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신 중이고, 누가 봐도 티 나고 뱃지도 달고 다니는데
저번에 출근길 지하철에 임산부석 꽉 차서 서서 가고 있었는데
그걸 본 어떤 아주머니가 임산부석에 앉은 조금 할머니한테
저기요 할머니 여기 임산부석이고 임산부가 있으니까 비켜주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정중하게 말했다고 함..
근데 그 할머니가 에휴 임신한게 뭐 대수라고 나때는 3명 4명씩 낳았어
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치셨다고...
우리 아내는 임신하고나니 세상이 친절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했는데, 모든 사람이 나온 배를 보고 친절해지더래. 그리고 아기 낳아서 같이 아장아장 데리고 다니니까 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친절하고 착하데, 어떤 아저씨는 운전하며 지나가다가 길 걷는 아내와 아들래미 보고는 차를 갑자기 세우더니 어디서났는지 사탕을 들고 나와서 세상 행복한 얼굴로 사탕을 주고 가더래.
임산부석 보고 눈치 보느니 걍 서서 가고 말지
보적보 입에 담아 밖에서 말하긴 좀 수준 낮은 단어라 잘 안씀...여적여 같은걸 쓰지
임신19주차.. 늘..그런건아닌데.. 자주배려받긴하는데... 나도 배려 못받을 때 있어... 그럴때 되게 서럽고 힘들고.. 저걸 일반화하면 안되는데 틀린말도 아니라, 그냥 흘려듣길..다들..
ㅋㅋㅋ 근데 진짜 거기에 남자가 앉으면 째려보면서 지들은 잘 앉아있더라
앉지 말라는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양보좀 해주라는거라 앉는거 자체는 문제 없어
ㅂㅈㅂ가 뭐야 박재범?
지하철 임산부석은 여자들도 안 앉던데
임산부석 보고 눈치 보느니 걍 서서 가고 말지
ㄹㅇ 괜히 앉아서 눈치볼바에 걍 서서가고말지
ㅂㅈㅂ가 뭐야 박재범?
키라헤어링
보적보 입에 담아 밖에서 말하긴 좀 수준 낮은 단어라 잘 안씀...여적여 같은걸 쓰지
위에댓글말대로 여적여를 상당히 저급하게 표현한 단어임
ㅈ지의 적은 ㅈ지
자지 칼싸움인가
세상에 옴니시아시여 2번째 천년기에는 즃싸움이라는게 있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지하철 임산부석은 여자들도 안 앉던데
그 일반석에 있는건 하나씩 껴있는건 자주들 앉던데
남자들은 핑크색이라 그런지 잘 못 보긴함 나도 거부감 있어서 걍 안 쓰기도 하고
난 외근 갔다와서 너무 피곤하면 임산부석 앉아있을 때도 있음..ㅈㅅ...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앉지 말라는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양보좀 해주라는거라 앉는거 자체는 문제 없어
애초에 앉지 말라는게 이상한거임
뭐야 아래댓 왜 지웠어
괜찮아. 임산부 오면 비켜주면 되는거지.
할 얘긴 구만리인데 갑자기 귀찮아졌어 ..
ㅂㅈㅂ 는 언제나 과학이지
그러지마 그렇지않아
부산가보니까 지하철 배려석에 전등같은거 있던데 그런거로 산모수첩같은거랑 연동시켜놔야될듯
난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시에 임산부를 본적이 거의 없어서 몰랐는데 어...바로 양보 하고 다들 그럴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들이 꽤 있나 보네 ㄷㄷ;
임신19주차.. 늘..그런건아닌데.. 자주배려받긴하는데... 나도 배려 못받을 때 있어... 그럴때 되게 서럽고 힘들고.. 저걸 일반화하면 안되는데 틀린말도 아니라, 그냥 흘려듣길..다들..
기계교 사제
걍 저런짓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구분하기 어려운것도 아닌데 뭘
림_스카야
걍 노약자석 일괄 없애고 오시면 양보하십쇼 이러든가 해야
기계교 사제
그거보다 지금께 더 효과적이니까 그런거자너
그래서 꽈추입니까 투ㅂㅈ입니까.ㅋㅋㅋ 유쾌하면서 무서우신분ㅋ
지하철계속타면 노인혐오 생기는거랑 비슷한거지 실제 다수노인들은 문제없지만 문제일으키는 사람들이 대부분 노인들이라 노인혐오생기는것처럼 임산부들은 임산부석에서 생기는 문제의 대부분이 여자한테서 생기니까 일시적으로 여적여 생각 나겠지
ㅋㅋㅋ 근데 진짜 거기에 남자가 앉으면 째려보면서 지들은 잘 앉아있더라
그 한창 생겼을 때 사진찍어서 신고 했다가 쿠사미 먹은 썰도 좀 있었지 배려석이지 지정석이 아니라서 그냥 앉는건 별상관없는데
임산부배려석이 아니라 여성전용석이라고 생각하는거임
시대가 달라진건지 할머니 에구구 다리야 하는 소리나는데 보니 젊은 여성 앉아있는 자리 앞에서 할머니가 하는 말이 였음
임산부석은 임산부석이 아니라 여성전용자리된지 오래임 걍 여자들 존나게 뻔뻔하더라
임신부 보호석 아니여도 일반 자석에서 앞사람 가방에 임산부 뱃지 보이면 반자동임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고 봄
여적여 남적남 씹적씹 원래 뭐든지 같은 라인에 서 있는 사람일수록 적대시 함. 이젠 그냥 사람 생리가 그런가보다 하는 중
일반화 시키면 안되긴 하겠지만 핑크색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사람을 보면 십중팔구 중~노년 여성이더라 내가 타는 노선에선 오히려 2 30대 여성이 앉아있는건 잘 못봤음
원래 임신한 사람도 교통약자석 앉을 수 있는데 노인석인 줄 아는 딸피들 때문에...
한남한테 메여사는 패배자라고 아니꼽게 보는거 아닐까 싶다 ㅋㅋ
ㅋㅋㅋㅋㅋㅋ 나 중3때 가정쌤이 "여자들은 서로를 보듬어 준다" 라고 했는데, 다 구라였음ㅋㅋㅋㅋㅋ 이 선생이 학창시절 젤 쓰레기같은 선생 top5안에 들었던게 유머
그런 사람들이 더하더라고 ㅋㅋ
그 선생땜에 인생 조진 친구들이 한둘이 아냐
아침에 출근 지하철탈때 피곤해서 내가 타는곳이 사람들 많이타는 역 전전이여서 자리많길래 아무대나 문앞 아무자리나 앉아서 졸았는데 내릴때되서 일어나보니 임산부배려석이였음 만약 조는동안 앞에 임산부 계셨으면 경춘선 한남수준이라고 박제당할뻔....부담스러우니 앉기 싫음
와이프 전철타고 다닐때 전철자리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마찬가지임. 임산부 제치고 비집고 들어감. 그래서 와이프차사주고 1년가까이 거의 몇번 운행안하고 세워뒀었음
임신한 여직원에게 모진 것도 여자상사더라. 요컨대 너만 임신해봤냐? 유난떨지 마라. 던데 남자상사들은 말실수할까봐 오히려 조심스러움.
아내가 임신 중이고, 누가 봐도 티 나고 뱃지도 달고 다니는데 저번에 출근길 지하철에 임산부석 꽉 차서 서서 가고 있었는데 그걸 본 어떤 아주머니가 임산부석에 앉은 조금 할머니한테 저기요 할머니 여기 임산부석이고 임산부가 있으니까 비켜주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정중하게 말했다고 함.. 근데 그 할머니가 에휴 임신한게 뭐 대수라고 나때는 3명 4명씩 낳았어 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치셨다고...
우리 아내는 임신하고나니 세상이 친절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했는데, 모든 사람이 나온 배를 보고 친절해지더래. 그리고 아기 낳아서 같이 아장아장 데리고 다니니까 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친절하고 착하데, 어떤 아저씨는 운전하며 지나가다가 길 걷는 아내와 아들래미 보고는 차를 갑자기 세우더니 어디서났는지 사탕을 들고 나와서 세상 행복한 얼굴로 사탕을 주고 가더래.
임산부는 고랫적부터 보호 대상임..
남자가 거기 앉았다고 어떤 젊은 여자가 역무원?에게 신고도 했다잖아.
유모차 끌고 다녀도 비슷함. 지하철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으면 젊은 여자들 유모차 칠 기세로 새치기해서 들어옴. 지하철 타도 애한테 자리 양보하는 사람은 느낌상 80%가 남자. 제일 양보 안하는게 젊은 여자 그 다음이 아줌마
예전의 내 기억으로는 대중교통에 임산부가 승차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들 서로 먼저 나서서 양보해 줬음 요새는 안 그런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