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노웨이홈의 피터2,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토비 스파이더맨은
원작, 다른 영화들과 달리 웹슈터가 없고 손목에 거미줄 생성기관이 만들어져있다는 설정이다
누가 원작 설정을 바꾼거에요??
어 형이야
샘 레이미가 기획을 이어받기전 진행되고 있었던
제임스 카메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체제의 스파이더맨 (엎어짐) 에서 처음 나온 설정인데.
제임스 카메론이 지적한건
"아무리 SF세계고, 천재라는 설정이라고 해도
일개 서민 고등학생이 하루만에 집구석에서 이런걸 만드는건 말이 안됨"
이었다.
어스파에서는 재료만 기업제로 사다가 아무튼 대충 만들어짐 하고 퉁친거같고 (나름 개조용 창고까지 있고)
톰스파에서는 자기 과학고 화학실 용품들을 즉석에서 긴빠이(;;;;)쳐서 합성해내는데
저런짓을 수시로 하면서 한번도 안걸린다고? 에 대한 문제도 있을수 있고
그런 부품 수급 + 재료 수급 +
아무리 천재래도 과고생 수재 정도 애가
MCU 토니마냥 3살에 엔진만들고 5살에 컴퓨터만들고 급이겠냐?
이런 감독의 관점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게 더 현실적" 이다라는 결정인것같다.
"그런걸 할수 있으니까 천재인거지 감독이 뭘 알아!!!"
웹슈터였다면, 이런 장면은 나올 수 없었겠지.
근데 코믹스에선 피터 파커가 초감각이랑 벽에 붙는거, 이거 두개 빼고 거미 능력 생기기 시작하면 그거 존나 심각한 상황이라던데
근데 물려서 생체 거미줄 나오는게 더 그럴싸해서 저 설정도 좋음
스파이더맨 1 진행상, 피터 파커의 미숙함 그리고 성장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웹슈터는 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함. 애가 어리고 미숙한데, 그런 제작 과정을 보이면 뭔가 어색할 것 같음. 저렇게 머리 좋은 애가 왜 모자란 애처럼 행동하지라는 의문이 들 것 같다 이 말임.
게다가 그정도로 능력있는 애가 돈을 못벌고 있다? 거미맨된 이후는 바빠서라는 이유라도 있지 이전에는 말이 안됨
머리는 좋지만 사회성이 부족할수도있지!!!
이러니 공식이 분탕이란 소릴 듣지
이러니 공식이 분탕이란 소릴 듣지
근데 코믹스에선 피터 파커가 초감각이랑 벽에 붙는거, 이거 두개 빼고 거미 능력 생기기 시작하면 그거 존나 심각한 상황이라던데
맨-스파이더
스파이더맨이 아닌 거미 가 되는걸로...
웹슈터였다면, 이런 장면은 나올 수 없었겠지.
루리웹-222722216
스파이더맨 1 진행상, 피터 파커의 미숙함 그리고 성장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웹슈터는 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함. 애가 어리고 미숙한데, 그런 제작 과정을 보이면 뭔가 어색할 것 같음. 저렇게 머리 좋은 애가 왜 모자란 애처럼 행동하지라는 의문이 들 것 같다 이 말임.
루리웹-222722216
게다가 그정도로 능력있는 애가 돈을 못벌고 있다? 거미맨된 이후는 바빠서라는 이유라도 있지 이전에는 말이 안됨
루리웹-222722216
머리는 좋지만 사회성이 부족할수도있지!!!
이게 맞는 듯. 설정 깐깐하게 따지는게 아니면 웹슈터로 쏘든, 생체로 쏘든 서사가 우선이었지. 저 시절은 더 그런 느낌이었고.
그건 여러 스파에서 제대로 보여줬잖아. 암만 똑똑해도 설정상 고등학생이고 사회에서는 한계가 명확한거.. 샘스파에서 그래서 그런 한계를 깨버리고 악화되면서 주변을 이용해먹고 약아뻐지게 행동하는걸 에피소드로 보여주는거..
애초에 코믹스 설정인데 코믹스는 아이언맨 기업까지 채용될 정도로 천재이고, 각종 천재 박사들이 눈독 들이고 돈은 물론이고, 악당인 경우 협박까지 해서 데려가려고 했음. + 스파이더맨 된 이후에는 아이언맨이 슈트에 장난친 것도 알아채서 개조할 정도로 똑똑함도 보임. 코믹스에서 몇번 머리로 큰돈을 번 경우가 있음. 코믹스랑 설정이 비슷한 어스파의 경우, 학교에서 수재로 통함(하지만 무력치가 낮아서 일진들에게 괴롭힘 받는 수준.), 친구만 없을뿐이지 대기업인 오스코프에 인턴으로 들어갈 정도인데 뭘 보여줘야 됨? 애초에 천재라도 주식이나 돈 굴리는 쪽이 아니라 공학, 과학 쪽 천재라 연구가/ 공돌이 타입임. 현실에서도 유명한 연구가나 대학교수들 돈 관리나 돈 벌줄 몰라서 천재인데 가난한 경우 있으니 무리없는 설정이라고 보는데?
근데 물려서 생체 거미줄 나오는게 더 그럴싸해서 저 설정도 좋음
다양한 설정이라 뭐든 좋아하는 1인
하지만 저게 ㅋㅋㅋ 나중에 가선 아이덴티티가 될 줄 이야
그리고 저기에 더 현실고증을 하면 거미줄은 손목이 아니라 엉덩이에서 나와서 똥꼬로 거미줄 발사하는 거미영웅 같은게 나와버리고
더보이즈 생각나네.
웹 위버..
난 어스파 설정도 좋았음 뭔가 다른 빌런들처럼 스파이더맨도 오스콥 기술을 쓰니 오스콥 자체가 세계관 내에서 영향력이 크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는데 아차차 시리즈가 아예 엎어져서...
어스파는 너무 아깝지... 개인적으로 2가 너무 산만했음... ㅠㅠ 감정선도 너무 오락가락하고
애니판에도 생체거미줄인거 있지 않았나 90년도에 국내에서 해준거에 웹슈터 본적이 없는것같은데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일단있음.
그때도 다써서 손목에서 탄창교체하는 장면 종종나오지않았나?
거기에서도 웹슈터 쓸걸? 필요할 때만 고장난다고 투덜거리는 장면 여러 번 본 것 같음
그 애니메이션도 웹슈터 사용함.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없는건가
솔직히 스파이더맨 웹슈터가있으면 악당들이 너무쉽게 복제해서 사용할것같아서 생체거미줄이 더맘에듬.
둘 다 좋다고 생각해 멀티버스로 생각하면 이상한것도 아니지!!
스파이더맨 옛날 만화에서 진짜 거미 인간으로 변하던거 생각남. 엄청 무서웠음
거미 물리고 난 다음에 컨셉에 맞추려면 필요하니까 신소재 뚝딱! 거미 물리기 전에는 그 능럭 왜 안씀? ㅋㅋㅋ
애초에 코믹스 기준 따른 어스파 기준으로는 물리기 전에 웹슈터 만들 이유가 없었지. 몸 움직이는 계열로 뛰어난 게 아니라 일진에게 얻어맞고 다니던 앤데. 머리는 왜 안 썼냐고? 이미 학교내에서수재로 통함 + 인생 잘 풀려서 작중 최고 대기업 오스코프에 인턴으로 들어감이 시작인데 여기서 뭘 어떻게 더 써야됨? 웹슈터나 위험한 물건 만들 수는 있겠지만 잘 나가고 탄탄대로였던 인생 말아먹으라고? 취직처까지 있던 애라 오히려 사고치고 인턴 떨어질 거리를 만들 이유가 없음.
나도... 그냥 여러모로 봐서 그냥 손목에서 나가는게 악당에게 뺏길 염려도 없고 딱히 웹슈터가 피터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장치라고도 여기지도 않아서 괜찮은 설정이라고 생각함 샘레이미 판 피터도 노먼 오스본에게 논문에 대한 감상이나 옥토퍼스 박사에게 대답하는 걸로 충분히 똑똑해 보이긴 함 오히려.. 실질 물건을 만들어내지 않아서 돈을 못벌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 여러모로의 각도에서 그냥 손목에서 쏘는게 현실적이라고 감독이 판단할 수는 있겠다고 생각하고 나도 거의 동의함 그냥 뭐... 히어로물의 전통은 그런 합리적인 이유로 쉽게 배제될 수 있는게 아닐 뿐 ㅋㅋ (슈퍼맨의 빤스라던가)
기술적으로 만드는 거면 특허 내서 돈도 벌고 산업도 발전시키고 인명 구조용으로도 유용할 것 같은데
하긴 악당 제압이나 이동수단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과학으로 해결할거면 굳이 거미 컨셉을 맞출 이유는 없긴 하지. 그냥 팔에서 거미줄이 나가길래 그걸 이용하기로 했다는게 자연스럽긴 한 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