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시절에 1년에 한두번인가?
이런 특식으로 스파게티를 줬었는데
그때 뭐 작업하느라 늦게 갔더니
급양병이 토마토 소스가 다 떨어졌대
그래서 대신이라고 준 케찹으로
일단 배고프니까 비벼 먹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 없는 스파게티로 기억에 남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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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밴드오브브라더스 1화에서 "어떤 시발놈이 케쳡에 스파게티 버무려 주냐"고 빡쳐하는 이탈리아계 이민자 병사
우린 그럴때 미리 전화해두면 미리 식판에 퍼서 담아줬는데 아깝네
짬 찼으면 그랬겠지만 당시엔 짬찌여서 ㅋㅋ
통조림 짜장캔 쓰면서 느낀건데... 돼지고기 비계있는거 섞으면 뭘 넣어도 맛있을거 같음....스파게티면이라도
케챱에 소세지넣고 볶아주면 나폴리탄인데 삶은 면위에 그냥 케쳡뿌렸나보네 흑흑
우리는 스파게티나오는날에 취사병이 단체로 외박나가서 스파게티가 쩐식이된적이있지ㅅㅂ
외출
탕수육 소스 다 떨어졌다고 포도잼으로 소스 만들어서 나온적 있었는데 이뭔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