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첫째 임신 때 시어머니가 말아 오신 김밥.jpg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남편: 섹시야 나도 김밥

아내: 첫째 할머니가 나만 먹으라고 준거야 얌냠

[쿠온지 아리스]

첫째 할머니?!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첫째 아이 할머니

[루리웹-9070267365]

어차피 70줄 다 못 먹어서 같이 먹게됨 ㅋㅋㅋㅋ

[아마자라시]

버리기 싫으면 같이 먹긴 해야지 ㅋㅋ 70줄을 언제 다먹어..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야레 야레 SEXY한 유게이
이렇게 야한 오타를 치면
SEXY한 색시가 떠날 거라고요?

야레 야레 SEXY한 유게이~

[루리웹-3329650892]

나도 결혼해서 내 마누라가 우리 엄마한테 저런 대우를 받을 그 날이 오긴...할까?

[다시돌아온추한]

너가해야됨 시어머니와 와이프는 그래봤자 시어머니와 며느리임

[루리웹-3329650892]

맞지...

[인천버스]

좋은 시어머니시다. 그만큼 본인도 시어머니한테 잘하시니 저런 좋은 분 만날 수 있던 거겠지 훈훈

[루리웹-9609978263]

이 짤 몇번 봤는데 그래서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델타레이]

좋긴 좋은데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

[루리웹-0223048170]

이 짧은글을? 대충 해석하면 시어머니께 너무 감동하여 울면서 먹었단 이야기임

[루리웹-6968518038]

양이 적고 많고를 떠나 고마워요 란거지

[루리웹-9609978263]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우겨넣었다는 표현이 아무리 봐도 긍정적이라기보단 부정적인 느낌이잖아

[SCP-1879 방문판매원]

친정엄마도 안챙겨주는걸 시어머니가 챙겨줬는데 감동을 받겠어요 안받겠어요?

[루리웹-6942682108]

이걸보고 "싫다는건지"가 나올라면

1. 문해를 못하던가
2. 여혐에 영혼과 육체까지 다 팔아서 여자랑 긍정을 연결하는것이 불가능해졌던가

둘중 하난데..?

[Kaltzkalintz]

왜 울며 썰지도 않고 우겨넣은게 부정적으로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이 표현은 매우 감동했다는 것을 강조하는걸로 읽는거같습니다

[Kaltzkalintz]

굳이 해석해보자면 70줄은
그만큼 많은 정성을 의미하고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먹었다는건
이런 정성이 너무 기쁜 나머지 격식차리는것도 잊어버릴 정도였다는 것이 되겠네요

[ALSAL]

시어머니한테는 한이 있는거니까 거기에 공감했다면 슬픈 마음도 있는거겠지 그래서 울며불며라는 표현을 쓴거같어

[회색모드인생]

너무 고맙지 않나
누가 나만을 위해 특별히 뭘 해주는게

[기가찮]

우겨넣었다는 표현이 억지로 먹었다는거로 보였나보구나.

[다시돌아온추한]

시어머니가 임신해서 김밥못먹은거에 한이 맺힌거에 공감해서 불쌍해서 눈물흘리면서 김밥을 입에넣었다는거임 ㅈㄴ슬프면 입에 뭘 집어넣어도 그게 맛있는지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구분못하고 그냥집어넣을때가 있는데 쓰니는 지금이 그때인거같고

[LRP]

... 요즘 큰일이긴 하네

[루리웹-2104326435]

아이고.... 싫은데 70줄이나 싸와서 어거지로 밀어 처먹는걸로 보였구나.. 저 글이... 친엄마는 니가 사먹어라 하고 매몰차게 거절했는데
시어머니가 70줄이나 싸와서 너무 감동하여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허겁지겁 먹었다는 뜻이란다.. 이걸 설명해줘야 알아듣는구나...
이런아이들은 한강작가같은 책을 읽어봤자 도움도 안되겠다.

[요단강크루즈]

아무리 요즘 언어교육이 어쩐다 저쩐다 하지만 저 짧은 글을 보고 이런 감상이 나온다고..??
이게 드립이 아니라 진짜라면 심각한 정도를 넘어선 건데...

[분뇨의달걀]

헐....진지하게, 너 뭐 좀 문제 있는거 아니냐...

[센베이]

음.. 공감 잘 못한다는 평가가 있지 않나?

[라스페치아]

엄마가 한분 더 생겼네 ㅋㅋ

[루리웹-9144692972]

이전에 봤지만. 매번 느끼는건 좋은 사람들의 좋은 이야기. 좋은 사람들이 확률적으로 좋은 사람들 만나는거같더라.

[악당.]

야 썰어줄게 잠시만 기다려봐

[ʕ·͡˔·ɁvsᔦꙬᔨ]

"먹어"

[안주점프]

감동이다vs식고문이다 의견이 분분한 글

[쑤퍼유저_관리-28945492]

흑흑흑... 10점 만점에 70줄 짜리의 감동적인 식고문이야...

[루리웹-2104326435]

의견이 분분해야 하다니 식고문이라는 의견은 오히려 여혐이라기보다 여자식 기싸움 사고를 하는 이상한 사고를 하는놈들 같은데... 왜 그런 생각을하지..? 그런생각은 여자들만 하는줄 알았더니..

[네코카오스]

아무리 그래도 70줄은!!

[울보쥬리오]

사실 교토출신 시어머니였다면

[루리웹-6968518038]

교토면 저렇게 직설적으로 말안함

[허니넛 후레이크]

70줄 못 먹을 거 시어머니도 당연히 알지만 손이 멈추지 않음ㅋㅋㅋ

[사림]

이걸 볼때면 비슷한 이유로 시골에서 김밥을 싸서 올라오셨는데 치매기가 있어서 길을 못찾고 헤메다 밤늦게 경찰이 모셔다 주셔서 쉰 김밥을 울면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범고래긔여워]

70줄이면 식고문 아입니꺼! 냅두면 쉬는데!

아 나두 돌아가신 할머니 김밥 먹고 싶다... 흑

[회색모드인생]

모자란거보다 남는게 낫다란 생각이 기본이신 분들이 있음
자기가 못 먹은거 한 맺히신 분이니 더 더 하다 70줄 된 듯

[Kaltzkalintz]

이게 맞지
무슨 식고문은 식고문이야 ㅋㅋㅋㅋㅋㅋ

[람파루도]

먹이는게 아니라 맥이는거 같은데

[PLASMA/WET]

아이가 태어나서 김밥을 처음 먹어보고는 '이 맛이 아니야'라고 하는 장면을 상상한것은 나 뿐인건가

[사과태엽여우]

다 먹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는다 아쎄이!!!

[고릴부인]

몇줄만 싸려다가 옛날 서러움이 생각나니 감정이 북받쳐서 70줄이나 싸신거겠지ㅠㅠ
양 생각하고 싸신게 아니고...

남아서 버렸든, 이웃을 나눠줬든, 냉동했다 계란부쳐 먹었든 '아이고 저거 너무 많은데 남아서 어쩌냐' 하는건 우리가 생각할 건 아니고
70줄이나 싸서 그걸 다 이고 오신 시어머님 마음과, 그 서러움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눈물 흘린 며느리 마음만 이쁘게 보면 될듯

[잠만자는잠만보]

댓글에 왤케 병 신들이 많음?

[비오라트]

1인당 2줄로 치면 35인분

[Flame.D]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자들이 뒤틀린 시각으로 해석하는 댓글들이 보이는구나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시어머니:저..다 좋은데 좀 썰어먹으렴

[피리아™]

저건 평생 고마운 기억으로 남을듯

[도로명주소확인]

?? : 어머니!! 너무 좋고 감사한데!! 너무 많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