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연봉 낮다고 내려치기 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년보장, 망할 일 없는 직장, 연금이나 교육비 등의 지원
호봉이 쌓일수록 오르는 임금과 낮아지는 노동 강도, 복지 생각하면 상위 10%에 충분히 들어간다
10년 전부터 쭉 경제가 악화돼서 지금 대기업도 줄줄이 적자나고 구조조정하는 시대인걸 생각해봐
뭔가 인생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나 남에 대해서나 기대치가 높긴 함.
좋게 말해서 그런 기대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 거고, 또 그랬기에 열심히 살아서 이룬 사람들도 있는 걸테고
나쁘게 말해서 인생 참 피곤하게 되고, 또 노력하다 실패한 사람들을 실패자로 경멸하게 되고.
저번에 인터넷 댓글로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 얘기 하는데
내가 '그래도 4등급이면 공부 아예 안한건 아니지'라고 했는데
다른사람이 '모의고사 4등급이면 아예 안한거 맞는데?' 하길레
'4등급 백분위가 23퍼센트~40퍼센트인데 그러면 우리나라에 아예 공부 안한사람이 75퍼센트 인데?'하니까
'내가 자사고 다녀서 그런지몰라도 우리반 아예 공부안하는 꼴등이 4등급 정도였다' 라고 답하는거보고
진짜로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저렇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자기 학벌자랑 빌드업 쌓은건지 몰랐었음.
의도 자체는 틀린말은 아니지만 중소 정규직 사무직보다 현장3교대가 삶의 만족도나 연봉이 더 높을텐데..사회 시선이 아래로 봐서 글치..나도 개발직인데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차라리 현장직으로 갈까 하는 생각 듬..
사무직은 실적, 성과, 승진등 스트레스도 많고 퇴근하고나서도 업무관련된 생각을 억지로 안할려고해도 자연스레 하가ㅚ되는게 너무 ㅈ같음
중하위권을 없는 존재마냥 무시하는 풍조는 맞지만, 공무원 9급이 상위 10~20%는 아닌거 같은데. 9급 공무원 대부분이 급여도 적고 일도 힘들고 그저 안정적인 직업이란거랑 연금 하나 보고 버티는 직업인데, 그나마도 현재 인구구조로는 미래에 연금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상황에 그게 상위 1~20%의 삶이면 나라 망한거지.
음.. 논리 자체는 공감을 하는데(그 놈의 ㅍㅌㅊ에 계약직 기타 등등은 아예 제외해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아무리 그래도 9급 일행이 상위 10%라는 건 뭔가 납득이..
특유의 평균 올려치는 허세같은게 심하기는 한 것 같음 ㅋㅋ 커뮤에서는 더 심해지고
공무원시험 응시율이나 시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됨 수능 2~3등급 정도 하는 실력이면 보통 9급도 붙을건데 이게 10%쯤이야
9급일행 20대 초중반에 들어갔다면 인정
저 글도 결국 타직업 천시하는 걸로 자위하는 것 뿐이 아닌지
30대에 300벌면 사실 잘 벌고 잘 사는거지만 인터넷만 오면 인생망한새끼되는거지
음.. 논리 자체는 공감을 하는데(그 놈의 ㅍㅌㅊ에 계약직 기타 등등은 아예 제외해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아무리 그래도 9급 일행이 상위 10%라는 건 뭔가 납득이..
토와👾🪶🐏
9급일행 20대 초중반에 들어갔다면 인정
ㄹㅇ 2010년 대면 몰라 20년대면 ㅋㅋ
토와👾🪶🐏
공무원시험 응시율이나 시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됨 수능 2~3등급 정도 하는 실력이면 보통 9급도 붙을건데 이게 10%쯤이야
그만큼 나라가 망가진거임 공무원이 인기있는 나라치고 행복한 나라 없음
9급이라고 보통 얕보는디 정규직에 안정성 보장되고 쨌든 호봉 진급 따지면 앵간한 ㅈ소보단 확실히 낫지 일단 월급 떼일 걱정은 안해도 되는 거니까 ㅋㅋㅋ20대 초중반 들가서 30중반에 7급 달고 호봉 쌓이면 그건 뭐 당연히 좋고
9급 연봉 낮다고 내려치기 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년보장, 망할 일 없는 직장, 연금이나 교육비 등의 지원 호봉이 쌓일수록 오르는 임금과 낮아지는 노동 강도, 복지 생각하면 상위 10%에 충분히 들어간다 10년 전부터 쭉 경제가 악화돼서 지금 대기업도 줄줄이 적자나고 구조조정하는 시대인걸 생각해봐
국가의 의무중에 모범고용주로서의 의무가 있는데 이게 잘 생각해보면 개쩌는거라
그리고 공무원들 월급 오픈하는 거 그거 전부 세후임 ㅋㅋㅋㅋㅋㅋ
특유의 평균 올려치는 허세같은게 심하기는 한 것 같음 ㅋㅋ 커뮤에서는 더 심해지고
이제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려는게 아니라 자기 위에 있는 사람들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후타충인줄 후타나리물좀 그만 봐야지
거 괜찮은거 있으면 추천 좀
좋은건 같이 좀 보십시다.
상위 %가 뭘 기준으로 낸거임?
인스타 인간들 월급이 기본 1000넘어가더라 거기에 몸은 다 헬창이고
등수매기는순간 피곤하게 사는듯
30대에 300벌면 사실 잘 벌고 잘 사는거지만 인터넷만 오면 인생망한새끼되는거지
뭔가 인생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나 남에 대해서나 기대치가 높긴 함. 좋게 말해서 그런 기대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 거고, 또 그랬기에 열심히 살아서 이룬 사람들도 있는 걸테고 나쁘게 말해서 인생 참 피곤하게 되고, 또 노력하다 실패한 사람들을 실패자로 경멸하게 되고.
장단점이 다 있으니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하면 좋을 텐데...뭐 말이 쉽겠지...
타인에 대한 무시나 경멸은 성공한 사람들이 누리는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는 것만 합의가 되어도 좀 편해질지도..
그만큼 밑에 깔아주는 층이 박살이 났단 뜻이기도 해서
수능 성적 3등급이 상위 20%는 되니까
저번에 인터넷 댓글로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 얘기 하는데 내가 '그래도 4등급이면 공부 아예 안한건 아니지'라고 했는데 다른사람이 '모의고사 4등급이면 아예 안한거 맞는데?' 하길레 '4등급 백분위가 23퍼센트~40퍼센트인데 그러면 우리나라에 아예 공부 안한사람이 75퍼센트 인데?'하니까 '내가 자사고 다녀서 그런지몰라도 우리반 아예 공부안하는 꼴등이 4등급 정도였다' 라고 답하는거보고 진짜로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저렇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자기 학벌자랑 빌드업 쌓은건지 몰랐었음.
9급 공무원 평가가 고무줄임 어디에선 엄청 내려쳐지고, 어디에선 또 좋다고 올려쳐짐
난 저거도 납득 안되는게 %는 경쟁하는 놈들만 쳐줘야지 다 놓고 사는놈들 밑에 깔아서 뭐함 자기만족?
반은 맞고 반은 틀리네
내 주위는 사실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는 거고, 군대에서 모이는 사람들이 실제 사회랑 보다 비슷한 분포일 듯
저 글도 결국 타직업 천시하는 걸로 자위하는 것 뿐이 아닌지
애들이 게임하고 분간을 못 하는거지 유명한 롤로 치면 골딱 플딱이러면서 골드플래를 비하하는데 정작 골드플래만 되도 상위 20퍼는 된단 말이지..
엥 우리부대는 카이스트 서울대 다 있었는데 ㅋㅋㅋ... 하긴 이것도 케바케긴 하네 심지어 신학대 나와서 선교 활동 한다고 28살까지 아랍지역에서 복음 전파하다가 입대한 친구도 있었음
참고로 공기업 공무원 자영업 외하고 대충 중소 기업 수가 95%고 거기서 일하는 애가 80% 이상이다
의도 자체는 틀린말은 아니지만 중소 정규직 사무직보다 현장3교대가 삶의 만족도나 연봉이 더 높을텐데..사회 시선이 아래로 봐서 글치..나도 개발직인데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차라리 현장직으로 갈까 하는 생각 듬.. 사무직은 실적, 성과, 승진등 스트레스도 많고 퇴근하고나서도 업무관련된 생각을 억지로 안할려고해도 자연스레 하가ㅚ되는게 너무 ㅈ같음
이미지로 나는 등급보다, 객관적 숫자에 기반해 세상을 봐야한다는 취지 자체는 합리적이다.
군대 이야기는 극 공감. 어렵게 살아온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음.
ㅎㅌㅊ은 뭐고 ㅍㅌㅊ은 또 뭐야
이게 디씨쪽에서 주로 쓰는 표현일 건데, 상타침=좋음, 평타침=보통, 하타침=나쁨
평균=5등급
중하위권을 없는 존재마냥 무시하는 풍조는 맞지만, 공무원 9급이 상위 10~20%는 아닌거 같은데. 9급 공무원 대부분이 급여도 적고 일도 힘들고 그저 안정적인 직업이란거랑 연금 하나 보고 버티는 직업인데, 그나마도 현재 인구구조로는 미래에 연금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상황에 그게 상위 1~20%의 삶이면 나라 망한거지.
9급에 안좋은점들이 계속나오는데도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거보면 나라가 망한게 맞는듯?
오히려 9급이 너무 평가절하 당하는게 아닌가 싶음. 공무원이 안정성과 연금만 보고 버틴다고 하지만 반대로 그런 매리트라도 있는 직업이 과연 얼마나될까? 안정성과 연금은 대기업도 보장하지 못하는 강점인데?
공무원연금은 개박살나서 국민연금보다 못 한 취급받고 그렇다고 퇴직금이 있는것도 아닌데 대기업이랑 비교를 한다고?
그리고 저기서 깔아준다고하는 하위분위 사람들도 결혼하고 애낳고 한다 아무리 결혼하기 힘든 나라라고 하지만 말이지
이런 '기준' 따위에 목매고 살면 안그래도 힘든 삶이 비참해진다. 적당히 만족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야 나중에라도 좀 더 나아질 기회가 보이더라.
나도 건동홍 라인인데 군대에서 자대 배치 첫날부터 끝까지 선후임 싹 통틀어서 한 3~4등정도 하는 학벌이었음 이게 초중까진 아무 차이 없는 동네 살다가, 고등학교갈때 조금 갈라지고, 대학 들어가서 또 갈라지고 하니까 괴리감이 오더라
근데 사회 자체가 상위 1%빼면 거기서 거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