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885709
10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914640
일단 전편 글과 이번 글을 보실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는 지난 편에서
마하의 르베르트 라는 캐릭터를 소개한 걸로 알고 있으실 건데
이 캐릭터가 사이퍼즈 게임 세계관 출신으로 자신들 사이퍼들의 비밀을 알기 위해 던파 세계관으로 넘어왔다는
잘못된 사실을 적어버렸습니다
던파 모바일 채널 쪽에 설정과 스토리 잘 아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잘못된 거라고 지적을 해 주셨더라고요
마하의 르베르트는 사이퍼즈 세계관 출신이 아니라 던파 세계관 출신이라고요
그게 어떤 팬픽 같은 걸 통해서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는데 아무튼 잘못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나마 제대로 쓴 글은 지난 스샷을 보면 아시다시피 자신들 사이퍼들의 비밀을 알기 위해 여러 차원을 방랑하고 있는 것 만큼은 맞습니다
일단 전편인 10편 글에서 르베르트에 대한 건 수정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연재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연재글에는 다시 존댓말에서 반말로 넘어갑니다
지난 편 요약
첫번째 차원
두번째 차원
........................
이번에 탐색할 차원
갑자기 아간조와 함께 비탈라 라는 캐릭터를 쓰러뜨리게 되었는데
비탈라 라는 캐릭터는 원래 던파 팬들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넥슨과 네오플 최대의 실수들 중 하나인 대전이 라는 대형 업데이트에서
나온 캐릭터임
실버 크라운이라는 지역에서 수호자로 있는 선량한 용족인데 원래라면 PC 던파 때는 아간조와는 서로 아라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고 사는 관계인데 이 차원에서는 어떻게 된 건지 서로 대립하고 있네
그리고 이상한 건 아간조를 보면
비명굴 때의 10년 전 모습임
그냥 단순히 원래 차원의 아간조의 구별을 하기 위해 10년 전 모습으로 맞춘 것 같은데
아무튼 넘어가고
주위를 보니까 난 그 당시 대전이를 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찾은 대전이 스샷들과 좀 비슷한 느낌이다
이번에는 시궁창이라는 지역인가 보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몹들 다 처리하고 주점에 들어가면
본인이 제정신 아니라서 록시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망상에 빠진 걸까 아니면 어딘가 차원에서 록시가 살아있고
정말로 도움을 바라고 있는 걸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추측할 만 한게 있는데 너무 긴 글이 될 수도 있는데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지금은 그냥 스토리에 집중하도록 하자
아간조는 괜히 4인의 웨펀마스터 중 한 명 아니랄까봐 화려하고 강한 기술을 많이 쓰는 편이다
물론 스토리 쪽 퀘스트라서 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각성기인 폭풍식 까지 나왔다면 어려웠을 려나?
그리고 다음 차원으로
오오 외형이 조금 틀리지만 구 PC 던파 기본 캐릭터들 아닌가 뭔가 반갑구먼
르베르트를 여기서 만나네
일단 이겼나?
아는 팬들도 있으시겠지만 버서커는 저리 되면 광기에 진짜 사로잡혀서 폭주하는 괴물이 되거나 아니면 혈기를 제어 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음
시로코랑 동귀어진 한 록시가 그런 케이스임
근데 기절한 줄 았았더니 다시 일어나버렸다
큰일이다
애니메이션 이나 만화였다면 여태까지 본인이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 한명 한 명 회상 나올지도
베릭트, 퍼시, 마테카, 나힐, 라라아 그리고 1차 각성 스토리에서 적한테 희생된 선배 모험가 A 등 순서대로 회상
순식각에 2차 각성 그리고 2차 각성기인 블러드 리븐으로 르베르트를 격파
이런 도둑놈이 다 있나 하겠지만 그래도 덕분에 목숨 살렸잖아
오오 대인배
그랬으면 좋겠는데 제작진들이 자기 희생 결말에 엄청 환장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라라아는.........
그 이전에 쓸데없을 지도 모르지만 리리티에게 대화를 신청해 보자
아무튼 오즈마한테 돌아가면
대충 이야기하고
오랜만에 한번 영감님 얼굴이나 보러 가자
르베르트는 던파 세계관 안에서 전이와 사이퍼들을 탐구하는 연구자같은 인물이죠. 한때 던파와 사퍼 세계관에서 연관점을 찾아내는 해석이 활발했고 거기서 르베르트도 자주 언급이 된거로 기억합니다. 보니까 나무위키에서도 잘못 쓰여있네요. 충분히 헷갈리실만한 거 같습니다. 리리티는 약간 시간을 관리하는 ‘타임로드‘랑 비슷할 거 같은데, 차원관리자이니 ‘디멘션로드(?)‘ 격의 직위일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디. 아간조 분명 과묵한 강자같은 분위기였는데 ‘4인의 웨펀마스터(웃음)‘이 되더니 이번 스토리에선 너무 구질구질해짐.. 저는 다른 차원이라고 캐릭터성에 어긋나는 성격으로 막 지르는 건 좀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카곤과 로리안 정도는 개그로 봐줄만 한데, 이건 근본인 아간조와 록시 서사이다 보니. 자칫하면 캐릭터의 성격은 물론, 유저가 받아드리는 스토리 전체의 무게감과 위기감이 가벼워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물론 아간조가 록시를 각별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떠난 사람 붙잡자고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번 스토리에서 평행세계 라도 해도 아간조는 좀 그랬지요 다만 전 개인적으로 아간조 관련은 뭔가 떡밥 같은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록시의 목소리를 들었다고는 하는데 그게 라라아와 뭔가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