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의 핵심 인물이자 서거한 왕인 유트로다리우스 5세.
클레마르 족이며 왕족이었지만 종족끼리 차별을 철폐하고자 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핍박받는 종족인 엘다족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상만 높았지 능력이 없어서, 신성교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죽임을 당하고도 복수는 커녕 신성교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음.
그 마지막 복수이자 간접적이나마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자기 죽음을 트리거로 발동되게 한 것이 왕의 마법.
신성교가 자기죽음으로 멋대로 권력을 쥐는 것을 막고 사람들이 스스로 앞으로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자 건 마법이었지만,
그 본인이 딱히 유능한 자가 아니었기에 왕의 마법은 허점이 많았고, 신성교를 엿먹이는 것만 성공했을 뿐 세상에겐 신성교보다 위험한 존재인 루이를 도와주는 꼴만 되어버림.
루이 본인도 그의 무능이 만들어낸 괴물이란 걸 생각하면 작중 일어난 사건 모두가 이상만 높고 능력이 없어져서 생긴 일이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