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악당들에게 사랑하는 연인을 빼앗기고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그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줄 스승을 만나게 된다.
일견 허술하고 유머러스해보이는 이 인물은
주인공을 자신의 기행에 끌어들이는 등 이해 못할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을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유일한 인물이자,
유능하고 정의로운 협객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그 타고난 혈기와 복수심 탓에
종종 섣부른 사고를 치며 스승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스승은 혹독한 교육을 통해 주인공을 다스리고, 또한 목표로의 길을 제시한다.
스승의 가르침과 타고난 재능을 통해 최고의 실력자로 성장하게 된 주인공
그러나 그의 스승은 중요한 순간에 의협을 지키려다 허무하게 사망하고
본인 또한 악당들에게 붙잡혀 수모를 당하는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극적으로 탈출하는 주인공.
복수의 장소에 버려져있던 스승의 시신을 바라보며 각성한 주인공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악당을 물리치며 통쾌한 복수를 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연인을 되찾고 더없이 행복한 미소로 엔딩을 맞이한다.
무림과 중원이 없을 지언정 무와 의와 협이 있으니 어찌 무협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