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게 요약하면
일반인과 인싸들이 넘치는 곳에
거의 유일한 서브컬처 부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는 좋았다는 점임
나이 드신 분들은
"예쁜 목소리를 가진 처자가 맛있는 커피를 타준다"
커플들은
"뭔가 귀여운 고양이가 타주는 커피가 맛있고 신박하다"
는 반응임
그리고 당연히
줄 서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일반인이거나 디씨인사이드 커피갤에서 온 사람이었음
그래서
대화 자체가 되게... 그...
막 앞뒤로 겁나 인싸 + 커피 관련 대화가 오고 가는데
벽에는 냐루비 누나가 "어서오세요" 하고 있음...
그 이질감에서 오는 분위기가
뭔가 새롭고 신박함...
그리고 당연히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많음
눈길도 겁나 끌고...
나라도 그냥 일반인 기준에서 갔는데
옆 부스에서는 다른 나라 언어로 커피 바리스타가 시연하고 있는데
그 옆 부스에서는 왠 고양이가 "어서오세요~" 이러면 겁나 눈길 끌 긴 할 듯...
덕분에 홍보는 잘 되는 듯...
애초에 커피 자체도 맛은 또 있어서...
본점 물어보는 일반인 분들 많더라
그럴만한게. 일단 커피원두는 그양반이 절대로 최고급품으로 사올 사람이니까. 그냥 커피만 관심있는 사람이 올만하지
줄 서 있는 사람 중에 커피갤에서 온 사람들이 하는 대화 들어봤는데 "애초에 이렇게 존나 좋은 원두 가지고 와서 마이너스에 마이너스 되어서 10%만 남겨도 존나 맛있을거라고... 무슨 로스팅이 어쩌구 저쩌구 개 생쇼를 해도 그 10%만 유지 시켜도 이미 성공한거다" 라는 식의 반응이었음
그런데 막상 버튜버에 대한 지식이 없으셔서 "어머 목소리 너무 예쁘다 얼굴도 이쁘겠네... 지금 이 누나(버튜버)보다 실물이 더 이쁜 거 아니야? 볼 수 있어" 이러심 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이슈되는 냐루카페
좀 나이 드신 아주머님 두 분이 겁나 전문적으로 막 말하는 걸 잠깐 들었는데 타주는 커피의 원두 자체가 나쁜게 아니더만 ㅋㅋㅋ 이걸 공짜로 준다고? 이런 반응으로 서 있으시더만
그렇지 솔직히 나는 커알못이지만 얘기만 들어보도 특상중의 특상품이라더만 그런거면 커피 모르는사람도 한번정도는 궁금하지...
생각해보니 서브컬쳐 지향적인데 커피는 고급품이라니 뭔가 생소하네
수상할 정도로 이슈되는 냐루카페
그럴만한게. 일단 커피원두는 그양반이 절대로 최고급품으로 사올 사람이니까. 그냥 커피만 관심있는 사람이 올만하지
줄 서 있는 사람 중에 커피갤에서 온 사람들이 하는 대화 들어봤는데 "애초에 이렇게 존나 좋은 원두 가지고 와서 마이너스에 마이너스 되어서 10%만 남겨도 존나 맛있을거라고... 무슨 로스팅이 어쩌구 저쩌구 개 생쇼를 해도 그 10%만 유지 시켜도 이미 성공한거다" 라는 식의 반응이었음
김전일
그렇지 솔직히 나는 커알못이지만 얘기만 들어보도 특상중의 특상품이라더만 그런거면 커피 모르는사람도 한번정도는 궁금하지...
좀 나이 드신 아주머님 두 분이 겁나 전문적으로 막 말하는 걸 잠깐 들었는데 타주는 커피의 원두 자체가 나쁜게 아니더만 ㅋㅋㅋ 이걸 공짜로 준다고? 이런 반응으로 서 있으시더만
그런데 막상 버튜버에 대한 지식이 없으셔서 "어머 목소리 너무 예쁘다 얼굴도 이쁘겠네... 지금 이 누나(버튜버)보다 실물이 더 이쁜 거 아니야? 볼 수 있어" 이러심 ㅋㅋㅋ
그양반이 원두로 절대 장난 칠 양반은 아니지.
우리 눈나냥 스타되야지
실물이 더 예쁠 수도 있지. 누나루비면 여행사진 공개했을때 유게이들 죄다 홀려서 뇌수가 줄줄 흘렀다고
원두로는 장난을 안치는데 사람가지고 악질적인 짓을...
그러게나말이다... 씁...
욕먹던 강배전은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하나로만 팔고있고 고용된 바리스타님이 잘 만들고 있으니
생각해보니 서브컬쳐 지향적인데 커피는 고급품이라니 뭔가 생소하네
아 안보이는 방에서 타서 주는거야?
스페셜티는 저기 오픈된 공간서 황가랑 카페 매니저? 둘이 담당하는거 같더라.
저기 아메리카노로 내려주는것도 스티야. 아메리카노로 얼마를 태우는거냐는 소리가 나오지..
뭣.
생두 체급으로 ㄹㄹㅋㅍ 이길 부스가 없었어.
저대로 평범하게 유지되면 좋겠네 냐루비 좀 오래 보고 싶어
ㄹㅇ 맛있으
비싸서 문제지 원두는 문제 없지.
사실 저 가격도 거의 마진 없이 파는 거일걸?
파인다이닝이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함.. 일반인은 최상위권을 구경할 일이 없어서 구분 잘 못함. 결국은 경험이 쌓여야 하는건데. 결국 일반인 수준은 정말 맛없는 최하급 과 적당히 맛있는 중급 상급 정도가 최선이라고 봄. 그리고 저런 높은 금액또한 감당이 안됨. 적당한 중저가를 가성비 챙기며 즐겨야 해서
저거 원두가격 생각하면 사실상 노마진 레벨이랬던가
생각 이상 주변 분위기가 좋았음. 싸인 굿즈들고 귀엽다고 좋아하던 여성분들이 기억나네
평가의 바탕이 되는 커피 품질이 받쳐주니 거기에 버튜버 컨셉을 쓴 점까지 이목을 끄는 시너지가 나는듯?
코엑스 냐루비 눈나루비 인가요?
항상 배후에 존재하는 듯 마는 듯 해야 빛을 보는 그 양반...
커피업계에 신선한 충격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