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고기문화와 한국 고기문화 차이 중 하나.JPG

[사료원하는댕댕이]

일본은 우설(소혀) 구이로 자주 먹어서

일반 동네 고깃집 가도 우설 있는집이 꽤 있는데

한국은 우설 파는 고기구이집이 대중적으로는 없어서 따로 찾아서 가야하거나 개인적으로 구해야하더라

[포근한섬유탈취제]

왜일까

[코코귀여운코]

츄르릅~(*•؎ •)ﾍﾟ

[월하의주민]

구이로 안 가고 곰탕이나 설렁탕으로 다 가나?

[닭장감별사]

수육

[????]

소머리로 같이 팔림
소머리국밥 같은거
저렇게 우설구이로 안 먹다 뿐이지 우설 충분히 먹고 있을거임

[35746514357]

혀없는 소머리는 소머리국밥집에서 거른다고

[마루™]

신기함

[지정생존자]

한국은 왜 우설이 인기가 없을까?

[침묵군]

인기가 없는게 아님
설마 버리겠니 꼬리도 삶아먹은 민족인데
머릿고기로 분류해서 곰탕 건더기로 쓰임

[루리웹-6142678327]

원래 잡고기 부위였는데 요잠 역수입돼서 비싸게 팔림

[육포와 샤인머스켓]

소혀는 무슨 식감에 무슨 맛일까

[제네식인삼]

맛은 걍 고기맛이고 식감은 약간 오독오독한 느낌이 10퍼센트 더 추가된 소고기임

[코토리 프라이드치킨]

쫄깃한게 뭔가 내장과 살코기의 중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맛있더라

[야자와 니코니코]

당연한 거지만 내 혀를 씹는 식감임

근데 안아픔

[조아쓰!]

오. 나도 이 느낌이었음. 그래서 맛있더라.

[하늘의 인]

소혀도 부위마다 다르다더만...고기도 근육이 발달한 부분일수록 질기다보니 혀의 끝과 중간 부분은 되새김질하면서 끊임없이 쩝쩝대다보니 근육 덩어리라고 하고, 그 뒤로 식도 근처 부분은 뭔 짓을 해도 움직일수가 없으니 부드럽다고 함

[배부르고등따숴]

쇼혀는 저렇게 얇게 썰면 맛없더라.

예전에 집에서 좀 멀었지만 소혀가 일품이란 식당에 가서 두툼하게 썬거 먹는데, 와... 진짜 맛있더라.
개 비싼데 몇번이나 먹으러 다님

이사하고 나서 너무 멀어져서 안간지 한참 됐는데..
이거보니 갑자기 가고 싶어지네 ㅎ

[343길티스파크]

한국에서 우설은 국밥이나 수육으로 많이 먹는듯 ㅋㅋ

[카토야마 키코]

이게 우설이였구나
몰랏어!

[기몐슈]

윗댓글처럼 우리는 죄다 수육용으로 쓸걸?

[평화루리특별자치도]

난 우설 뭔가 냄새가 안맞던데

[울라리맨👊🏻]

구이용이 아니라 수육용이나 국밥용으로 나가는거 아님?

[BLASTER]

인기가 없다기보단 보통 소머리국밥집에서 우설도 같이 가져가서 그렇다고 하던데

[Munnin]

일본도 막상 삼겹살 구워먹을 생각 안한 거 보면 대중적인 요리법이 다른거같음.

[루리웹-69392749291]

뭐 입맛에 안맞는거겠지 똥담는 대창 막창도 먹는 판국에

[루리웹-3096984951]

소혓바닥은 꽤 고급으로 취급하던 부위 아니었음?

[Maine Coon]

고급 부위는 아님. 특수 부위로 취급함.
한국서는 그래서 머릿고기나 수육, 탕에 들어감.
일본도 우설은 성형육이 많은 부위라 제대로 익혀먹어야함.

[솔부엉이씨]

한 10여년 전 쯤인가

한창 무한리필 소고기집이 하나둘 프차된게 나오는 도중에 공룡고기 프차에서 우설도 보였던게 기억나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한국 고기판에서 저게 안보이는 이유는 저게 입맛에 안맞기 때문이겠지...

[루리웹-7302443251]

일식이든 한식이든 다 처먹고 싶다!!!!!!
(다이어트 암튼 20일 넘었음)

[인무봉 나두선생]

우리나라에서는 죄다 소머리국밥 수육으로 수요가 정해져 있어서 따로 팔기에는 수지타산이 잘 안맞음

[철풍]

쟤네는 돈설도 편의점에서 햄으로 팜

[보더웰시포메라니안코기콜리]

내장도먹으면서 혀를 안먹는건 이상하긴하네

[침묵군]

구이용이 아니다 뿐이지 먹고 있음.

[라지로]

안먹는게 아니라 걍 머리채로 국밥집같은곳에 국밥 고기로 소비되서 그럼 알게모르게 국밥먹을때 우리는 이미 우설을 먹고있는거임 그렇다고 우설을 따로 먹기엔 혀없는 머리는 안가져갈려고 하니까 구지 우설을 따로 안빼는거고

[아?루?]

만화에서 하도들 호들갑이라 일본에서 먹어봤지만 기대보다 맛은 없더라

[modf]

우설 궁금해서 일본가서 먹어봤는데 그냥 쫄깃한 식감으로 맛 자체가 훌륭한가는 잘 모르겠음. 우리나라에서 왜 별로 안먹는지 알겠다는 느낌이 들었음

[마가레트]

우설은 국밥집 가면 의외로 쉽게 접할 수 있음

[동원짬찌]

일본에서 처음 접한 우설이 우설까스였는데 오독오독하니 맛있더라

[Maine Coon]

특수 부위 또는 잡고기들이 대부분 그렇 듯이
일본서 우설도 살코기는 비싸게 팔려나가고
남은 소 혀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지갑이 가벼운 직장인이나 서민층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널리 퍼지게된 부위임.
인기가 좋아지니 제대로된 우설은 점점 비싸져서
저렴한 야키니쿠집에서는 성형육이 많이 나오는
부위이기도해서 제대로 잘 익혀먹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