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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인은 '원손'이고 두 번째 사인은 '세손'인 걸 보면 그 사이에 '뒤주'가 있었나
왕도 한글 잘만 썼네?
지 할애비는 소식에 흡연 안하고 음주도 삼갔는데 정조는 애연가에 폭주가 거기에다가 식사량도 많고 다혈질에 완벽주의자라서 결국 생활패턴을 교정하지 않는 이상에는 염증으로 오래 못 살았을 것임
조선왕조 왕들의 사망원인에 종기가 많은데 종기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청결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외과적 시술로 고름방을 제거해야 하거든 근데 당시 왕이 할 수 있는 것은 2번째밖에 없었지
쓸 일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 ㅋㅋㅋㅋ
쓸 때 신경 써서 교정해야 하는 거니까 ㅋㅋ 나도 그래서 글씨가 구리지
근데 정조 성격이 좀 괄괄하고 욕도 걸하게 잘 하고, 술을 마셨다 하면 말술로 마시고 담배예찬을 할 만큼 애연가였던거 보면 47세에 죽은게 오히려 당연한 ㅋㅋㅋ;
나는 왜 어른이 되었는데도 글씨체가 안바뀌냐
쓸 일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 ㅋㅋㅋㅋ
쏭샬라바랴
쓸 때 신경 써서 교정해야 하는 거니까 ㅋㅋ 나도 그래서 글씨가 구리지
첫 번째 사인은 '원손'이고 두 번째 사인은 '세손'인 걸 보면 그 사이에 '뒤주'가 있었나
이제 나이먹으면서 저 글씨체로 욕을 썼다는거지?
왕도 한글 잘만 썼네?
딸이나 아내, 어머님 등 궁내 여성들에겐 한글로 써줬다나 뭐라나 일단 조상님이 그렇게 쓰라고 만드셨기도 하고...
신하한테 어찰 내리는 거에서도 단어 생각 안나니 그냥 뒤쥭박쥭 하고 쓰고 보내버림 ㅋㅋㅋㅋ 왕조에서 탑클라스 조상님이 만든 글자라서 안쓰지 않았음
자기 지지세력이랑 척지던 심환지랑 한글로 비밀편지 주고받는 사이기도 했음 심환지는 영의정까지 지낸 인물이었고... 이걸로 보아 조선시대에도 신분을 떠나 썼다는걸 알 수도 있지
안 쓸 이유가 없잖어?
한글이 안쓰인 적은 연산군 때 빼곤 널리 쓰였음 최상위 계층인 왕부터 노비들까지 다 씀 아니 애초에 킹갓세종께서 친히 만든 문자를 감히??? 라는 무적의 쉴드가 있었기도 하니... 다만 체계화가 안되었을 뿐임
생각해보면 세종대왕이 만드셨으니 안 쓸 이유가 없기는 하지 선대 왕이 만든 업적인데 폄하할 필요도 없고
당장 처음 나온 시점부터 사대부들이 애용했음.
세종이 직계 조상인데 써야지
20년만 더 살았아도 역사를 바꿨을 왕인데... 그놈의인삼이 먹인 새킈들이 이휴 ㅋㅋ
조선 왕 평균수명 46세, 정조 47세 사망이어서 딱히 단명한건 아님
지 할애비가 90가까이 살았는데 겨우 절반인걸
루리웹-8622303636
지 할애비는 소식에 흡연 안하고 음주도 삼갔는데 정조는 애연가에 폭주가 거기에다가 식사량도 많고 다혈질에 완벽주의자라서 결국 생활패턴을 교정하지 않는 이상에는 염증으로 오래 못 살았을 것임
루리웹-8622303636
근데 정조 성격이 좀 괄괄하고 욕도 걸하게 잘 하고, 술을 마셨다 하면 말술로 마시고 담배예찬을 할 만큼 애연가였던거 보면 47세에 죽은게 오히려 당연한 ㅋㅋㅋ;
아닌 말로 요즘에는 영조더러 '아들 갈구는 재미로 스트레스 다 풀었고 식단까지 비교적 간소하게 먹었으니 장수하는게 당연하다' 라고 비꼬니까
정조처럼 과로하는 사람이 말술 퍼먹고 줄담배 피면 요즘 사람도 40대 후반에 위험함. 다른 사람 탓할 거 아무것도 없음. 자기 목숨 자기가 깎은 거야.
루리웹-8622303636
조선왕조 왕들의 사망원인에 종기가 많은데 종기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청결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외과적 시술로 고름방을 제거해야 하거든 근데 당시 왕이 할 수 있는 것은 2번째밖에 없었지
꼴초 + 애주가 47세 사망이면 오히려 길게 살았다고 봐도
의외로 3번도 어느 정도는 시도했었음. 물론 고름집을 완전히 제거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배농술은 확실히 시행했었음. 효종이 이 배농술 시행하다가 의료사고 터져서 사망한 케이스. 사람들이 흔히 '왕 몸에는 칼 못 댄다' 라고 생각해서 조선 왕한테는 외과 시술을 못했고 그래서 종기 사망자가 많은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별 근거없는 믿음임.
어의가 왕 못살려서 사형됐다! -> 아 뭔 언제적 음모론이야 옛날사람들 바보 아니야 근데 그 왕이 효종임 -> 아 그건 그럴만 했어
죽은 의원 입장에서야 처음 부를 때부터 '나 지금 병 때문에 손 떨어서 옛날처럼 시술 못해요ㅠㅠ'라고 한사코 거절하다 억지로 끌려간 셈이니 억울하기 그지없겠지만 왕한테 시술하다 찐빠 내서 왕이 죽었으니 책임은 질 수밖에 없었지ㅋ
그래도 정상참작해서 참수형을 교수형으로 바꿔줬잖아~ 사약안내려준건 잘못이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