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 조커2 잡담

[죄수번호-1622381261]

아서는 자기가 조커가 아니며 아서 플렉이라 인정 하였는데, 극 중 인물들과 곽객 모두 아서가 아닌 조커를 원하니 그걸 원치않는 아서라는 캐릭터가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더 좋았습니다. 다만 감독이 만들고 싶은 영화의 비중이 곽객들이 보고 싶은 비중보다 높게 잡혀있어 전달 방식이 좀 어렵다면 어렵기도 하고 난해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업영화보단 예술영화에 조금 기울었다고 할까요?

한 번 시청하는 것으론 이해하긴 어렵고 여러번 생각하면서 봐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새로운 모방 조커가 탄생하는 부분도 나왔는데 그 사람은 본인의 의지로 조커가 된거라 또 이후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리락 쿠마]

이번 영화 이미지가 안 좋아서 후속작은 힘들지도..

[죄수번호-1622381261]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나온다면 한번 쯤 보고 싶은데. 이번작이 확실히 호불호가 쌔긴 하네요.

[헤엄치는용]

조커2에 호불호는 다 다르겠지만
관객의 부정적 반응이 감독의 의도한바라던가 이런 소리는 좀 안나왔으면 좋겠다

[죄수번호-1622381261]

제가 그런 글을 썼나요? 곽객의 부정적 반응을 감독이 의도적으로 만든게 아니라 감독이 자기 할 말만 해서 곽객이 싫어한다는 늬앙스의 글로 적은건데 다음번 글을 적는다면 오해가 없게 글을 적어야 겠습니다.

[헤엄치는용]

아 죄송 님이 그랬다는게 아니고
개봉 초기부터 조커2 저런식의 글을 쓰는 사람이 많았어서 하는말입니다
불호라는 사람 열 올리려고 일부러 그러는것인지

[죄수번호-1622381261]

아 ㅎㅎ.. 그런 단순하게 부정적인 부분만 부각시켜 말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일단 영화라도 보고 피평을 남기면 모를까 전후없이 악담을 하려 하니 답답하긴 하죠.

[OLIVIOUS]

볼만했고 연출이나 음악도 좋았는데 엔딩은 참... ㅋㅋㅋ 적어도 연착륙을 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수직으로 꽂아버리니까 여운이 싹 사라졌네요. 마치 조커영화에서 주인공이던 아서가 조커를 거부하니 영화가 아서를 버려버린듯한 엔딩이었네요 ㅋㅋ

[죄수번호-1622381261]

저는 1편이 조커가 아닌 아서의 이야기를 보는 느낌이라 별로란 생각이였는데, 2편은 감독이 아서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사람들의 광기와 바람들이 아서를 조커로 만들었던 것 이라는게 더 명확하게 표현해줘서 전 엔딩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아서가 아니라 조커가 필요했던 것 이였으니까요. :)
확실히 영화의 전달방식은 제가 익숙치 않아 취향에 맞진 않았지만 음악이나, 영상미는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