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88
록히드 마틴이 1957년부터 1962년까지 약 170대 생산한 민수용 항공기. 1959년부터 취항을 시작했으나 첫 도입해를 시작으로 계속 사고가 일어나는 역대급의 악명으로 이름 높다. 잘 날아가다가 날개가 떨어져 추락하질 않나, 조금이라도 엔진이 피로하면 떨어지질 않나, 번개 맞으면 그냥 비행기가 터지지 않나...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관짝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 비행기, 밀덕이면 익숙한 모습일건데...
그 유명한 P-3 오라이온 대잠초계기가 바로 이녀석이다.
얘는 반대로 큰 사고없이 아직도 잘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