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와서 고문과 실토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니까 고문당하는 사람이 실토하는 게 거짓말을 말하는 경우 혹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진짜로 핵심 정보를 알고 있을 사람들은 신념이 강한 독종인데, 얘네는 독종이라서 고문당한다고 해서 정보를 누설하지도 않는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에 현대적인 심문을 할 때는 정보가 필요하면 고문은 지양하게 됨.
그 대신 고문을 충분히 하면 진실 여부와 상관 없이 고문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심문의 목적이 거짓자백일 경우에는 고문이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정받게 됨. 가장 견디기 힘든 고문이 잠 못 자게 만드는 거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건데, 이는 고통의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니고 사람의 혼을 빼놔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게 만드는 데 최고의 효율을 갖춰서 그럼.
이건 단순히 말을 지어내기 때문만은 아닌게 화학 기술의 발달로 적절한 자백제를 만들어내기 쉬워져서 그런 점도 있음
고문의 의의는 정신을 혼미하게 해서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뽑아내는거고 고통은 정신을 빼기 위한 수단일 뿐임
이를 가능한 많은 사람의 증언을 합해 최대한 맞을 가능성이 높은 정보를 뽑아내는게 고문, 심문의 의의임
단시간에 약물 없이 빠르게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조건하에서는 여전히 고문은 유효한 기능을 가진 기술로 활용 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닌 빠른 정보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거임
기본적으로 고통 혹은 고통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맞던 틀리던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며
비슷한 질문을 약간 다르게 하거나 다른 고문 대상의 증언등을 교차 확인하여 정보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용해야지
그거는 대중매체에서 가져다 주는 환상이고, 현실에서 사람을 고문해서 정보를 뽑으면 대답이야 빨리 듣겠지만
그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교차확인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포함해서 따지면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감화하거나 설득해서 정보를 뽑는 것보다 더 부정확함.
게다가 고문으로 뽑아낸 증언들이 우연으로 유사한 내용이 걸린다든가 신념이 강한 자들이 합심해서 말을 맞춘 경우에는 참거짓을 구분할 수 없는데,
여기다가 고문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서 엉뚱한 증언을 하거나 고문을 피하려고 모르는데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경우도 포함하면 고문을 며칠에서 몇 주는 계속 해야 할 거고, 고문하면 할수록 사람 건강도 빠르게 악화될 거라서 정보를 뽑아낼 수 있는 시간도 확 줄어들음.
결국 고문으로 확실하게 얻는 건 고문하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들려주는 것밖에 없고, 단순히 정보를 얻는 행위로서는 너무 비효율적임.
시간이 겨우 몇 시간밖에 없는데 그걸 언제 고문하고 교차증언해서 그럴듯한 증언, 신빈성 없는 증언을 구별하고 앉아 있음?
그리고 고문해서 얻은 정보가 수시간 안에 써야 할 정도로 급박하게 필요하면 그 정보가 틀려서 허탕쳤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위기는 어떻게 대응할 거고?
애초에 휴민트 자체가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는데, 그걸 고문행위를 함으로써 정보의 진위성을 한 층 더 떨어트리는 거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이게 말이 되는 건 영화에서 폭탄 터지기 몇 시간 전에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나 주인공한테 참/거짓을 구별하는 모종의 수단이 존재하는 창작물 속 세상밖에 없음. 아니면 정확한 정보가 필요없어서 거짓 증언이든 아니든간에 그걸 구실로 깽판을 치거나 거짓자백 받아서 사건을 덮으려 하는 상황이거나.
현실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이는 정확성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준비도 하고 시간도 투자를 하지, 시간이 없다고 고문해서 온갖 말 뱉어내게 하지는 않음.
뭔가 제대로 조사를 안한거 같은데
고문중에서 제일 효과좋은거?
당장 조선에서만 해도 대외적으로 인두로 지지는거나 주리트는게 유명하지만
실제로 제일 많이 쓰이고 힘도 안들고 효과도 제일 좋았던건
'압슬형' 임 이게 뭐냐?
간단히 죄수를 모서리진 바닥에 무릎꿇어 앉게하고
무릎위에 무거운 돌을 얹는거
이 방법이면 그어떤 독한놈도
하루 이틀이면 울며 빈다고함
일일이 칼로째고 찌르고 이런 고문??? 고문기술자도 사람이야 사람!!! 하루종일 그걸 어케해!
아.. 이거.... 기억나는군. 원작 결말이 똥이였어
의외로 고문의 목적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서 생기는 괴리감.
원시 검색엔진 지글이니 뭐니 해도 없는말 지어내도 확실히 알 방법이 없는 채찍피티가 되버리니ㅋㅋㅋㅋ
토템 몇개 만들어서 살려놓으면 끌려온 애들중에 빨리 불 애들 거름망으로 사용 가능
하지만 웹툰은 재밌다고
저거 당하는 사람들이 지들 권력 믿고 깝치다 죽는거라서.
신체 훼손은 단순히 고통 뿐만이 아니라 그 훼손된 신체를 보게 함으로써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것도 목적중 일부라 더 기괴한 도구로 더욱 잔혹한 상처를 남기는게 중요함
아.. 이거.... 기억나는군. 원작 결말이 똥이였어
하지만 웹툰은 재밌다고
제목 ㅁ ㅓ임?
마법고문이 더 효율적이지않나
저런 물리적인 고문이 사디즘적인 충족감을 얻는거말고 실제로 유용한가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군사독재 시절같은걸 생각해보면 지속가능성이 있는 고문방식은 물고문같은것처럼 실제 신체훼손을 최대한 줄여야하는게 아닐까?
저거 당하는 사람들이 지들 권력 믿고 깝치다 죽는거라서.
시그림
의외로 고문의 목적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서 생기는 괴리감.
시그림
원시 검색엔진 지글이니 뭐니 해도 없는말 지어내도 확실히 알 방법이 없는 채찍피티가 되버리니ㅋㅋㅋㅋ
Oaneth
토템 몇개 만들어서 살려놓으면 끌려온 애들중에 빨리 불 애들 거름망으로 사용 가능
시그림
신체 훼손은 단순히 고통 뿐만이 아니라 그 훼손된 신체를 보게 함으로써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것도 목적중 일부라 더 기괴한 도구로 더욱 잔혹한 상처를 남기는게 중요함
한놈한테만 정보 뽑아낼때 쓰는게 아니니까. 한놈은 보내버리는거고 그 모습보고 질린 동지들이 불게 만드는거. 그리고 부가효과로 자기한테 대들지 못하게 공포통치까지.
현대에 와서 고문과 실토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니까 고문당하는 사람이 실토하는 게 거짓말을 말하는 경우 혹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진짜로 핵심 정보를 알고 있을 사람들은 신념이 강한 독종인데, 얘네는 독종이라서 고문당한다고 해서 정보를 누설하지도 않는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에 현대적인 심문을 할 때는 정보가 필요하면 고문은 지양하게 됨. 그 대신 고문을 충분히 하면 진실 여부와 상관 없이 고문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심문의 목적이 거짓자백일 경우에는 고문이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정받게 됨. 가장 견디기 힘든 고문이 잠 못 자게 만드는 거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건데, 이는 고통의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니고 사람의 혼을 빼놔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게 만드는 데 최고의 효율을 갖춰서 그럼.
이건 단순히 말을 지어내기 때문만은 아닌게 화학 기술의 발달로 적절한 자백제를 만들어내기 쉬워져서 그런 점도 있음 고문의 의의는 정신을 혼미하게 해서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뽑아내는거고 고통은 정신을 빼기 위한 수단일 뿐임 이를 가능한 많은 사람의 증언을 합해 최대한 맞을 가능성이 높은 정보를 뽑아내는게 고문, 심문의 의의임 단시간에 약물 없이 빠르게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조건하에서는 여전히 고문은 유효한 기능을 가진 기술로 활용 할 수 있어
해당 정보의 출처가 어떻게 됨? 내가 알기로는 고문으로는 절대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정보를 얻어낼 수 없고, 고문당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맞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 역사적으로 고문을 통해 얻은 정보는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함. https://en.wikipedia.org/wiki/Interrogational_torture#:~:text=Research%20on%20the%20history%20of,reliable%20information%20from%20reluctant%20detainees.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닌 빠른 정보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거임 기본적으로 고통 혹은 고통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맞던 틀리던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며 비슷한 질문을 약간 다르게 하거나 다른 고문 대상의 증언등을 교차 확인하여 정보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용해야지
그거는 대중매체에서 가져다 주는 환상이고, 현실에서 사람을 고문해서 정보를 뽑으면 대답이야 빨리 듣겠지만 그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교차확인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포함해서 따지면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감화하거나 설득해서 정보를 뽑는 것보다 더 부정확함. 게다가 고문으로 뽑아낸 증언들이 우연으로 유사한 내용이 걸린다든가 신념이 강한 자들이 합심해서 말을 맞춘 경우에는 참거짓을 구분할 수 없는데, 여기다가 고문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서 엉뚱한 증언을 하거나 고문을 피하려고 모르는데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경우도 포함하면 고문을 며칠에서 몇 주는 계속 해야 할 거고, 고문하면 할수록 사람 건강도 빠르게 악화될 거라서 정보를 뽑아낼 수 있는 시간도 확 줄어들음. 결국 고문으로 확실하게 얻는 건 고문하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들려주는 것밖에 없고, 단순히 정보를 얻는 행위로서는 너무 비효율적임.
몇주씩이나 생각하고 하니까 무의미한거지 몇시간 안에 사전 준비 없이 정보 뽑아낼 생각으로 해야 의미가 있음 정보 해상도는 고문이건 다른 방법을 쓰건 시간 쓰는 만큼 늘어남 주단위 이상의 시간 쓸거면 고문 안 하지
고문의 장점이 사전 준비 없이 단시간에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고 단점이 정보의 해상도가 떨어진다인데 준비도 하고 몇주씩이나 기간 잡을거면 단점만 부각되는 방법을 쓸 이유가 뭐임
시간이 겨우 몇 시간밖에 없는데 그걸 언제 고문하고 교차증언해서 그럴듯한 증언, 신빈성 없는 증언을 구별하고 앉아 있음? 그리고 고문해서 얻은 정보가 수시간 안에 써야 할 정도로 급박하게 필요하면 그 정보가 틀려서 허탕쳤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위기는 어떻게 대응할 거고? 애초에 휴민트 자체가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는데, 그걸 고문행위를 함으로써 정보의 진위성을 한 층 더 떨어트리는 거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이게 말이 되는 건 영화에서 폭탄 터지기 몇 시간 전에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나 주인공한테 참/거짓을 구별하는 모종의 수단이 존재하는 창작물 속 세상밖에 없음. 아니면 정확한 정보가 필요없어서 거짓 증언이든 아니든간에 그걸 구실로 깽판을 치거나 거짓자백 받아서 사건을 덮으려 하는 상황이거나. 현실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이는 정확성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준비도 하고 시간도 투자를 하지, 시간이 없다고 고문해서 온갖 말 뱉어내게 하지는 않음.
특수부대 작전 도중 현지 정보를 얻기 위한 고문 및 살해는 가끔 벌어지는 일임 급박한 상황에서 아주 정보가 없는 것보다 민간인 정도의 정보라도 있는게 낫다고 판단 될 때 실제로 벌어짐
의학적 도구가 아니야...?
치과도구같아 잔부...
이거 원작이랑 많이 다름?
내가 원작을 안봐서 잘 모름!
이것만 보면 뒤질만한 놈이였네
뭔가 제대로 조사를 안한거 같은데 고문중에서 제일 효과좋은거? 당장 조선에서만 해도 대외적으로 인두로 지지는거나 주리트는게 유명하지만 실제로 제일 많이 쓰이고 힘도 안들고 효과도 제일 좋았던건 '압슬형' 임 이게 뭐냐? 간단히 죄수를 모서리진 바닥에 무릎꿇어 앉게하고 무릎위에 무거운 돌을 얹는거 이 방법이면 그어떤 독한놈도 하루 이틀이면 울며 빈다고함 일일이 칼로째고 찌르고 이런 고문??? 고문기술자도 사람이야 사람!!! 하루종일 그걸 어케해!
고문 한놈만 할 것도 아니잖아 고통이 수수해 보이면 보는 놈들은 버틸만 하다고 생각해서 정보 얻어내는게 오히려 더 늦어진다고 기괴하고 화려한 도구를 써야 겁을 집어먹고 더 빨리 불지
요도 볼펜... 난 아직 화려하지 않은 고문 중 그걸 넘는걸 모르겠음...
난 정말 지구라는 세상에서 의사였단 말일세? 왜 나를 뭔 이유로 고문기술자로 보는거야!!
토사구팽에서 ㅇ하나 빼먹었잖냐. 사자성어가 뭔 무림 별호처럼 변해 버렸어...
모바일 입력이슈
'멸망의 시대 시절'은 또 뭐야? 니미...
이거 예전에 완결났다길래 보다가 원시부족 나오는 편에서 뭔가 내용이 이상해지길래 접었었는데 웹툰까지 나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