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대하는 사람들이 책을 겁나 읽지 않았다는 거만 느껴짐.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엔 니시오 이신의 헛소리꾼 시리즈 1권인 잘린머리 사이클에서 사이코 로지컬까지 비치되어 있었는데,
읽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고작 밀실 살인 한 거까진 좋았는데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고 사람 머리를 잘라서, 남은 몸뚱이를 계단처럼 사용한 가짜 천재,
살인귀가 돌아다니는 마당에,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줬다는 이유로 살인하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살인과 관련해서 매도 아닌 매도를 당하고 자살한 여자와 여자의 살인 사실을 들키게 두기 싫었다는 이유로 친구를 죽인 레즈비언(추측),
천재 연구 시설에 감금된 천재가 빠져나갈 때 자신이 죽은 거로 위장하기 위해, 큰 죄도 없는 연구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잔인하게 죽인 뒤에 탈출해서 밀실 살인으로 보이려고 함,
이었고, 내가 살면서 읽어온 책들은 만화도 포함해서 잔인하고 역겨운 내용이 미치도록 많았는데ㅋㅋㅋ
고작 이 정도로 폭력적이니 역겹니 하는 거로 봐서,
진짜 한국인 대다수는 책을 겁나 적게 읽는구나 싶음.
아 뭔가 들으니까 바로 알겠네 소설이 진짜 다양한데 걸면 걸릴게 그리많은데 십은것들 많지
하긴 고등학교 도서관에 사람 죽이는 추리 소설 시리즈로 있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