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골반뼈 골절로 입원하셨더라
매일 어머니한테 전화했었는데
아버지랑도 이틀에 한번은 전화하는데
애초에 어머니랑 같이사는 형이랑 매일 디코로 이터널리턴 했는데
셋다 나한테 어머니가 다쳤다는 언질을 아예 안줌
걱정할까봐 그랬다고 하는데 오히려 열흘전에 다치셨다는 얘기듣고 더놀랬다...
수술까지 하셨나본데 알고나서 겨우 입원한 병원 갔다 왔는데 뭔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함
가족들 입한번 엄청나게 무겁네
나혼자 타지역 나와서 사니까 사실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게 없는건 맞지...
본가 가려면 ktx타야되는데 나는...
형이랑 아버지가 병문안 다니면서 장기입원에 필요한건 다 챙겨놨더라고
그래도 말했으면 가서 도와드렸을텐데
그게 더 마음이 편했을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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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빨리 쾌차하시기를..
내가 알았을때는 이미 다끝나고 재활만 남았더라고... 뭔가 어머니가 젤 힘들때 몰랐다는게 좀 슬프다
아이구 빨리 쾌차하시기를..
내가 알았을때는 이미 다끝나고 재활만 남았더라고... 뭔가 어머니가 젤 힘들때 몰랐다는게 좀 슬프다
연락이라도 종종 해드리면 그거라도 좋아하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