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핀의 듬직한 말랑한 거구가 에슈르의 몸을 벽으로 밀쳤다.
그녀의 달콤한 숨결이 에슈르의 코끝을 스치고 뺨을 붉힌 에슈르는 두 눈을 감은채로
키스를 바라는 듯 서 있었고 에르핀은 특유의 잘생긴 표정을 지은 채 그녀를 그윽하게 내려다보았다.
"널 동료로 여겼지만 교단 합류 전부터 널 원하고 있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지만 에슈르..."
"여왕님..."
에슈르는 손가락 끝으로 에르핀의 말랑한 볼을 쓰다듬었다.
이 거친 감각...
여자로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암컷 그 자체의 느낌에 그녀는 가슴이 두근 거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여왕님은 죠안한테 빵달라고 하잖아요"
에슈르는 수줍게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에르핀는 성난 야수처럼 그녀의 턱을 붙잡고 뜨거운 콧김을 내며 소리쳤다.
"젠장 소금자판기는 필요없어! 네가 날 완성 시켜 날 배부른 여왕으로 만든다고 에슈르... 너만이 내 위장을 메워줄 수 있어."
"에르핀여왕님... 제발 이러면 안되요... 다른 요정들이 알게 된다면..."
에르핀 근육질 손가락이 에슈르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갔다.
"호오... 그럼 이건 뭐지?"
(계속)
교주 이상한글 쓰고있는거아니지? 케이크 선물이야 맛있게먹어
왠일로 정상적인 걸 그리셨데
제하하하하하! 젠장 에슈르! 이 케이크는 뭐냐! 식감이, 식감이 살아있잖아!!!
볼만 끈적한거 개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일로 정상적인 걸 그리셨데
정..상..? 아닌거 같은데.......
뭐?
"호오... 그럼 이건 뭐지?" 그건.... 에슈르의 특제 케이크!!! 에르핀도 좋아하는 케이크 절찬 판매중!
에심당 특제 에클레어! 절찬리에 판매중!
교주 이상한글 쓰고있는거아니지? 케이크 선물이야 맛있게먹어
제하하하하하! 젠장 에슈르! 이 케이크는 뭐냐! 식감이, 식감이 살아있잖아!!!
에슈르: 그거흙토핑한건데 에르핀: 아 어쩐지맛있더라 잡초는아니잔아?
볼만 끈적한거 개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여 갑시다
에슈르.... 포셔 없어서 우울덱으로 쓰고는 있는데 쓸 때마다 천불이 남.... 에피드는 대체 에슈르한테 무슨 원한을 그렇게 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