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황후랑 적장자인 황태자가 뻔히 존재하는데 후궁이 황제에게 좀 이쁨받았다고 대뜸 자기 아들을 황태자해달라고 했으니 사실상 황후 입장에선 하극상을 일으킨거지. 인간돼지가 잔인한건 맞지만 애초에 척부인 스스로가 화를 불러 일으키긴 했음. 후대에도 거 인간돼지는 심했다 라고들 하지 척부인에겐 잘못없다 라고는 안함.
근데 따지고보면 여후에게 반역 수준을 벌인 역적이라 여후입장에서 보면 거열형이랄지 등으로 역적처리하듯 처리해서 본보기를 보여야할 존재이긴 했어. 척부인이 정치적으로 꽝이여서 자기패 하나 없이 저 짓을 벌여서 그렇지, 제대로 정치적으로도 자기 편 만들면서 저랬으면 후대의 손오의 손권말년에 벌였던 일이 한고조 말년때 터졌을거임. 물론 나머지 후궁들은 진즉 알아서 기었고 그래서 살아남은 한고조의 서자중 하나가 후에 황제가 되기도 했지만.
참고로 저거 아들이 저거받고충격받았다고는하는데 그후로도 황제일은 한거보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명에 뒤진것같음
간돼지 사건의 트라우마로 앓다가 죽었다는 묘사와 상반되게 유여의가 죽은 지 1년 후에도 조참을 상국으로 삼고 국가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는 언급이 있다. 한서 혜제기에서도 관례를 치르면서 대사면령을 내리거나, 협서율을 폐지하고 독신세를 추진하면서 유방보다 더욱 강경하게 인구증가를 노리는 등 행적이 적긴 하지만 분명 일은 한 것으로 보이기에 무한정 칩거한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상심한 이후에도 성격이 성격인지라 황제의 의무를 완전히 저버리진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척부인의 죽음은 사실 당연한 거임
여후는 유방이 뭣도 아닐때부터 지원한 세력임. 유방이 초반에 세력 어떻게 모았을까? 산적뗴로 2년간 도망만 다니고 수배되던 인간을 누가 살렷을까?
누가 저런 양반을 믿고 사람들을 모아줬을까? 지방의 아랫계급 관리던 소하가? 그냥 양아치 건달패들이던 지 친구들이? 여씨 집안이 다 해줌.
여씨가 다한 거임. 상식적으로 그런 결론밖에 안나옴.
아니 유방은 왕기가 서려서 처음부터 사람에 둘러쌓이고 자면 용 형상의 구름이 나온다는데요? 심지어 적룡 아들임 ㅇㅇ
>애초에 유방은 그런놈 아니었고 저 당시에는 용이 지금의 상징과는 다른 의미였고, 저당시 적색은 상서로운 색이 아닌데요? 그게 상서롭게 변한 건 유방 손자의 대에서나 나옴. 이게 뭔말이냐?
유방의 역사는 유방이나 여후 다 뒤지고 나중에야 좀 정리되고 쓰였다는 거임. 왕조의 입장에서 편찬된 게 뻔한 사서인데 그걸 곧이 곧대로 들으면 애매해짐...
그럼 우리나라는 일제기록대로 ㅂㅅ인 나라게. 저 당시는 외려 몇명이나 되는 사람을 어떻게 지웠고 어떻게 알아내야 하는 가를 집중해야하지...
좀 이야기가 샜는데, 여씨가 엄청난 지원을 해준건 분명함. 유방 세력의 근원은 여씨에서 시작되었으니까.
그러니 당연히 후계자는 여씨에게서 나와야 함. 이건 유방이 좋다 싫다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님. 애초에 비천한 놈을 황제까지 끌어올려준 건 다른 세력들이었으니까+유방떄문에 몇번이나 인질생활에 볼모생활했으니까.
심지어 유방은 자기가 위험하다고 자식 버릴려고도 했음. 하후영이 안말렷으면 진짜 버렸을 놈이고.
여씨의 후계는 이때 무조건 정해진거임. 안하면 자기 세력을 다독일 수가 없음. 믿고 따랐는데 해준만큼 보답없으면 뭐...뒤져야지.
그걸 말년에 노망이 든 유방이 나 척부인 꼴리는 데 후계 너로 할래! 함.
이걸 본 아들이 흐아아아아악!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신빙성은 없음. 왜냐면 오래오래 좀 잘살다가 간걸로 나오는 기록도 좀 있어서..여후의 최후가 또 신령으로 지랄하는 거 생각하면 후대에 작업친게 좀 될거임. 다음 황제가 유방의 적자 태생이 아니라는 약점을 가려야하니까.
저짓한 여후는 죽고 일가실각 당했다
저래놓고 말년에 치매로 정신와리가리해서 죽었던가 그럼. 시발 저거 볼때마다 인생에 천벌이라는게 존재하는지 모르겠음. 죽고나서 자기네 여씨가문들 죄다 숙청당했다는데 중요한 여황후 씹력은 그냥 죽음.....
※저것만 보면 여후가 단순한 미1친년 같지만 전후사정을 좀 파보면 척부인이 아주 죽고싶어서 환장해서 몸비틀며 나대고 다녔단걸 알 수 있다. 여후가 저렇게 뇌절을 해서 그렇지 사실 여후 아니었어도 죽었거나 좋은 꼴 못봤을걸
정치적으로 죽을만했는대 저렇게 까지 잔인하게 죽을일이였냐 라는 생각은 들지
당연히 얼마 안가 죽었음 굳이 저꼴을 만들고 보여준거지 ㄷㄷ
그냥 죽였으면 궁중 권력 다툼이니 어쩔수 없지 했을텐데 저지랄을 해버렸으니.....
그건 아님
저짓한 여후는 죽고 일가실각 당했다
근데 대체 여후는 왜 자기 아들한테 척을 보여준거야? 그리고 척은 왜 서모인 척을 보고싶어 한거임??
여후는 자기 아들한테 기싸움(단순 기싸움 아닌 정치적 기싸움) 한거고 척 황제는 지 엄마 성격 아니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확인하려고
저래놓고 말년에 치매로 정신와리가리해서 죽었던가 그럼. 시발 저거 볼때마다 인생에 천벌이라는게 존재하는지 모르겠음. 죽고나서 자기네 여씨가문들 죄다 숙청당했다는데 중요한 여황후 씹력은 그냥 죽음.....
지옥에서도 사양하는 악인들은 오래살거임 ㅎㅎ
인체의 신비전이란 말이 저기서 나왔지
루리웹-4607108601
그건 아님
인체의 신비전은 1995년에 들어서 세상에 공개됨
전혀아님
뭔 일본인은 고대에 휴대폰 썼다고 주장하는 놈 같은 소릴 하고 있냐...
인체의 신비전은 장웨이제 실종 사건임
정치적으로 죽을만했는대 저렇게 까지 잔인하게 죽을일이였냐 라는 생각은 들지
한방에 죽이고 장사까지 치뤄주는게 자비를 베푼다는 말이 괜한게 아니네
애초에 황후랑 적장자인 황태자가 뻔히 존재하는데 후궁이 황제에게 좀 이쁨받았다고 대뜸 자기 아들을 황태자해달라고 했으니 사실상 황후 입장에선 하극상을 일으킨거지. 인간돼지가 잔인한건 맞지만 애초에 척부인 스스로가 화를 불러 일으키긴 했음. 후대에도 거 인간돼지는 심했다 라고들 하지 척부인에겐 잘못없다 라고는 안함.
근데 척부인 한 짓 보면 뒤져도 싸긴 했어 너무 잔인했지만
죽일거면 그냥 곱게 죽이지 넘 잔인하게 죽임
※저것만 보면 여후가 단순한 미1친년 같지만 전후사정을 좀 파보면 척부인이 아주 죽고싶어서 환장해서 몸비틀며 나대고 다녔단걸 알 수 있다. 여후가 저렇게 뇌절을 해서 그렇지 사실 여후 아니었어도 죽었거나 좋은 꼴 못봤을걸
...일단 죽이는거 자체는 그렇다치겠는데 저건 죽는것보다 더 한 꼴인지라
솔직히 씹뇌절이긴 함 사기에서도 존나 씹어댔을걸
유방 주변 인물 관련은 묘하게 그런 얘기가 많네 토사구팽도 그렇고
차라리 죽이지 사람돼지로 만든 건 보통 ㅁㅊㄴ이 아니란 뜻임
그냥 죽였으면 큰 문제는 안 되지 ㅋㅋㅋㅋ 저 지랄을 한게 문제지. 역적 한테도 저랬으면 두고두고 까였을걸
죽고 싶어 환장했으면 그냥 곱게 죽였어야 했음 감히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한 수준이라
저 시대까지도 잔인하게 죽이는게 많았음. 삼국지 시대 정도 되서야 ‘야 그거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 그냥 깔끔하게 죽이자’ 정도로 바뀜
유방이 말년에 정신줄 좀 놓기는 했음. 날건달 시절붙니 뒷수발 다 들었는데 왕되고 나서는 조강지처 버리고 척부인아들을 왕태자로 올리려했음.
동탁을 저렇게 만들어놨어도 동정여론이 있었을것같은데ㅋㅋ
근데 따지고보면 여후에게 반역 수준을 벌인 역적이라 여후입장에서 보면 거열형이랄지 등으로 역적처리하듯 처리해서 본보기를 보여야할 존재이긴 했어. 척부인이 정치적으로 꽝이여서 자기패 하나 없이 저 짓을 벌여서 그렇지, 제대로 정치적으로도 자기 편 만들면서 저랬으면 후대의 손오의 손권말년에 벌였던 일이 한고조 말년때 터졌을거임. 물론 나머지 후궁들은 진즉 알아서 기었고 그래서 살아남은 한고조의 서자중 하나가 후에 황제가 되기도 했지만.
춘추전국시대 특 죄인 젓갈로 담그기
그런데 저 시절에 팔다리 자르고 어떻게 목숨줄을 붙여둘 수 있지. 지금 의학기술로도 엔간한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사가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앍혀
당연히 얼마 안가 죽었음 굳이 저꼴을 만들고 보여준거지 ㄷㄷ
그래서 저렇게 만들어놓고 얼마 안가 죽었다더라
나도 이게 항상 이상했음 저 시절 의료기술로 저런 상태의 사람을 살려놓는게 가능한가?
근데도 인간이 생명줄 질길때는 장난 아니게 질겨서 즉사가 아닌 형벌은 9할은 죽지만 1할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경우도 있긴함, 십자가형도 극심한 고통속에 죽는데도 3일동안 살아남아서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던데
길어야 3일정도 살았을 거라고 하더라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인간돼지가 되어도 얼마 동안은 살 수 있다고 분석해 당시 환경 등을 고려, 척부인은 인간돼지가 되고 난 뒤 3~4일 후 죽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팔다리 자르고 인두로 지지면 출혈은 막아지니까 최소 며칠은 살 수 있음 감염으로 패혈증이 오기 땜에 그걸 못 견뎌서 그렇지
중국 고대 처벌 중에 능지형에 관련된 기록을 보면은 일정 시간 동안 죽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있지않았을까 싶음..
이럴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되어가지고 이럴 수는 없습니다!
저 사건으로 돼지 체 자가 사어가되고 돼지 저를 쓰게 됐다고하니 당시기준으로도 미친짓거리가 맞다
저 일화때문에 돈이나 저로 대체됐을정도 ㄷㄷ
사실 한짓들 보면 죽을만 했다
근데 이름이 처키같다.
척부인이 나 죽여달라고 시위를 한 수준이긴 했다만 그래도 그냥 곱게 죽이면 되지 왜 저리 잔인하게 죽인거람...
그냥 죽였으면 궁중 권력 다툼이니 어쩔수 없지 했을텐데 저지랄을 해버렸으니.....
멀쩡한 적장자를 제끼고 자기가 낳은 아들을 황제로 만들려고 매일같이 쭈쭈놈 세뇌시키다가 진짜로 적장자를 폐하고 척부인 소생의 아들을 태자로 세울려고 하니 온 신하가 두손두발들고 결사반대하는 바람에 무마됨 이것만봐도 진짜 죽고싶어 환장한게 맞음
척부인이 뒤질만한건 당연해서 당시 사람들도 실드 안쳤는데 너무 잔인해서 까이는거
원래 돼지 한자는 체을 주로 썼는데 이 사건 이후 체가 아니라 돈/저 등 당시엔 비주류 한자를 쓰는게 급격히 늘어남
척부인이 죽는건 당연하고 저렇게 죽는건 잔인하다 정도로 끝나는데 그걸 지 자식한테 대놓고 보여주는건 그냥 완전히 미친거지
공포정치로 온나라 장군들마저 벌벌 떨게만든 여자였지만 나라밖 이민족은 못떨게 만들어서 국경 ㅈ됨
???:너도 남편이 없고 나도 부인이 없는데 우리 서로 빈걸 맞춰보지 않을래?
오
당시 여씨 나이 생각하면 묵특 취향이......ㅎ카스....
정작 여후도 저러고 여씨들로 해먹으려다가 일가 몰살 당했지
예전까지 나오던 설화상의 악녀들과 달리 외척으로 권력 형성과 악독함으로 주체적인 권력자임. 사실상 진위여부가 불투명한 전설들과 달리 최초의 여성서사인데 ㅅㅂ ㅋㅋ 개노답이긴 함
가끔 여후를 여성위인으로 포장하려는 시도가 보이던데 같은 여자한테 저지랄한 시점에서 어림도 없음
저러고 저거 본 지 아들은 충격받아 죽었다고 하지 않았나
아닌데 저거후 5년이나있다뒤짐
죽진 않고 저렇게 한번 까무러친 다음엔 내가 저런 엄마를 뒀다니 내가 황제 자격이 있겠냐! 식의 자포자기가 되서 국정놓고 방탕하게 살게됨
그것도 딱히아님 나무위키만봐도 일한거나옴
1년을 앓아누웠고 일어나자 친척 유비랑 차 마시는데, 엄마가 술수 썼을까봐 잔 바꿔 마시자 ㅎㅎ 하는데 엄마가 갑자기 술잔을 쳐냄. 그거보고 정신줄 놓고 살다가 23살엔가 죽음.
나는 또 유게 역사글에 속았습니다....
차라리 그냥 죽였으면. 00년 척부인 사망 이러고 끝이었을 듯
한 고조가 총애했던 어떤 후궁은 남자들 득시글 거리는 감옥에 넣어줬다던가
의외로 여후가 조진 후궁은 척부인뿐임, 나머지후궁들은 여후에게 알아서 기었다보니 자기에게 덤비지않으면 안건드렸거든
그럼 그 감옥 야사도 척부인 썰이겠군
차라리 매음굴에 던져 놓던가 저게 뭐야
척부인이 죽을만 했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친아들이 지키려한 이복동생을 기어이 죽이고 어미까지 잔인한 형벌을 내린 걸 기어이 보여준 게 여후가 사람이길 포기했단 거지
참고로 저거 아들이 저거받고충격받았다고는하는데 그후로도 황제일은 한거보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명에 뒤진것같음 간돼지 사건의 트라우마로 앓다가 죽었다는 묘사와 상반되게 유여의가 죽은 지 1년 후에도 조참을 상국으로 삼고 국가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는 언급이 있다. 한서 혜제기에서도 관례를 치르면서 대사면령을 내리거나, 협서율을 폐지하고 독신세를 추진하면서 유방보다 더욱 강경하게 인구증가를 노리는 등 행적이 적긴 하지만 분명 일은 한 것으로 보이기에 무한정 칩거한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상심한 이후에도 성격이 성격인지라 황제의 의무를 완전히 저버리진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원한이 깊으면 별 해괴한 짓을 다 하는 게 인간이니까, 일억보 넘어가서 저 괴악한 짓을 원한 때문에 했다고 쳐. 그런데 그걸 굳이 자식한테 보여준 건 대체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음.
중국쪽보면 왕후들 권력이 장난아님. 거의 실세더라
가문인 여씨가 개박살나고, 고황후 칭호 박탈되고, 자손도 혜제가 저러다 시름시름 가고, 손자(?)인 전/후 소제도 뒤 끝이 안 좋았으니. 생애에 권세를 휘두른거 치고 남는게 없네.
친아들 보라고 저랬다
근데 저 시절에 손발 자르고 눈 뽑는데도 산채로 있을 수 있었음? 과다출혈이든 파상풍이든 그냥 뒤질거 같은데
당연히 얼마안가 죽었지
길어봤자 3일 정도 버텼을거라고 하더라
중국여자들 기가 드센건 오래된 전통이지
척부인의 죽음은 사실 당연한 거임 여후는 유방이 뭣도 아닐때부터 지원한 세력임. 유방이 초반에 세력 어떻게 모았을까? 산적뗴로 2년간 도망만 다니고 수배되던 인간을 누가 살렷을까? 누가 저런 양반을 믿고 사람들을 모아줬을까? 지방의 아랫계급 관리던 소하가? 그냥 양아치 건달패들이던 지 친구들이? 여씨 집안이 다 해줌. 여씨가 다한 거임. 상식적으로 그런 결론밖에 안나옴. 아니 유방은 왕기가 서려서 처음부터 사람에 둘러쌓이고 자면 용 형상의 구름이 나온다는데요? 심지어 적룡 아들임 ㅇㅇ >애초에 유방은 그런놈 아니었고 저 당시에는 용이 지금의 상징과는 다른 의미였고, 저당시 적색은 상서로운 색이 아닌데요? 그게 상서롭게 변한 건 유방 손자의 대에서나 나옴. 이게 뭔말이냐? 유방의 역사는 유방이나 여후 다 뒤지고 나중에야 좀 정리되고 쓰였다는 거임. 왕조의 입장에서 편찬된 게 뻔한 사서인데 그걸 곧이 곧대로 들으면 애매해짐... 그럼 우리나라는 일제기록대로 ㅂㅅ인 나라게. 저 당시는 외려 몇명이나 되는 사람을 어떻게 지웠고 어떻게 알아내야 하는 가를 집중해야하지...
좀 이야기가 샜는데, 여씨가 엄청난 지원을 해준건 분명함. 유방 세력의 근원은 여씨에서 시작되었으니까. 그러니 당연히 후계자는 여씨에게서 나와야 함. 이건 유방이 좋다 싫다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님. 애초에 비천한 놈을 황제까지 끌어올려준 건 다른 세력들이었으니까+유방떄문에 몇번이나 인질생활에 볼모생활했으니까.
심지어 유방은 자기가 위험하다고 자식 버릴려고도 했음. 하후영이 안말렷으면 진짜 버렸을 놈이고. 여씨의 후계는 이때 무조건 정해진거임. 안하면 자기 세력을 다독일 수가 없음. 믿고 따랐는데 해준만큼 보답없으면 뭐...뒤져야지. 그걸 말년에 노망이 든 유방이 나 척부인 꼴리는 데 후계 너로 할래! 함.
이 말이 나온 순간 척부인이 여후에게 대가리를 피나게 박아도, 여후는 척부인을 죽여야만 함.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냐는 쉬움. 그렇게 잔인해야만 모두가 깝치면 안되는구나 할테니까. 유방의 ㅂㅅ같은 판단이 척부인을 죽인거지 이건.
이걸 본 아들이 흐아아아아악!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신빙성은 없음. 왜냐면 오래오래 좀 잘살다가 간걸로 나오는 기록도 좀 있어서..여후의 최후가 또 신령으로 지랄하는 거 생각하면 후대에 작업친게 좀 될거임. 다음 황제가 유방의 적자 태생이 아니라는 약점을 가려야하니까.
유씨와 여씨의 권력투쟁과 관련된 이야기라 결국 사관들이 권력자의 개입을 받기 쉬운 역사인것도 감안해야함.
저 여자는 지은 죄라도 있지, 중동의 로프트 알리 뭐시기 왕은 인성도 좋고 용맹하고 얼굴도 완전 꽃미남인데 아버지 대의 원한 때문에 저 비슷한 꼴에 집단 ㄱㄱ까지 당하고 몇 년간 고문당하다 사망... 왕조는 그대로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