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린 시절 풍경

[나혼자싼다]

[녹색번개]

피난가세요?

[잠만자는잠만보]

네. 빨리 쟁기 매고 마저 밭일하러 가야하는데 힘들군요

[고릴라인형]

어.. 그... 어... 할아버지

[유게사칭범]

루리웹 고령화 다 됐다니깐

[닭장애호가]

암만 시골이라도 소 달구지면...

[쿠가시라 분지]

의외로 90년대까지는 진짜 촌 시골에는 소 달구지 썼었음

외할아버지가 농사꾼이라 농사 지으실 때 소 달구지 썼는데 95년까지 쓰시다가 이후로 경운기로 바꾸심

[안경은 멋져]

어르신요 사진 색은 어떻게 입히셨어요

[PzKpfw_V]

어린시절에 시골이라고 부르던 이미지긴해 이미 90년대라 저런풍경은 없었지만도

[노르웨이산 간고등어]

칼-라 사진인거 보니 아직 싱싱한 젊은이네

[전열보병]

초등학교 저학년때 외갓집에 아마 농사짓는 마지막 세대 한우가 있긴 했었슴 소 혓바닥 처음 만져봄

[1톤포터블]

나 국민-초등때 소 달구지 빼곤 다 본거네

[루리웹-7163129948]

30대 초반까지는 모를 수 있는데 90년대까지 시골 내려가면 대충 저런 느낌이었음

물론 난 20대 초반이라 모름

[전열보병]

영화 워낭소리가 2009년 개봉 작품인데 2000년대 초반까지도 면 단위 시골 낙후 지역에는 의외로 좀 남아있었슴

[에퀴노아]

마지막 사진 말티엘이 지켜보고 있는거같다...

[보이져]

삼춘~ 고향이 어딘교?

[사람걸렸네]

아 추억이네

[쿠가시라 분지]

우리 아버지가 유년기 사셨던 데가 첫번째 같은 집이었지

아버지가 일제 시대 끝자락에 태어나신 분이라

기왓집은 외가 집이 저래서 지금도 외할머니 보러 갈때는 종종 봄

[루리웹-3107398105]

북쪽 출신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