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옵치 2 깔때마다 66 자유전이 필요하다 이런 여론이 꽤나 많았었는데
친구들이랑 몇 판 해보고 확신함
66은 몰라도 자유전 돌리는 순간 걍 조짐
이 시절 영웅 컨셉이나 밸런스? 이거는 다인 부활 있는 메르시랑 빙결 붙은 메이 빼면 클래식이 더 별로라고 생각함
그마저도 그 시절 메르시는 슈점도 없고, 힐러들 자힐도 안붙어서 조작 역체감이 진짜 심했음
그리고 자유픽, 중복픽은 그냥... 이게 한두판 유저들이 컨셉 잡고 하면 재밌긴 한데
이게 계속 반복되면 게임 퀄리티가 그냥 계속 떨어짐
솔직히 사람들끼리 상의해서 2/3/1, 3/3 이런 거 하면 재밌겠지
근데 그런 거 아니고 걍 다같이 겐트위한 하는 게 8할이잖아
처음 몇 판은 추억보정으로 재미 느낄 수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계속 겜이 흘러갔다면 겜 수명이 더 줄어들었을 거란 생각이 듬
p.s 클래식하면서 든 생각인데 서포터 있고 없고에 따라서 게임 퀄리티 자체가 확연히 달라진 걸 느꼈다. 어떤 게임이든 요즘 서포터들 보고 버스타는 애들 취급하는 문화가 만연한데 제발 걍 닥쳐줬으면 좋겠음.
걍 그 시절 같이 했던 추억 보정이 크다 생각함
+ 그때는 히어로 슈터 장르라는 게임 자체가 신선했음 그때만 해도 FPS 게임은 서든, 카스가 주류였고, 좀 매니아 쪽으로 흘러가면 팀포 정도였는데 캐릭터들끼리 총질만 하는 게 아니라 망치나 칼도 휘두르고 에임 고자도 궁극기로 판도를 뒤엎는 경험 자체가 신선했지 그땐 진짜 혁명적이었음
빙결메이 하나는 맘에듦 확실히 나머지는 별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