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는 아저씨

[용들의왕]

[☆닿지않는별이라해도☆]

[정령오리]

에고...

[20121027]

ㅠㅠ

[루리웹-2809288201]

[잭 그릴리쉬]

글에서 느껴지는 담담하면서도 슬픔..

[풍야4]

아이고;;;

[루리새]

갑자기 세상 반쪽을 잃으면 어떤기분일까...알고싶지않군

[무기력맨]

아이고 이번엔 막줄에 무슨 드립이 있을라나 ㅋㅋ 하고 읽었더니만 왜 이렇게 참....ㅠㅠ

[풍사]

아이고 ㅠㅠ

[非우로부치식전개]

둘이서 해야할 일이 한명이 해야만 할 때가 제일 서럽지

[영혼의 군주]

조금 전까지는 거기 있었는데
어디로 갔나,
밥상은 차려놓고 어디로 갔나,
넙치 지짐이 맵싸한 냄새가
코를 맵싸하게 하는데
어디로 갔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말이 없나,
내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온다.
내 목소리만 내 귀에 들린다.
이 사람이 어디 가서 잠시 누웠나,
옆구리 담괴가 다시 도졌나, 아니 아니
이번에는 그게 아닌가 보다.
한 뼘 두 뼘 어둠을 적시며 비가 온다.
혹시나 하고 나는 밖을 기웃거린다.
나는 풀이 죽는다.
빗발은 한 치 앞을 못 보게 한다.
왠지 느닷없이 그렇게 퍼붓는다.
지금은 어쩔 수가 없다고,

김춘수 - 강우 : 아내를 사별하고 나서 쓴 시라고 함.

[운드르]

일상이 속절없이 무너진 느낌이 너무 절절하게 와닿는다

[TSHa]

광고 어디갔어 ㅠㅠ

[바로이느낌]

글에서 슬픔과 공허함이 느껴진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흉터는 깊게 남아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