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부터 3D게임을 하면 막 속이 이상해지고 식은 땀나고 체온이 떨어지고 멀미 나오더라고
이게 3D게임을 잠깐 플레이하고 끄고 쉬면 한 2~3시간 동안 지속됨
어제 롤 하려고 했는데 징크스 뭐시기 1인칭 플레이 해봤는데 아 위 증상 나와서 바로 컴 끄고 잤음.
나만이래?
|
20대 중반부터 3D게임을 하면 막 속이 이상해지고 식은 땀나고 체온이 떨어지고 멀미 나오더라고
이게 3D게임을 잠깐 플레이하고 끄고 쉬면 한 2~3시간 동안 지속됨
어제 롤 하려고 했는데 징크스 뭐시기 1인칭 플레이 해봤는데 아 위 증상 나와서 바로 컴 끄고 잤음.
나만이래?
|
|
바이오쇼크 같은 건 멀미 심했음
혹시 배그는 멀미 안났어? 나 배그 할 때도 멀미가 나오더라고
어 글고 보니 배그는 좀 났던 것 같기도?
오 나랑 증상이 똑같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나만 이런 증상이 있는 줄 알고 이상한 가 싶었거든
나도 심한 게임은 심해 컨디션 안 좋을 때는 더 심해져 문명 하다가 멀미 났을 때는 울고 싶었다
나보다 심하구나 ㄷㄷ;; 나는 FPS류 게임을 하거나 언리얼 엔진으로 실사 구동하는 게임을 내가 직접 플레이 할 때 멀미가 심하더라고... 진짜 힘들겠네. 그러면 3D영상 봐도 그래?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지
근데 그건 텍스쳐의 랜더링 문제, 시야각(FOV), 프레임과 주사율, 수직동기화, 블러, 블룸 등등 온갖 그래픽 요소들에 의해 감소되거나 증폭될 수 있음
코어FPS게이머가 아닌 라이트게이머가 "이 게임은 괜찮은데 저 게임은 하기 힘들다" 고 하면 상기 요소들을 자기 몸에 맞게 안 맞추고 해당 타이틀의 기본값을 그대로 써서 그런 걸수도 있어
예전에 서든어택이나 오버워치 게임을 할 때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 중에 너무 실사 그래픽이거나 1인칭 시점 게임을 전혀 못하겠어. 근데 신기한 건 GTA5할 때는 이런 증상이 없어
그럼 텍스쳐 랜더링이랑 시야각 문제일 확률이 매우 높을 거야 아무리 옵션과 장비로 완화시킬 수 있다 해도 몸에 안 맞는 장르의 게임을 굳이 굳이 고생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맞아맞아... 그래서 요즘은 게임을 할 수 있는 게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서. 옛날에 했던 게임들만 하는 거 같아
1인칭 게임 한참 안하다가 하면 가벼운 멀미 느껴질 때 있음
내가 RTS 게임을 주로 하다보니까 1인칭 게임 할 때 진짜 멀미나서 못하겠더라. 젊었을 때는 모르겠는데 30대 넘어가니까 이게 더 힘들더라
시야각(FOV)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더라.
시야각 때문에 그런 거구나 신기하다;; 근데 VR게임 했을 때는 이런 증상이 없던 거 같은데 왜 그런거지
VR게임의 양안시야각은 보통 일반적인 FPS 게임의 시야각(90~103)에 비해 2배 가까이 넓어서 그래
오... 그러면 멀미가 유발되는 시야각 이 있는 거는 확실히 있는 거구나
어지간하면 3D 멀미는 없는 편이지만 하프라이프2는 하면 멀미 생겨서 초반만 하고 때려침 1편은 멀미 없었는데, 2는 멀미 생김
오호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정도면 나는 드러누울 듯 ㅋㅋㅋㅋㅋ
다른게임들은 괜찮은데 데드스페이스 같은거는 멀미가 나더라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해상도나 프레임 같은게 더 좋아져서 그런거라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으려나
나도 모르겠어. 평면 게임들은 전혀 그런 게 없는데 2D 게임은 좀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