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제대로 안하고 그냥 케챱에 비벼주는거 먹어서 그런거 아니냐
나같은 경우는
일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돈육함량 80퍼센트 이상되는 소시지와
마늘, 페퍼론치노를 볶아서 오일에 향을 입힌다음에
다이스한 양파를 추가로 넣어서 캬라멜 라이징을 시킴.
그리고 케챱과 굴소스를 3:1비율로 넣어서 팬에 센불로 볶아 신맛을 날림.
그 상태에서 생크림을 살짝 넣고 치킨스톡으로 8분동안 삶은 페투치네를 넣은다음
치킨스톡 면수를 팬에넣고 소스가 이멀전 될때까지 잘 치댄다음
그릇에 옮겨담고 파르메산지아노 고형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서 뿌리고
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리고 통후추를 갈아주면
꽤 그럴듯한 맛이 나더라고.
누가 나폴리탄에 그만한 정성을 들이고 나폴리탄이라고 주장하냐고
나폴리탄은 그냥 면에다 케찹 비벼먹는거니
그렇게 까지 했는데도 '그럴듯' 한게 한계인건가요
그렇게 까지 했는데도 '그럴듯' 한게 한계인건가요
나폴리탄은 그냥 면에다 케찹 비벼먹는거니
아니야!
한 입만
나혼자 다머금
누가 나폴리탄에 그만한 정성을 들이고 나폴리탄이라고 주장하냐고
의외로 일반적인 파스타 조리법입니다
그냥 오일파스타로 해도 맛있을 조리법같은데
오일 비엔나 스파게티도 의외로 먹을만 하더라
그냥 거기서 재료 하나쯤 뺀 돈으로 소스를 바꿔
그치만 소스 만들기 귀찮은걸!
스파게티 소스 얼마 안하는데 케찹뿌릴바엔 그냥 사서 먹지..
스파게티 소스는 원래 집에서 만들어서 쓰는거 아니었나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파스타에 소세지 넣는 시점에서 아웃으로 보던데 ㅋㅋ
아 그러면 어쩔수 없지....
요즘은 올리브오일값도 정신나가서 저정도 정성 못들여
그렇게 많이 안들어가!
뭐 거의 대게 라면 정도인데 ㅋㅋㅋㅋ
대게를 누가 라면에 넣어먹냐고 ㅋㅋㅋ
니가 하는 나폴리탄이...
이거 완전 니가 잘하는 집을 못가서 그래ㅋㅋㅋ
그냥 일반적인 파스타 레시피인걸...
근데 님이 만드는건 나폴리탄이 아니라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인데??
에이 아라비아따면 토마토 캔부터 따서 만들어찌
아...그쪽이였냐구ㅋㅋㅋ
멀쩡한 소스에 저 정성이면 레스토랑에서 나옴 ㅅㄱ
케찹 맛있는데....
그따구 정성에 왜 케찹을 넣냐고요!!!! ㅋㅋㅋㅋㅋㅋ
맛있다구....나폴리탄...
면에다가 소금대신 치킨스톡 넣고 삶는거야?
ㅇㅇ 맛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한번도 안넣어봐서 ㅋㅋ 오늘 좀 사서 해봐야겠다
그 정성이면 그냥 토마토소스사서 해먹지..?
토마토 소스는 만들어서 쓰고있어
이 글보고 칼국수 시켯다
닭칼국수 맛있어
라 파브리카같은 고급 파스타로 만들고 케찹도 하인즈꺼 쓰고 베이컨도 향좋은 거 써서 만들면 나폴리탄도 당연히 맛있음 웬만한 파스타 가계에서 파는것보다 맛남. 싼재료로 대충 만들면 진짜 이게 파스타 인가 고무줄인가 싶은것도 있지만 재료와 정성의 차이지
솔직히 케찹이 사기인만큼 저점이 높은데 말이야
정통 나폴리탄 레시피 몇가지 중에 삶은 면을 하루동안 냉장하는 레시피도 있는데 그게 대량 판매를 위한 보관 방법이기도 한데 그거 잘못 따라하면 걍 고무줄 되는거임 그러면 소스고 뭐고 일단 식감이 개판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