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면 에우고보다 하사웨이 본인에겐 그래도 보답이 없던 일도 아니었고
피해도 훨씬 적었음
거기다 적수인 케네스나 키르케 부대원들도 결과에 대해 존중해주는 태도도 보여주고
거꾸로 말해 제타의 에우고는 대체 니들 뭘 하고 싶었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과정도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도 뭐였나 싶은 이야기였음
티탄즈를 적대한 이유도 그것이 연방의 스페이스노이드 압박책중 하나였고
그걸 꺾으면 얘들도 알아주겠지?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건데 거꾸로 그런 행위들이 티탄즈에게
결과적으론 연방군 지휘권을 주는 방향으로 가질 않나
그 해결법도 기래기질로 여론 바꾸기 시도에
막판은 같은 연방군끼리 콜로니 레이저 자멸쇼로 가버려 결과적으론 쩌리여야할 액시즈의 승리
그리고 1차 네오지온 동란 내내 ZZ는 그 성능의 명성과 달리
전쟁에선 매번 패배만 하는 결과에
에우고 참여했던 애들도 별성과 없이 세상 바꾸긴 커녕 절망과 좌절만 했는지
중핵이던 샤아는 2차 네오지온 동란을 일으키고
에우고 핵심인 멜라니는 샤아에게 협력해서 사자비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결과적으로 연방은 티탄즈란 꼬리만 자르고 면피한 후
하만에게 아첨이나 떨다 기회잡고 살아남고 이긴 정말 영양가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