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호불호가 나눠질 수 밖에 없는 전개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1이후 아서 플렉이 살인을 저지른 후 감옥에서부터 시작하고 법원에서 이야기가 끝임.
딱히 조커1의 광기는 찾아보기 힘듬..
특히 불호에 가까운 사람들은 뮤지컬 형식을 취하는 부분에서 불호를 가질것이고
본인도 뮤지컬이 고통스러웠다. 뮤지컬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거 같다.ㄷㄷ
특히나 뮤지컬영화라고 생각하면 많은 관중이 나와서 갑자기 춤을 갈기거나 하는것보다
조커의 뮤지컬은 냅다 아서 나 리가 한소절식 부르기 시작하는데
뭔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
영화 플레이타임도 대략 2시간 반정도인데
뮤지컬 타임에 화장실에 갔다...
특히 노래들이 대부분 톤다운이 되어있다보니 더더욱 그런것 같았다.
조커1의 그 광기를 찾아보긴 힘들었다.
그냥 뮤지컬을 뺀 버전도 따로 나와줬으면 좋을거 같았다.
아서 플렉의 조커는 이제 끝나는거 같다.
조커1의 아서 플렉은 진짜 벼랑끝의 인간이 흑화되어버려서 마지막에 머레이를 살해하는 장면으로 광기가 분출되는데
조커2의 아서 플렉은.. 진짜 중성화수술당한 캐릭터 같았다.
내심 난 감옥에서 폭동이 성공하고 아서 플렉이 완전한 조커가 되면서 도시를 공포에 빠트릴 줄 알았는데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