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삭제하란 소리 종종 나오는 스킬
다만 이걸 삭제하거나 단순하게 바꾸면 던파 최강의 방패를 놓는 셈이 된다
이유를 알기 위해선 좀 서술이 긴데
저 체인러시라는 스킬은 일종의 버프기 비스무리한건데
걸린 상태에서 공격스킬을 쓰면 저렇게 머리 위에 일종의 리듬게임 맞춤바가 뜬다
초록색, 그나마 파란색에 맞게 체인러시로 치면(기본적으로 스페이스바에 커맨드 할당됨) 성공판정이 되어 다음 단계로 이어지며
단계가 오를수록 다음 체인러시 연계 후 스킬 시전시 데미지가 오르는 식(최대 6체인 단계)
즉 스킬-체인러시 방패치기-스킬-방패치기-스킬-... 연속이라는 소리
근데 방패치기 특성상 기본적으로 근접전을 강제하게 되는데다,
일반적인 스킬 연계 직업의, 스킬-후딜레이 캔슬후 스킬-후딜레이 캔슬후 스킬-...이라는 방식보단 번거로운데다
저 머리의 유사리듬게임 체인바의 압박이 커서 상당히 기피하는 직업이"었"다
요샌 엘븐 유저 수가 늘어났는데, 2021년 말쯤 명진이 돌아올 당시에 체인 바 유지시간이 꼴랑 3초이던 것에서 15초 가량으로 대폭 증가한데다
스킬 범위 증가 옵션을 받으면서 실질적인 난이도가 부분적으로 내려간 셈이 되어서 침착하게 적응되면 꽤 할만한 직업이 되었기 때문에
물론 저 생소한 방식과, 10년 가까이 쌓아온 인식이 어디 가는건 아니라서 엘븐 할래? 하면 손사래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 저 방식 때문에, 밸패 토론할 때 계수 최상위권이어도 전혀 반박받지 않는
던파 내 최강의 밸런스 방패를 든 셈이 되었고...
여담이지만 던파에서 그런 공격으로 유명한 케이스가 하나 있는디
소드마스터랑 듀얼리스트...
디시도 안하는데 가만히 있다 소갈됨ㅋㅋ
워낙 임팩트가 큰 사건이라, 직업 밸런스로 공격하는 유형의 대표 예시가 됨ㅋㅋㅋㅋ
소마는 쉽지
듀얼은 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 코멘트를 못하겠넹.
뭐 좀 중의적인 의미가 됐는데 악성 소드마스터 유저들의 듀얼리스트 밸런스에 대한 악의적 음해? 에 대해 말한거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