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24개의 현방이, 지방에는 360개의 고을, 26개의 큰 병영과 여러 작은 병영, 여러 진보(鎭堡·진영과 보루), 여러 우관(郵官·역참의 외관직)이 도축하는 것이 이미 500여 마리를 넘는다. 서울과 지방의 사도(私屠·불법 도축)에 의한 것이 또 500여 마리를 넘으니 이를 합치면 하루에 1000여 마리가 되고 한달이면 3만 마리가 넘는다”
공식적으론 금지였지만 이래저래 존나 많이 잡았고
쌀값과 비교하면, 개략적으로 오늘날 가치로 환산할 수 있다. <정조실록> 1794년(정조 18) 12월 30일 기사에 따르면, 쌀 한 석(144㎏)당 가격은 4~6냥, 즉 평균 5냥이다. 소 한 마리 가격이 쌀 4석 밖에 안되는 계산이다. 요즘 쌀 한석 가격이 36만원 정도라고 가정할 때 소 한 마리는 144만에 불과한 것이다.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것같음
그렇게 귀한 음식이었으면 식문화가 발달하긴 어렵지
귀하지 않은건 아니었겠지만
생각보단 저렴하고 여러계층이 먹었다고 봐야할듯
???: "갑자기 죽었다고요!"
到處何多蹇脚牛 (도처에 다리 부러진 소가 많기도 하다)
백정들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좋은 옷 못입는다고 투덜거렸다는 기록도 있지 않음? 존나게 잡았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