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절대로 걸러야하는 맛집 유형

[보추의칼날]

[루리웹-0261028672]

맛집이라고 찾아가면 맛이 아니라 접객 때문에 다신 가기 싫은 가게들 많음

[보추의칼날]

난 예전에 사대천왕 돈가쓰집을 가족이랑 갔는데 우리집 앞 일반 밥집 돈까쓰보단 못하더라..

[루리웹-0261028672]

난 자존심 상하게도 머리는 화났는데 입은 맛에 굴복해서 싹싹 비우고 다신 안감

[암컷이되기위해아네로스넣고사는중]

계산은 하고 나가 임마!

[M.A. Kim]

배가 불렀군

[롯트32]

ㅇㅇ

[끼토성화]

나도 뭔가 저런 식으로 먼가 서비스가 아니라 태도가 이상한 가게는 두번 다시 가기 싫음 맛집이고 자시고
그 딴 가게는 김천 미만이라고 봄

[M.A. Kim]

내가 당했던 가장 기분나빴던 경험은, 테이크아웃집에서 계산할때, 5만원짜리 현찰을 내밀었더니, 대뜸 "여기 사람 아니죠?" 라고 묻더라.

[끼토성화]

?????????????????????????????????????????????????????? 뭐야 도대체 무슨 의미인거야?

[우웅☆말랑이!!]

무슨 의미로 물은거??

[M.A. Kim]

난 그래서 "네, 타지에서 왔죠. 부산에서 왔어요" 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가 "아뇨, 한국사람 아니냐고요" 이렇게 묻더라. 아니 시발 지는 똥남아 사람처럼 생겨먹어놓고!!!!

[M.A. Kim]

한국인들은 카드 쓰는데, 외국인들은 현찰쓴다면서, 나보고 외국인아니냐고 묻더라 시발. 난 친척어른이 용돈준거 쓰려고 그런건데!

[끼토성화]

설마 했는데 진짜 그런 의미냐...... 미친거 아니냐......

[M.A. Kim]

내가 빡처서 "나 독립투사 손자에요" 라고 쏘아붙이고 나옴

[보추의칼날]

난 비상시로 형금 들고다니는데

[M.A. Kim]

ㅇㅇ 나도. 그리고 그땐, 친척어른이 여행 간다니까 용돈으로 쥐어준거였고, 그거 쓰려고 한거고

[끼토성화]

나도 비상시 현금 항상 들고 다님.....뭐 그냥 어렸을 때 고등학교 때 좀 나이 많은 미술선생님이 남자는 그래도 지갑에 10만원 씩은 넣고 다녀야 해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깐 이라는 말 때문에 관성적으로 넣고 다니는거지만.....

[M.A. Kim]

내가 그 다음날에, 근처 카페에서, 거기 사장이랑 노가리 까다가, 그 말을 했더니, 그 카페 사장님이 하신 말이 "아니, 외국인처럼 전혀 안생겼는데, 왜 그런말을 한거지?" 라고 하더라. 그 카페 사장님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심.

[덴드로비움[후미카P]]

그 중에서도 카드 사용 불가를 고수하는 가게들은 탈세까지 저지르는 악독한 집이지

[카르디피]

가맹신청 안하고 기기 안두면 불법은 아니니까...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전에는 중간 짜르고 앞접시 안줬다고 화내고 나가는걸로 올라왔던걸 본거같은데 주문도 제대로 안받았네

[네코카오스]

요즘도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20세기말~21세기초 요리만화에서는 저렇게 장인정신입네 하면서 손님에게 갑질하는 가게 에피소드가 꼭 하나씩 나오더라고

[루리웹-4718099368]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저런 갑질이 성립하기 어렵지만 옛날엔 심했지. 주구장창 다룰 만 했음.

[아다만타이트 코인]

면 요리 따로 받고싶지 않으면 한 종류만 두라고!

[스치프]

망해봐야 정신차릴려나?

[오메나이건]

[막걸리가좋아]

예의 없으면 안감 절대로

[Boo]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편이네. 저 당시에 저런 가게가 많았는지 저런 식당들 얘기가 자주 튀어나옴
그나저나 번역 퀄리티 처참하네 ㅋㅋㅋ

[닭장애호가]

저런 식이면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금새 손님 줄어듦

[이트앤런]

진짜 저런데는 음식맛도 딴데랑 별 차이도 없는데 기분부터 나쁘게 만드니 맛있게 먹을 수가 없음
사장도 아닌 서빙알바가 자기 스트레스를 손님에게 푸는 거 같이 자기 말대로 안하면 한숨 푹푹 쉬면서 소리치는거 보면 주인공처럼 그자리에서 박차고 나오고 싶음

[ARX-8]

우리나라도 많았지 홍대 라멘가게던가.

[뮤츠성애자]

맛이 없는 집-그냥 조용히 나옴
접객이 형편없는 집-주변에 알림
위생이 나쁜집-신고함

[이름쓰기귀찮아]

동네 맛집 하나 있는데
내가 자리에 앉고 40분 기다림...
그동안 옆테이블에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 먼저 먹고 나가고...
ㅎ.......
그 뒤로는 그 집 절대 안감...
체인점인데 다른 체인점도 절대 안갈생각...

[M.A. Kim]

난, 내 생일날, 어머니랑 고기집에 갔는데, 거기 서빙하는 아줌마가 내가 먹는거에 참견하더라. 아니 시발 내가 육회를 처먹던, 산나물을 처먹던 상관할게 뭐냐고?

[이름쓰기귀찮아]

ㄹㅇ 서버가 가게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는거 같음...
서버 입장에서는 그저 수백명중 한명이겠지만
손님입장에서는 갔는데 갑자기 봉변을 당한것이라... ㄷㄷ

[M.A. Kim]

시발 서버면 걍 닥치고 서빙이나 처 할것이지, 알랑방귀나 뀌고 시발!

[localhost]

근데 맛집되고 나면 저 가게가 원래는 사기수준으로 팔았다 뭐다 해봤자 그말하는 사람을 그냥 지혼자 안쳐먹으면 되지 이상한 새끼네 하고 집단린치해버림. 이미 욕하던 사람들은 근처도 안와서 그냥 다구리 맞고 쭈구리되면서 잘 유명해지면 저렇게 팔아도 잘될애들은 잘됨.

[스톰이글리드]

차라리 동네 국밥집에서 혼자 한뚝배기 조지고 말지
손님응대 무례한 집은 암만 맛집이라도 안감. 누가 왕대접 받고 싶데?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예는 다 갖춰야할거아냐

[FMDM]

욕쟁이 컨셉 가게가 이젠 없는 이유지
그래도 찾아가는 건 무슨 마조히스트인가

[검은투구]

씁쓸하지만 저래도 잘되는 집은 계속 잘됌

[llzweill]

난 20년전에 여수에 사는 친척이랑 거제 통영 명절에 놀러갔는데

부두에 있는 식당 들어가서 주문하는데
고모네가 전남 사투리 쓰니 가게 사장이 얼굴 찌푸리는걸 봄

맛도 그닥이었고

[몰카왕 손흥민]

싸가지 없는 가게는 맛있어도 가기 힘들지

[사림]

근데 노포들은 오래 일한 사람들이 다 저렇게 불친절해. 알면서도 가는 오랜 단골들이 대부분이고

[빽곰선생]

음식을 아무리 잘해도 가게 사람들 태도가 ㅈ같으면 안가지...

[루리웹-9589881484]

나도 10년전 쯤인가 부모님 생신때 일산까지 가서 무슨 맛집탐방 나온 가게로 간적 있음.

근데 가기 전에 전화로 예약가능하냐고 하고 예약하고 갔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손님 예상보다 많아서 자리 다 찼다고 오늘은 손님 더 안받는다고 나가라고 함. 그거도 굉장히 띠껍게.

그래서 기분 망치고 주변에 다른 집 찾아서 먹고 간적 있음.

몇년 뒤에 일산으로 이사하게 되서 그때 일 생각나서 그 가게 찾아가 보니까 가게 이름도 바꾸고 주인장도 바뀌어 있더라.

방송에 출연해서 이름 올려서 단기 이득 최대한 뽑은 뒤에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비싸게 파는 그런 수법이었나보더라고.

그 뒤로는 우리 가족은 TV의 맛집탐방 같은거 안믿음.

[Apakaba!]

우리 동네 콩국수 집이 딱 저짝임. 사장이랑 사장딸? 이 특히 기분 나쁘게 응대함. 분명 맛있긴해. 내가 처음으로 콩국 먹고 오르가즘? 느낀데거든. 분명 끝내주는데, 찾아보니 대체 불가능한 식당은 없더라. 그 집 콩국 안먹은지 4년 넘은듯. 올해 지나가며 보니 예전같지는 않더라. 아무리 장사 잘되어도 불친절한 응대는 시간지나며 결국 본인 장사 망하게 되는거라고 느낌.

[FMDM]

TV나 SNS에 한 번 떳다고 아주 출세한 줄 착각하는 바보들이 많긴 하지

[닥스로이드]

식당 하려는 분들은 꼭 봐야 하는 만화
라면요리왕
맛의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