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정보나 시간 때무기로 이용했었는데 최근 고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오피스텔에서 몇년째 살고 있습니다만 최근 한달 전 정도부터 옆집에서 소음이 자주 들려옵니다.
직접 이야기하거나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볼까도 생각 해봤지만 괜히 자극해서 상황을 악화 시키지 않을까 고민 됩니다.
주저하는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요
1. 옆집은 30대 후반 여자로 처음 복도에서 마주쳤을 떄 제 인기척을 느끼고 저를 빤히 처다봤습니다만 거동이 평범한 사람같지 않았습니다. 티비에서 보는 정신병자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2. 소음이 주로 누군가와 싸우는 소리입니다만 싸우는 상대방의 소리나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전화로 싸운다고 생각했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욕설과 함께 누군가에게 나가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3. 어느날 옆집사람을 부르는소리가 계속 들렸는데 알고보니 경찰이었습니다. 옆집사람과 만나려고 시도하면서 달래고 있더군요. 다음날 다시 경찰이 방문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4. 날이 더워져서 인지 어느날부터 옆집에 현관문이 계속 활짝 열려있습니다. 낮부터 해가지는 밤까지. 아침8시 무렵 노래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현관 문을 열어보니 복도에 앉아 노래를 듣는 엽집사람과 눈이 마주쳐 황급히 다시 문을 닫은적이 있었습니다.
5. 쓰래기를 버리러 나오는 인기척을 듣고는 열려 있던 현관문에서 쓱나와 밖으로 나가는 저를 나와서 확인했습니다. 10여분뒤 되돌아 오는 인기척을 듣고 역시나 옆집사람이 다시 나왔고 바로 옆에서 문을 열고 있는 저를 빤히 처다보더군요.
실재적으로 소음 문제 말고는 엮이는 부분이 없었고 이상한 사람이 이사왔나보다 정도로만 생각했으나 마지막 5번 일을 겪고 불안감이 갑자기 크게 느껴지기 시작 했습니다.
정신병자가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런일은 처음이라 과민하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시, 관리사무소에 물어본다, 직접이야기 해본다 등 여러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왠지옆집 뒤끝의기운이 강하게느껴집니다 계속모르는척하세요
왠지옆집 뒤끝의기운이 강하게느껴집니다 계속모르는척하세요
무섭...
ㄷㄷㄷㄷㄷ
정신과 실습돌때 격하게 느낀게 아무리 이상한 스키조도 100kg넘고 무서워보이는 남자간호사앞에선 순한양처럼 되더군요. 님이 더 무서워보이면 순해질겁니다. 그리고 북유게사람들은 무시하지만 부동산에서 괜히 민도따지는거 아니에요. 돈모아서 상급지 갈아타는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정신병자와는 단 1%라도 엮이지 않는게 국룰이죠. 앞으로도 걍 쭉 무시하고 지내시길~!
영화 랑종 봤는데 여주인공 밍의 행동과 비슷해보이네요
그냥 얼른 좋은집 찾아서 이사가시는게 좋아요. 괜히 잘못 꼬이면 ㅠㅠ
근데 솔직히 너무 무섭네요.
악령에 빙의된 거 일수도 있음.
정신병이 위험한건, 아무런 증조 없이 스물스물 스폰징에 물이 먹듯 전염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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