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 엄마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어
집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그 말 ㄷㄷㄷㄷㄷ
간혹 아버지가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니네 엄마가 사실 요리는 좀~
라며 자식들을 당황시키기도 함
선배 아버지는 노년에
니네 엄마가 요리를 못해서 내가 배워서
앞으로 내가 밥한다고 했는데도 주방 양보 안해주고
그렇다고 시켜먹지도 못하게 하고 그렇게
40년을 살았다고 울분을 토하시기도 했다고 ;;;
며느리(선배부인) 썰도 아버님이 요리 더 잘하신다고
온가족이 먹을 음식을 하는 주방은 남녀 관계없이
잘하는 사람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사실 우리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도 맛없어
우리 어머니 김치에 물만 붓고 끓이면 김치찌개 되는줄 아신다
나는 친할머니가 요리를 못하셨음... 김치고, 음식이고 다 맛없고, 잡내 제거 1도 안해서 다 비림... 명절 끝나면 학교에서 할머니가 뭐해줬다 뭐먹었다 하는데 그 맛없는 걸 왜먹어? 하고 공감 1도 안됨 ㅋㅋ 더웃긴건 할머니가 아부지한테 김치 싸줬는데 아부지도 "아 안가져가요"하고 놓고왔음 ㅋㅋㅋ
크고 나서 여러 음식 먹어본 뒤에 들던생각이 우리 엄마 음식이 참 맛있다 였음. 근데 당연한게 엄마가 식당을 20년 하셨음
그래서 우리집에선 내가 요리를한다
우리 엄마 음식은 넘 맛있어....
울엄니는 준수하게 하셔서 늘 만족함
사실 우리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도 맛없어
어머니들 애들 떡볶이에 케찹같은거 넣는데 묘한 시큼한 맛때문에 싫어하는 애들이 많았지
보통 그런건 설탕이나 소금 건강을 위해서 덜 넣으셔서 그러는거일꺼 임...
내가 떡볶이가 아니라 설탕을 먹는건가 싶을정도로 들이부어야 맛있거든
우리 어머니 김치에 물만 붓고 끓이면 김치찌개 되는줄 아신다
어머님께 김치국과 김치찌개 차이점을 여쭤보고 싶다
먹을 돼지 유무의 차이
그래서 우리집에선 내가 요리를한다
크고 나서 여러 음식 먹어본 뒤에 들던생각이 우리 엄마 음식이 참 맛있다 였음. 근데 당연한게 엄마가 식당을 20년 하셨음
식당의 위치를 불어라
어머니가 고인물 ㄷㄷㄷ
나도 어릴때야 엄마 음식 싫어했지 나중에 커서 밖에 밥 먹고 돌아다니니 엄마 음식이 개쩌는 S급이였음
울엄니는 준수하게 하셔서 늘 만족함
우리 어머니 요리하시는게 대부분 인스턴트 내놓기야...
우리 어머니도 잘 못 하셔서 나오니까 내가 대식가라는 걸 알게 되더라 ㅋㅋ
은근 많지 저런경우
울 와이푸는 먹을거 욕심이 많이 없어서 내가 주로 메인 잡는데 .... 크흠 ...
우리 엄마 음식은 넘 맛있어....
나는 친할머니가 요리를 못하셨음... 김치고, 음식이고 다 맛없고, 잡내 제거 1도 안해서 다 비림... 명절 끝나면 학교에서 할머니가 뭐해줬다 뭐먹었다 하는데 그 맛없는 걸 왜먹어? 하고 공감 1도 안됨 ㅋㅋ 더웃긴건 할머니가 아부지한테 김치 싸줬는데 아부지도 "아 안가져가요"하고 놓고왔음 ㅋㅋㅋ
우리 친할머니는 요리 자체를 못 하시는 분이라 할아버지가 김치를 담그고 직접 안주 해먹는 분이 되어버렸음 큰고모도 밥짓고 장담그는걸 친척집 가서야 배움
엄마의 맛은 이마트의 맛이야
요리도 타고나는거에 가까움. 스킬이야 학원가서 취득이 가능한데 적절한 재료로 적절한 음식을 만드는건 재능의 영역임 ㅋㅋㅋ
우리엄마는 식당에서 손님한테 파는 밥은 맛있는데 나 먹으라고 만들어주는건 맛이 없는건 아닌데 건강한 맛이 남... 식당에서 밥먹으면 고생스럽게 따로 하지말고 그냥 해놓은거 주라고 함
울 어머니는 외할머니 닮아서 그런가 요리 너무 잘하심... 그런데 자기가 평균인줄 아심 ㅋㅋㅋ
우리 엄마도 그럼 40년전 처녀적에 타자수 겸 국회의원 딸 가방모찌로 갔는데 거기 사모님이 엄청 음식을 잘하는 사람이어서 거기서 요리 배워서 그런가 잘한다의 기준이 거기에 맞춰저있음
옛말에 집긎처 새오생긴 김밥집에서 밤에 김밥먹는데 완전 엄마손맛이라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꺼이꺼이 울었다고.. 사람들이 그 김밥 나도 먹고싶다고 하니까 울엄마 요리 정말 못한다고 김밥 정말 맛없다고 ㅋㅋ
울 엄마는 간만 좀 더 하시면 되는데 간을 덜하시려고 하셔
우리집은 생로병사의 비밀때문이야... 그 프로만 없엇어도 염도가 떡락하진 않앗을텐데
난 외할머니는 요리 엄청 잘하셨는데 그 외 외가쪽 죄다 요리 지이이인짜 못함 ㅋㅋㅋㅋ
요리 잘하는 편이라 그냥 맛있는데
그래서 내밥은 내가해
군생활할떄 여기 밥이 더 맛있다고 할때 불효자라면서 맞고 넌 꼭 전문하사 해라 라던 말이 잊혀지지 않음ㅋㅋ 아니 진짜 맛없었다고 ㅋㅋ
우리 엄마는 멸치볶음에 건포도를 넣는 분이셔서 이해함..
이렇게 들으니 요리 못한다고 인정하는것도 대단한거네 ㅋㅋㅋ 저렇게 실력없는데 늘지도 않는데 고집부리면 ㅋㅋㅋ
우리집은 딱 무난함~잘은못함 사이이신것 같어 그래서 아버지가 더 잘하신다고 하면 어머니 잘 삐지셔서 자주 놀림ㅋㅋㅋㅋ 십년 전에 꽁치조림 태운거로 아직도 놀림 억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두분 다 요리 잘하셔서 다행이었군... 나 어릴 때 어머니 입원하셨을 때마다 아버지가 소고기무국 끓여서 내 먹이고 그려셨음
우리 어무니는 요리 잘하셔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 중.
울 어머니는 실력은 좋으신데 뭔가 이상한걸 잘 넣으셔... 그거만 아니면 훨씬 더 맛있을텐데
우리 어머니도 진짜 요리 맛있게 하시는데...가끔 이상한 조합을 하셔서....;;;;;;
우리 어머니는 밥을 한번에 많이 하는데 얼마나 많이 하냐면 전기밥솥이 꽉 차서 증기가 안빠질정도로 꽉꽉 눌러서함.. 그래서 매번 맨 위에는 떡져서 긁어 버리면서도 또 눌러서함
나 어릴때 엄마가 콩밥으로 김밥을 싸주셔서 그 이후로 성인이 될 때까지 김밥에 입에 안 댔음
우리 엄마도 음식 못하는데 내가 맛없게 먹고 남긴다고 맨날 화냈음. 가지나물 특히그런데 성인된 이후 내가 가지구워서 달짝지근한 물엿양념으로 매콤하게 볶아주니까 그제서야 인정함. 원통해서 내가 요리배움.
울 엄마가 카레를 만들면 물맛밖에 안나고 닭고기 가는 뼈쨰 있는 부위를 잔뜩 넣어서 먹다가 입 찢어진적도 있고 맛있다고 사과를 잔뜩 넣어서 대충 끓여서 설익은 사과가 씹히는 카레를 만들곤 했지
난 초등학교 급식이 너무 맛있었음 ㅋㅋㅋ
더 무서운건 그 애매한 요리에 익숙해져서 그 맛을 평균으로 인식하는 세뇌 당하는 애들도 꽤 있음.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회사 근처 직장인 맛집에서 점심먹기 시작하면 갑자기 인생을 돌아보게되지 ㅋㅋㅋ
요리만 못하면 다행인데 식재료 사는 것도 계획없이 사고, 냉장고기가 좋다면서 사서 바로 냉동실에 얼려놓고 그럴꺼면 처음부터 냉동사야된다니까 냉동은 안좋다고 하고 그냥 돈 많이 쓰면 좋은줄아는 경계선지능장애 같은 행동하면 복장터짐
울엄마는 요리를 잘해가지고... 할머니도 잘하셔서 그나마 내가 좀 물려받긴 한듯. 손큰것도..
우리 어머니는 요리 실력이 진짜 쩌시다 보니 친구녀석이 전에 한 말이 있긴 했음. "너희 어머님 요리실력이 장난아니게 좋으셔서 너 내가 해주는 밥 먹을때 꼬라지 보면 꼭 눈이 하늘꼭대기에 달려서는 '차은우 정도면 적당하지~'라고 말하는 철없는 계집얘 같다." 물론 우리 어머니가 싸주신 돼지갈비+밥 더블콤보로 떄려눕혀주긴 함ㅋㅋㅋㅋ ㄹㅇ 우리집 말고 다른 집 이야기 들어보면..나는 못 믿을 이야기가 많긴 하드라,
우리집은 어무이가 요리를 참 잘하시는데 손맛으로만 결정하다보니 맛 편차가 좀 있는 편임. 내가 그래서 계속 레시피 좀 정리해서 만들자고 쪼르고 있지. 솔직히 얼마 안있으면 그 손맛을 못 볼수도 있어서 ㅜ.ㅜ
내가 살이 찐 것은.... 집밥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우리집도 그럼 . 여보 거기서 나와 내 취미생활 방해하지마
우리집은 두 분 다 맛있게 하시는 편인데 어머니는 간이 강한 경우가 있고 아버지는 간혹 유튜브로 배운 거 배율 바꿔본다고 꽝이 나오기도...
우리 이모가 딱 그럼 요리가 취미라 음식해주는 거 좋아하고 항상 고급재료만 쓰는데 들깨칼국수 - 맛없어. 시간 겁나 걸림 녹두전 - 돌덩어리 김치전 - 빨간색 밀가루떡 이런 식임 우리 엄니가 이모가 한 추어탕 먹기 싫으셔서 동생 통해서 우리집에 짬처리도 하셨음 그 집 식구들이 워낙 착해서 30년동안 아무소리 안하고 그 음식들 다 먹음 그러다보니 자신감만 생겨서 식당차리고 싶어함. 이모부 기겁하심
마지막 말에 동의. 직접 요리할거 아니면 맛없다고 말하면 안되죠.
우리는 모친은 양호했었는데, 부친이 간(소금,간장) 더 타라고 우겨서... 난 진짜 나이들어 갓김치가 god~김치인지 알았다. 남집꺼 먹어보고. 어릴때부터 우리집껀 안 먹었었다. 부친은 코를 톡쏘고 맛있다하는데, 너무 짠맛밖에 없는데다, 부친 기준 익은게 일주일지난거.. 푹 익어서 새콤하면 못먹는거... 근데 너무 짜면 새콤이고 뭐고 안 느껴짐.
어머니의 맛이 그리워요 이런 이야기 공감이 하나도 안됨 어머님이 요리 넘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