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읽었을땐 어린애라서 진심으로 "머리카락 잘린게 슬펐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까 "짧은게 더 아카네답네"가 막타 쳤구나
아카네는 동경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봐줬으면 해서 여자애처럼 행동하고 머리 길렀는데 "짧은 쪽이 아카네답네"라는 말을 듣고 "선생님한테 나는 여전히 남자애같은 선머슴 어린애구나"라고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선생님은 아카네가 무리하는 걸 알고있어서 저렇게 말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리해서 여자애처럼 행동하는게 본인에겐 도움이 안되더라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무리해서라도 귀여워보이고 싶은 소녀의 마음도 있으니까...
"어울려요?" "응, 굉장히 귀여워"란 대화에서도 '카스미언니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간단히 귀엽단 말 하실수 있네요'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는 자기를 자기혐오했을지도 모는다
아무튼 이 장면은 '아카네는 스스로 막타를 맞으러 갔다'는게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저 아저씨는 저 발언한 댓가로 비중이 증발하게된다.
난 저런 인간관계있는지도 몰랐어 야빠빠밖에 기억이 안나서 지금 리메이크가 새롭다
하지만 접골원 아저씨는 하나랑 이미 썸띵이 있는걸
하지만 하나랑 결혼하는 작 중 인생 승리자라구
역시 중요한것은 여란마 젖
이 장면만 보면 완벽한 패배히로인
난 저런 인간관계있는지도 몰랐어 야빠빠밖에 기억이 안나서 지금 리메이크가 새롭다
세나가 저 선생님 좋아하고 저 선생님은 하나 좋아함 료가 첫 등장때 아카네가 머리 짤린 에피소드네. 초반부 명 에피소드지
근데 이후에 딱히 언급 없는거 보면 그냥 중딩의 연상동경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될거같음
저 사람은 원작 구 애니 가리지않고 초중반 이후 아예 등장을 안했거든
이 장면만 보면 완벽한 패배히로인
스스로 포기하는 패배히로인도 아름답지
하지만 접골원 아저씨는 하나랑 이미 썸띵이 있는걸
二律背反
역시 중요한것은 여란마 젖
ㄹㅇㅋㅋ 악한애따위 알빠임?ㅋㅋ
근데 약하다고 하기엔 달그닥 거리는 해골모형을 들고 조용히 란마의 뒤를 잡는 사람임.
그리고 저 아저씨는 저 발언한 댓가로 비중이 증발하게된다.
정의의 버섯돌
하지만 하나랑 결혼하는 작 중 인생 승리자라구
진짜 몬가 은둔고수 느낌 내줬는데 저 이후 바로 잠수...
그리고 사라진 후 바이쳐더스트를 각성하는데... (성우장난)
접골로 도움주는 에피소드가 가뭄에 콩나듯이 나오긴 했어
너무 어렸을때봐서 이런 여자작가만이 낼 수 있는 감정선을 몰랐었나봐 나도 이제야 보이네
와우, 이건 몰랐네
내가 란마만 한 스무번은 봤을텐데 저 선생 대사와 아카네 눈물이 이제야 이해가 가네...
액션 코미디의 일가를 이룬 대가지만 루미코 여사는 엄연히 여자였고 여자가 언제 무슨 이유로 눈물을 흘려야하는지를 알고 있다... 당신은 연애마저 신이란 말인가
아카네ㅠㅠ
개그격투만화 노선을 타기 전 심리묘사가 예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