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야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이 바닥을 침
왜냐면 꾸준하게 못하고 있으니까
뭐, 근본적인 이유는 야구 팬들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참...
야구팬들이 야구를 지나치게 사랑해줘서 이렇게 된 거지 않을까 싶음
한 때 FA 대박 공식
도전 운운하면서 마이너리그 찍고 돌아와도
수십억 FA.
팬들은 이걸 선수의 열정이라는 걸로 포장해줬음
그뿐인가?
약물 선수들의 잘못도 따뜻하게 보듬어줘서 약물이 시즌 MVP를 받게 해주고
심판 매수를 한 팀들도도 따스한 마음으로 보듬어 줬으며
새삼 선수들의 승부조작은 개인의 일탈 정도로 여기고 신경도 안 씀
그 외에 무수히 많은 일탈들이 있었지만
야구팬들은 야구를 여전히 사랑해주고 있음
여전히 우리가 야구를 잘한다는 착각을 품에 안고
스트라이크 존이 어떠니
나불나불나불
어우 지겨워
인정하면 되는데 왜 인정을 못하는 걸까
목 터져라 응원하고
뭐 잘못 저지르거나 말도 안 되는 개짓거리 저지르면
내 일인 마냥 쉴드 쳐주고 꾸준히 애정해주면...
그래, 바뀔수도 있겠지
그런데 야구팬들은 그렇게 거의 야구라는 종목에 10년을 해줌.
실력 바닥 기어다닌거 하루 이틀 문제 아님.
못한다는 성적표 받은지가 10년임.
한국 야구 ㅄ이에요 라는 결과값이 나온게 10년째란 소리임.
그런데도 국제전에 뭔가 기대하기를 바란다면 그건 양심 말아 먹은 거임
애정으로는 안 바뀜.
이쯤 되면 무관심을 주고
지들 밥그릇에 문제가 생겨야
재롱을 떨든 똥꼬쇼를 하든 실력 올릴 거임
진짜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설렁설렁거리면서 하는거 보이더라... 개인적으론 이대호 일본갔다 오면서부터 이런느낌이었던거 같음..
한국야구의 중국축구화
인구가 없어요 실력이 없어요 실력이 있어도 짬짜미 정치판이라 못끼면 못뛰어요
아직도 베이징 올림픽때 금메달따던 때에 머물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