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톡
1. 여포는 재밌게 그리고 조조는 추하게 그리니까
삼국지 처음보는 사람들이 서주 관리들이 왜 여포를 배신하고 조조한테 붙었는지 이해 못함
2. 조앙 나이 기억 못하는 최악의 아버지로 묘사
3. 조창을 괜히 낳았다며 디스
4. 관도대전 후반부 스킵
5. 조조의 흑역사는 자세하게 그리면서
조조가 크게 활약한 전투들은 죄다 통스킵 당함
댓글들도 이건 아니라 생각했는지
촉빠라고 지칭한 댓글들도 "제발 조조 좀 좋게 묘사 해달라"고 작가에게 부탁함
나관중도 조조의 인성만 깠지 능력은 인정했는데 여긴 능력마저 없고 운만 줏어먹은 원술 이하의 무언가로 만들어버림
없는 유비와의 인상적인 대면 장면까지 만들면서까지 구도를 잡아놨지. 조조가 이렇게 개쩌는 놈입니다 보여주면서.
아무튼 죽었죠?(여포)
여포를 추하게 조조를 재밌게 그려야될턴디
여포를 재밌게 조조를 너무 추하게 그렸음 덕분에 조조 캐릭터성 다 까먹었는데 그나마 조조 죽을 때 캐릭터성 복귀됨
걍 작가가 븅신이었음 차리리 유관장이.벗나무 아래서 기차놀이 하면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가는 날은 같다고 하며 동시에 싸는게.더 좋았을거다
조조가 너무 망가지면 그런애 못이긴 유비는 그이하의 ㅂㅅ이 되니 한중공방전이라는 업적도 망가지고
이 작품 고질적인 병인게 삼국지 인물들이 가장 빛나는 때가 전쟁인데 전쟁을 안그림, 컷 몇개로 퉁침 그러니 조조같이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역경을 헤치고 나간 영웅들이 다 ㅄ이 됨. 조조가 가장 피해자고 그냥 전쟁씬이 있는 모든 캐릭터들이 전부 피해자가 됨
촉빠 "쟤가 간지나야 유비가 간지폭발한다고!!!!!"
조조 ㅄ으로 묘사하면 유비도 ㅄ 수준이 되고 손권도 ㅄ들 못이긴 ㅄ이 되는데 ㅋㅋ
조조에게서 개쩌는 능력을 빼면 인간말종 밖에 안 남는데 ㅋㅋㅋ
놀랍게도 진짜로 무능한 인간말종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