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민 단체는 말 그대로 아쉬운 사람들이 어떻게던 사회 바꿔볼려고 만드는거임.
협동조합처럼 걍 돈이던 사람이던 얼마 없으면 없는대로 하는거.
근데 좀 규모가 커서 사실상 비영리라도 회사같은 체계를 갖춘데면
다른 부서는 돈을 못받거나 자원봉사직으로 채워도
기부나 매출을 끌어오는 '영업직'은 그냥 일반 기업 다니던 사람 그 임금 주고 스카웃 해오는 경우가 많음.
안그러면 돈이 안도니까....
비영리조직에 따라서 박사급이나 의사들이 무급으로 일하지만 영업직은 억대 연봉인 경우도 있다.
2. 사람들이 흔히 욕하는 말만 하는 인권단체는 진짜 역량과 돈이 없어서 말만 하는 경우가 많고,
걔들도 다 돈이랑 사람만 있으면 말만 하는게 아니라 뭔가를 저지르고 싶어함...
애초에 일침으로 뽕찰거 같으면 인터넷 게시판에 글쓰지 단체같은거 안만듬...
대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천주교 인권단체 이런데는 말만 하는게 아니라
종교재단 돈+ 신자빨 믿고 군 인권이나 의문사 이런데도 개입함...
개신교계 시민단체의 문화 검열 역량을 쓸데 없이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쪽은 생각보다 말만 많이하고, 진짜 변호사랑 박사급 투입하는 단체들은 개신교에는 별로 없음.
일단 구체적인 내용은 노코멘트.
결국 문제는 학계와 마찬가지로 변호사/학자/ 연구원들돌려서 자료 수집하고 이걸
국회나 언론에 투고해서 시민들 결집시키고 정치적인 역량으로 바꿔내는게 시민단체 일인데
우리나라는 오해받는 경우가 많지.
이건 님들이 보기에 정의로운 단체건, 아니면 혐오를 생산하는 시민단체건 다 해당되는 내용임.
3. 왜냐하면 진짜로 돈 슈킹할려고 만든 군부독재 시절 잔재들이 많기 때문에...
근데 그 단체들도 존재 자체가 슈킹은 맞다 하더라도 일단 설립 취지에 부합하게
분명 사회적 역할을 하는 부분도 없지는 않음.
계속 엉뚱한 영향력을 투사하고 계속 정경계랑 유착된 상태에서
편가르기를 시도하고 그래서 그렇지.
근데 돈잔치는 주로 이 3번에 해당하는 단체들이 하는건데
1. 역량이 없어서 말밖에 안하는 단체들... 이나
2. 진짜로 사회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돈 써가면서 하는 단체들
은 돈잔치 하는 단체들이랑은 전혀 별개의 문제임...
1번과 2번도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비판받을만한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여성단체나 개신교계 단체는 주로 1,2번에 해당되고
이러한 시민 단체들은
오히려 성향이 극단적일수록 없는 돈도 쥐어짜내서 혐오에 쓰는 단체들임.
횡령을 시도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을지언정
일단 설립자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단체치고 돈 슈킹하는 단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돈잔치 하는 하는 단체들은 한국 현실에서는 북유게감임...
(아동관련 된 단체가 많이 엮인건 맞긴 함.
ㅇㄷㅂㅈ나 ㅎㅌ 포함해서 아동관련된 단체중 개신교 아니면 정치 안엮인게 드물음.
애들 사진 걸려있으면 사람들이 쉽게 긴장을 풀거든.)
---
그리고 진짜 세금으로 돈잔치 하는데는
시민단체가 아니라 문광부 산하 국가기관급 단체들임...
대한민국 예술원 같은거...
이건 영국으로 따지면 왕립아카데미 이런거여야 하는데
실제로는 완전히 닫혀있어서 그냥 노인네들 돈잔치하는 판임.
졸업할때 교수님이 시민단체 사무일 자리 소개시켜줬는데 거기 갔으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 생각나던...
별 차이 없어. 걍 회사임 회사. 페이 적고 일 빡센. 다만 좀더 인권과 워라벨이 보장되는 ↗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