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앞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내가 도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돕겠다는 내 행동 원칙을 깨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고
3도 화상으로 고통받고있는 동생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가족 잘못 둔게 죄도 아닌데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안한거고
큰 돈도 아닌데 재단 분들의 일을 내가 늘리고 싶진 않아서 굳이 이동 신청을 안한거지
저 인간'들' 하는 짓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어서 기부금을 안 빼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그 인간들 보라고 굳이 글로 써놓으렵니다
나중에 '환불대란때도 남아주신 페미니스트 분들의 후원덕분에...' 그딴 소리 나오기만 해봐
그리고 그 인간들이 듣기 싫은 소리 해도 동생은 무슨 죄가 있나 하는 마음으로 첫날 참았고 오늘도 참았는데 내일 모레 해서 또 이상한 소리 하고 있으면 그땐 이런 나도 못 참을 것 같으니 작작 하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1차 모금 때 기부는 홈페이지가 터져서 영수증도 못 뽑는 상태라 따로 인증은 못했고
재단 분들 고생하시는데 힘내시라고 정기기부 신청하고 옴
측은지심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