁜영화냐? 하면 또 아니고
희한한 영화네 이거
커뮤에서 불호인 작품은 의도도 없고 계획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묻힌거지 의도는 있고 계획도 있긴함 그 의도와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문제일뿐이지
그치. 그 의도를 대충 파악하고보니까 정말 잘만든 영화더라 오티때문에 일부러 어제봤는데 덕택에 관람 포인트잡고 잘보고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