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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결혼후 애들 다키우고 와이프랑 이혼은 아니고 따로 사는것이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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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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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누구하나 맞추어줘야 합니다 20대, 애가 없을때 서로서로 행복해서 윈윈한다 이런소리하지... 하지만 애가 생기면 애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결국 그게 서로서로 행복합니다 결혼을 내 만족, 내편함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답이 없고요, 재혼한들 또 이혼입니다. 결혼은 희생과 봉사입니다. 그 희생과 봉사속에서 즐거움을 찾는겁니다 내 만족 내즐거움, 그거는 처녀 총각들이나 아직 하는 애기지, 결혼은 맞추어가면서 늙는겁니다 50넘어서 이혼하고 혼자 라면끌여먹고 그것 만큼 비참한게 없습니다 지하철타면 와이프있는 노인이랑 혼자사는 노인이랑 틀립니다. 혼자살면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결국 뭔가 더럽습니다 남자는 늙어서 이혼하면 100%손해입니다 아내 바짓가랭이 잡고 애교 떨더라도 이혼만은 피하세요 이혼한 남자노인만큼 추저운게 없습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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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이혼생각하시는데 아직 40이어서 약간의 젊음...이라는게 남아있으니 그렇습니다 그 젊음.... 이라는게 완전히 소멸이 되면 그때는 성질더러운 아내라도 아내만큼 귀한게 없습니다 오죽하면 70먹은 독지가들이 자기 전재산을 다 줘서라도 새엄마에게 쩔쩔매는 이유가 거기 있고요. 그 잘나가던 재갈공명도 늙어서 아내에게 매맞고 살아도 찍소리 한번 못한다던 설화가 있는데 늙으면 남자는 아내 없으면 식당 혼자들어가서 몇십만원을 써도 그림이 칙칙합니다 노후생각해서 아내 비위 맞추어 주세요 그게 늙어서 비참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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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은 이혼을 하지 않는게 베스트입니다. 우선 자녀 양육문제가 제일 큰 문제구요. 두번째는 서로 각자 결혼했을때 2세가 나오면 재산문제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결혼이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다만 그런 계획은 좀더 서로가 왜 상극인지 왜 부딪치는지를 살펴봐야합니다. 말다툼이 되는 이유는 두분의 대화가 핀트가 맞지않아 오해가 쌓인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그런게 있어요. 남자들은 상황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 그대로 니가 실수했네? 그럼 사과해야지. 라고 말하고 여자들은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도 안해주고 무작정 판사처럼 나를 판결하려는 남자에게서 분노를 느낍니다. 부부관계는 진짜 회사생활 하는 정도만 노력해도 좋아질수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내가 김과장이랑 사이가 안좋다고해서 김과장 너는 왜그러니? 똑바로 안해? 이렇게 못하죠.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인이 어떤 실수나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 그걸 바로 지적하기보다 이사람이 지금 힘들었단 소리를 하는구나 나한테 투정부리는구나...이렇게 하면서 아 그래 오늘 고생많았어 힘들었겠다. 요거 한마디면 끝납니다. 그럼 내가 평생 아빠처럼 굴어야한단 말입니까?!!!!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아빠보단 공주님 모시듯 살면 편해집니다. 그럼 호구 아닙니까? 그게 퐁퐁이 아닌가요!! 이러는 사람들 말은 무시하시구요. 부인을 모시고 살면 내가 돈이 없어지고 가난해지고 비참한 퐁퐁남이 될거라는건 피해망상입니다. 나도 집에서 대접받게됩니다. ㅠㅠ 서로 대접해주는 부부관계가 되야합니다. 나이도 40대시면 부인분도 이제 슬슬 주변 가족들을 보게됩니다. 다른집 남편들은 이제 40대 50대 되었다고 아내를 친구처럼 대하고 아내를 군대 동기처럼 굴리는데, 그래도 우리남편은 나를 많이 아껴주고 여자로써 봐주는구나. 하면서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말은 안해도 내심 고마워하고 또 남편 잘챙겨주려고 노력합니다. 평생 부부관계는 노력해야합니다. 두분의 문제라기보다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거라서요. 좀 유명한 부부상담사분과 상담진행해보십쇼. 분명 두분다 좋은 결과 있을거같습니다. 두사람의 외도나 어떤 큰 잘못이 아니라면 분명 기회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이 어떻게 365일 행복하겠습니까? 가끔 서로 원망스럽거나 서운할때 있습니다. 작성자님 말씀처럼 나도 그럴때가 있고 내 부인도 그럴때가 있을겁니다. 그러니 서로 안타까워하며 보다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쇼.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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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121.187.***.*** | 24.06.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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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자체를 바꾸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더럽게 어렵겠지요. 가령 이런겁니다. 우리 윗세대 많은 아버지들의 마인드가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우리 식구들 먹여살렸으니 퇴직하고 대접받으며 살고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내와 함께 먹여살린거거든요. 그런데 본인 혼자 먹여살렸다고 생각하죠. 그 기본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이제 아내와 자식들에게 대접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가족들이랑 좋지 못한 관계 맺으면서 살게 됩니다. 그런 문제가 쌓여서 지금 사회의 남녀갈등의 기초가 되었지요. 하지만 현대 젊은(?) 남성들은 가정일도 직장일도 아내와 함께 해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마인드로 살고있습니다. '당연한 일'이 된 것이지요. 그러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부딪힐 일이 없는거죠. 물론 그래서 많이들 힘들어하는게 사실이지만 그건 또 사회 시스템으로 짚고 넘어갈 부분인지라 더 깊게는 이야기 하기 힘드니 넘어가겠습니다. 꾸준꾸준님은 아내와 너무 안 맞아서 앞으로 내가 다 비위맞춰줘야하는게 '힘든 일'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게되면 평생 우울하게 지내게 되는거죠. 그런데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보자는게 '당연한 일'이라는 마인드로 바꾸면 두 분의 관계가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가지고 아내분과 서로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회춘하는중 | (IP보기클릭)125.181.***.*** | 24.06.20 00:13

애들 다 컸으면 이혼하는게 맞지않나요

홀림목 | (IP보기클릭)124.51.***.*** | 24.06.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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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누구하나 맞추어줘야 합니다 20대, 애가 없을때 서로서로 행복해서 윈윈한다 이런소리하지... 하지만 애가 생기면 애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결국 그게 서로서로 행복합니다 결혼을 내 만족, 내편함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답이 없고요, 재혼한들 또 이혼입니다. 결혼은 희생과 봉사입니다. 그 희생과 봉사속에서 즐거움을 찾는겁니다 내 만족 내즐거움, 그거는 처녀 총각들이나 아직 하는 애기지, 결혼은 맞추어가면서 늙는겁니다 50넘어서 이혼하고 혼자 라면끌여먹고 그것 만큼 비참한게 없습니다 지하철타면 와이프있는 노인이랑 혼자사는 노인이랑 틀립니다. 혼자살면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결국 뭔가 더럽습니다 남자는 늙어서 이혼하면 100%손해입니다 아내 바짓가랭이 잡고 애교 떨더라도 이혼만은 피하세요 이혼한 남자노인만큼 추저운게 없습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19 23:41
dpa45 yu7

50넘어서도 라면 하나 못얻어먹을거 같으니 이런 고민을 하시는거 같은데, 말의 취지는 충분히 공감은 가나 작성자분의 상황과는 크게 다르다 생각됩니다. 자식의 삶, 가족들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내'가 존재하고 있어야 성립되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잘 생각해보시고 다른 분들 말처럼 상담도 받아보세요. 너무 줄에 묶인 코끼리처럼 제자리에서 방황하지 마시고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나쁜짓안해요 | (IP보기클릭)110.13.***.*** | 24.06.20 15:46
나쁜짓안해요

가정을 이루고도 아직까지 이십대처럼 나의 만족나의 가치. 나의 즐거움만 내 세우면 결국 나중에 늙어서 주변 다 떠나고 홀로 된 나 밖에 안 남았습니다

소라마루노 오시에 | (IP보기클릭)117.111.***.*** | 24.06.20 17:14

연애하는 내내 전혀 안맞았다고 하셨는데 결혼을 강행하신 이유가 있나요?

성실하게 뇌물수수 | (IP보기클릭)183.100.***.*** | 24.06.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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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이혼생각하시는데 아직 40이어서 약간의 젊음...이라는게 남아있으니 그렇습니다 그 젊음.... 이라는게 완전히 소멸이 되면 그때는 성질더러운 아내라도 아내만큼 귀한게 없습니다 오죽하면 70먹은 독지가들이 자기 전재산을 다 줘서라도 새엄마에게 쩔쩔매는 이유가 거기 있고요. 그 잘나가던 재갈공명도 늙어서 아내에게 매맞고 살아도 찍소리 한번 못한다던 설화가 있는데 늙으면 남자는 아내 없으면 식당 혼자들어가서 몇십만원을 써도 그림이 칙칙합니다 노후생각해서 아내 비위 맞추어 주세요 그게 늙어서 비참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19 23:4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꾸준꾸준

결혼전의 중심은 본인이지만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모든 중심은 아이입니다. 아내가 맞추어 주면 고마운거고 아내가 나를 못맞추어주면 남편이 아내를 맞추어줘야 그게 몇십년 유지됩니다 지금 문제가 결혼했는데 아직도 옛날 처녀 총각때처럼 즐거운거 맞춰어주는거 거기에 초점을 맞추니 자꾸 이혼하는 겁니다 결혼은 자신을 버리고 아이를 위해서 사는게 지금은 힘들지만 그게 나중에 잔잔한 장기적인 행복으로 찾아옵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19 23:57
dpa45 yu7

누가 그러더라고요.. 나이 많은 남자가 가진 것 중에 가장 비싼게 여자라고.. 누군가는 발끈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년에 여자가 챙겨주지 않는 남자와, 옷 머리다듬새, 화장품과 선크림, 청결 하나하나 챙겨주는 여자가 있는 남자는 정말 다르다고..

루리웹-2104326435 | (IP보기클릭)14.36.***.*** | 24.06.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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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121.187.***.*** | 24.06.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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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꾸준

문제가 없는데 글쓰신거 아니지 않나요?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여기에 고민글 올리신거잖아요. 문제가 있는거 맞아요 받아들이고 전문가 상담 받아보세요. 별거 아닌것도 오해가 쌓이고 오래되면 되돌리기 힘들어요. 한때 서로 좋아서 결혼한거 아닌가요? 안 맞으면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맞춰 가는거지 둘다 굽힐줄 모르고 양보할줄 모르면 타협점은 안보일꺼예요. 그리고 애들은 글쓴이분 생각보다 눈치 빠릅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알아요.

카나와페이 | (IP보기클릭)211.234.***.*** | 24.06.20 08: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꾸준꾸준

글을 보면 작성자님의 결혼 자체가 문제인데...

Dream Walker. | (IP보기클릭)211.245.***.*** | 24.06.20 09: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꾸준꾸준

글만 보면 이미 엄청나게 문제이신데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 문제는 객관화해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틴 | (IP보기클릭)220.79.***.*** | 24.06.20 10:58

고충은 외로움이죠. 주변인을 보면.. 이혼해서 혼자 사시는분도 있고.. 이혼을 결심했는데 당뇨로 쓰러진 남편 돌봐주느라 그냥 사시는 분도 계시고.. 자식 때메 그냥 각자 할일만 하고 사시는 분도 계시고.. 근데 그래도 붙어있는 경우는 밥도 먹고 자녀들이 놀러와도 같이 여행을 가든 하는데.. 이혼하면 그냥 혼자 사시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명절이든 휴가철이든 그런 기회도 서로 반반 나눠야 하고.. 자식하고 안친하면 그마져도 보기 힘드니.. 그냥 혼자 사심.. 친구 있기도 하는데 만나서 몇시간은 놀아도 매일 노는것도 아니고.. 은퇴이후엔 금전적부담도 생기니.. 그냥 일하고 집에 계시더군요.. 부부가 서로 안맞아서 이혼을 결심하는 것에 대해선 각자의 선택이니 뭐라 할 순 없는거고.. 그로 인해 생길수 있는 문제는 각자가 알아서 감당하는거죠 뭐..

겸둥현진 | (IP보기클릭)114.203.***.*** | 24.06.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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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자체를 바꾸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더럽게 어렵겠지요. 가령 이런겁니다. 우리 윗세대 많은 아버지들의 마인드가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우리 식구들 먹여살렸으니 퇴직하고 대접받으며 살고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내와 함께 먹여살린거거든요. 그런데 본인 혼자 먹여살렸다고 생각하죠. 그 기본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이제 아내와 자식들에게 대접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가족들이랑 좋지 못한 관계 맺으면서 살게 됩니다. 그런 문제가 쌓여서 지금 사회의 남녀갈등의 기초가 되었지요. 하지만 현대 젊은(?) 남성들은 가정일도 직장일도 아내와 함께 해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마인드로 살고있습니다. '당연한 일'이 된 것이지요. 그러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부딪힐 일이 없는거죠. 물론 그래서 많이들 힘들어하는게 사실이지만 그건 또 사회 시스템으로 짚고 넘어갈 부분인지라 더 깊게는 이야기 하기 힘드니 넘어가겠습니다. 꾸준꾸준님은 아내와 너무 안 맞아서 앞으로 내가 다 비위맞춰줘야하는게 '힘든 일'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게되면 평생 우울하게 지내게 되는거죠. 그런데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보자는게 '당연한 일'이라는 마인드로 바꾸면 두 분의 관계가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가지고 아내분과 서로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회춘하는중 | (IP보기클릭)125.181.***.*** | 24.06.20 00:13

요즘 부부들 보면 나이들어서 같은 공간에 하루종일 같이있다보니 문제가 많이 생겨 단독주택 같은 설계할때 보면 생활공간을 나눠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근하고나서만 만나다가 은퇴 후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생활 습관, 취미 등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거죠. 나중에 도저히 간격이 좁혀지지 않으면 단독주택같은곳으로 이사가서 공간을 분리해서 따로사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없으면 늙어서 불쌍하다. 혼자살면 더럽다. 라면먹고 산다. 그러니 바지가랭이 잡고 참고 살아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 100세 시대에 스트레스를 받고 괴롭게 사는게 행복할까요. 밥주는 아파트가서 살면되고 옷은 세탁기가 다 해주고 돈있으면 사입으면 그만이죠. 병원가서 부부상담같은걸 먼저 받아보세요. 여러가지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해본 다음 결정해도 됩니다.

빨간보노 | (IP보기클릭)182.216.***.*** | 24.06.20 00:37

제가 중요한 이야기 해 드립니다 사장들이나 아저씨들보면 술집아가씨가 와이프보다 더 편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아세요? 술집아가씨가 착해서 편한게 아니라 비위좋게 맞추어 주기 때문에 편한겁니다 그러니깐 술집이든 가정이든 누구하나는 누구하나의 비위 맞추어가며 하지않으면 일이안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술집아가씨들이 한번 마음먹고 결혼하면 이혼안하고 잘사는 이유는 상대방을 맞추어 주는 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예로 사귄 남녀들은 서로서로 맞추어줄때까지 기다립니다. 즉 맞추어주는 부분에서 약하기 때문에 유지가 안됩니다 최지우가 호스트와 결혼해서 5년동안 아직 결혼유지하고 한예슬이 호스트와 사귄지 2년이 지나도 결혼까지 간 이유는 누군가 한명이 누군가를 맞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dpa45 yu7 | (IP보기클릭)121.55.***.*** | 24.06.20 00:39

실버이혼하세요 그리고 젊은여자 만나서 살림차리심 됩니다. 돈있는 늙은남자 노리는 젊은여자들 많습니다.

좁밥한테관심안줌 | (IP보기클릭)15.235.***.*** | 24.06.20 03:49

40이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관계 개선 노력하시고 전문가 도움 받을 상황이 아니면 책이나 유튜브 영상도 좋은게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마음의 잔소리 | (IP보기클릭)121.143.***.*** | 24.06.20 05:50

누군가 그런말 하던게 떠오릅니다 가장 좋은 결혼 배우자는 잘맞는 기숙사 파트너와 같은것이라고,, 같이 생활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나 기타등등의 합이 잘맞는 사람이고, 그런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하는사람이 가장 행복할 확률이 높았다 하더군요 이쁘고 잘생긴건 한순간이라.. 예전에 헤어지고 오랫동안 힘들어했는데, 오랜세월이 지나 다시 생각하면 그때 결혼했으면 어쩔뻔 했을까 아찔함

루리웹-6292651694 | (IP보기클릭)220.84.***.*** | 24.06.20 06:50

굳이 이혼 안 하더라도 주변에 갈라서서 사는 분 꽤 봄. "노력"도 말이 쉽지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임. 본인들이 편한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봐요. 노년에 한쪽이 아플 때 기댈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문제없을 듯.

RAHARU | (IP보기클릭)172.56.***.*** | 24.06.20 07:51

아직까지 성적 호르몬에 지배를 당해 불합리 하더라도 여자를 내곁에 있기를 원하고 항상갑이 여자인 상황에서 여자에게 많은 지출과 노력을 하지만 곧 50대가 되어 성적호르몬이 낮아지면 여자사람의 관계가 갑을에서 동등한 관계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밥하고 세탁 청소 충분히 여자한테 기대지않고 스스로 할수있습니다. 잠자리 외로움 50대면 해방됩니다

일등감자2 | (IP보기클릭)58.233.***.*** | 24.06.20 08:01

아이들 고려해서 자제하시고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 보실려 하는 것만으로 요즘 기준으론 상위 부모입니다.

밀덕이 | (IP보기클릭)175.194.***.*** | 24.06.20 08:20

작은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모든 것에 감사함을 표현하세요. 내가 할 수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님) 있던 것 인데 아내나 아이가 해주면 항상 고맙다 라는 말을 하세요. 무조건.. 고맙다 라는 말은 돈드는 것도 아니고 큰 노력도 필요하지 않지만 듣는 사람에게 있어서 아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구나 라는 만족감을 주어줍니다. 미안해 라는 말을 먼저 하세요. 보통 싸움은 서로간의 큰 잘못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서로간의 서운함이 쌓여서 일어나는데 이럴 때 내가 먼저 사과 하면 진다 라는 마음을 버리세요. 가족간에 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 감정의 골이 오래 가는 것이 지는 겁니다.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상대방도 감정이 가라 앉았을 때 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서로간에 표현을 더 많이 그리고 먼저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다 보면 사랑한다는 말도 쉽게 나오고 웃음도 나고 그러는 거지요. 인생 별거 없습니다. 조금만 정말 아주 조금만 다르게 보면 됩니다. 이혼하는 귀찮음 보다 훨씬 쉬운 일 입니다.

뚜니비앙 | (IP보기클릭)118.32.***.*** | 24.06.20 08:22
뚜니비앙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 친구들 알려주고싶을정도네요!

당하고살지말자 | (IP보기클릭)211.106.***.*** | 24.06.22 03:24

아내랑 거의 남처럼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귤 파는 게 보여서 식탁에 사다놧더니 아내가 맛잇게 먹는 거 보고 그제서야 귤을 좋아햇엇다는 걸 기억해낸 남자가 생각나네여 그 뒤에 극적으로 관계가 회복됏다고 하지여 위에 뚜니비앙님이 적으신 대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I루시에드I | (IP보기클릭)223.62.***.*** | 24.06.20 08:34

같이 골프를 치세요. 그럼 좀 나아져요. 서로 폼 봐주고, 자세 이야기하고... 실력 서로 늘면 필드나가서 이야기 하시면서 다니시면, 다시 좋아지는 분들 많이 봄.

루리웹-5525025031 | (IP보기클릭)210.126.***.*** | 24.06.20 08: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꾸준꾸준

상대도 그런걸 좋아하는거죠...?

밀덕이 | (IP보기클릭)175.194.***.*** | 24.06.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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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은 이혼을 하지 않는게 베스트입니다. 우선 자녀 양육문제가 제일 큰 문제구요. 두번째는 서로 각자 결혼했을때 2세가 나오면 재산문제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결혼이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다만 그런 계획은 좀더 서로가 왜 상극인지 왜 부딪치는지를 살펴봐야합니다. 말다툼이 되는 이유는 두분의 대화가 핀트가 맞지않아 오해가 쌓인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그런게 있어요. 남자들은 상황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 그대로 니가 실수했네? 그럼 사과해야지. 라고 말하고 여자들은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도 안해주고 무작정 판사처럼 나를 판결하려는 남자에게서 분노를 느낍니다. 부부관계는 진짜 회사생활 하는 정도만 노력해도 좋아질수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내가 김과장이랑 사이가 안좋다고해서 김과장 너는 왜그러니? 똑바로 안해? 이렇게 못하죠.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인이 어떤 실수나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 그걸 바로 지적하기보다 이사람이 지금 힘들었단 소리를 하는구나 나한테 투정부리는구나...이렇게 하면서 아 그래 오늘 고생많았어 힘들었겠다. 요거 한마디면 끝납니다. 그럼 내가 평생 아빠처럼 굴어야한단 말입니까?!!!!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아빠보단 공주님 모시듯 살면 편해집니다. 그럼 호구 아닙니까? 그게 퐁퐁이 아닌가요!! 이러는 사람들 말은 무시하시구요. 부인을 모시고 살면 내가 돈이 없어지고 가난해지고 비참한 퐁퐁남이 될거라는건 피해망상입니다. 나도 집에서 대접받게됩니다. ㅠㅠ 서로 대접해주는 부부관계가 되야합니다. 나이도 40대시면 부인분도 이제 슬슬 주변 가족들을 보게됩니다. 다른집 남편들은 이제 40대 50대 되었다고 아내를 친구처럼 대하고 아내를 군대 동기처럼 굴리는데, 그래도 우리남편은 나를 많이 아껴주고 여자로써 봐주는구나. 하면서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말은 안해도 내심 고마워하고 또 남편 잘챙겨주려고 노력합니다. 평생 부부관계는 노력해야합니다. 두분의 문제라기보다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거라서요. 좀 유명한 부부상담사분과 상담진행해보십쇼. 분명 두분다 좋은 결과 있을거같습니다. 두사람의 외도나 어떤 큰 잘못이 아니라면 분명 기회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이 어떻게 365일 행복하겠습니까? 가끔 서로 원망스럽거나 서운할때 있습니다. 작성자님 말씀처럼 나도 그럴때가 있고 내 부인도 그럴때가 있을겁니다. 그러니 서로 안타까워하며 보다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쇼.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20 09:21
호모 심슨

그리고 두분의 노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서로에게 보내는 사인을 서로가 못알아 듣는는 것같습니다. 한사람은 영어를하고있고 한사람은 한국말만 하고 있는 셈인거죠..그러니 노력을 100억년을 한들 서로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다툼이 되는게 아닐까합니다. 진짜 두분중 한분이라도 인격적으로 개 쓰레기에다가 싸이코 패스에 극한의 이기주의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서로에게 해야할 대화법을 아직 숙지 못하고, 차곡차곡 쌓인 서운함이 해소되지 않았고 그 서운함을 말하기도 싫은 상황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투명인간처럼 사는걸수도 있어요. 애들이 모를거같지만 다 압니다. ㅠㅠ 저는 두분에게 희망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를 위하는 마음의 3분의1만 서로에게 쏟는다면 가능할거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두분은 성실한 부모이며 자녀를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기본적으로 두분다 좋은 분들이니 돌파구가 있을거같습니다. 다만 그냥저냥 상담사 만나지마시고 좋은 상담사님 만나서 두분의 돌파구를 찾아나가보십쇼. 서로에게 쌓인 서운함이나 미안함을 해소하시고 손을 맞잡고 자녀분들과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20 09:36

전 연애할때나 신혼땐 3년동안 2번? 싸웠었나 했었는데 육아 하면서부터 엄청 싸우네요 ㅠ 아기가 좀 많이 크면 안싸울려나 암튼 힘내세요

riemfke | (IP보기클릭)121.179.***.*** | 24.06.20 10:03

10효자보다 1악처가 낫다고 하죠

이지은남편 | (IP보기클릭)14.46.***.*** | 24.06.20 10:30

참고로 상담 받으실때, 미리 아내분과의 대화를 녹음해놨다가(당연히 합의하에 하셔야 함) 상담사에게 전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틴 | (IP보기클릭)220.79.***.*** | 24.06.20 10:59

위에 덧글에 나이 좀 잇어보이시는 분들 의견이.. 사랑하지도 않고, 서로 말도 안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도 않는데 지금 서로 떨어져서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자기 70 넘어서 밥해줄 사람도 없고 노후에 비참할거를 대비해서 그냥 참고 살아라... 현실직시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슬프네요 한국에서 남녀 관계...

루리웹-9017808102 | (IP보기클릭)59.5.***.*** | 24.06.20 11:21

본문 글만봐선 서로 척지고 누가 잘못해서 이혼할만한게 아니고 그냥 안맞는다는데... 어떻게 안맞는지 신기하네요 진짜 이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성격이 너무 안맞으면 결혼 이전에 밤일도 안했을 거 같은데 어케 결혼하고 애가 있지 싶고...

미열공간 | (IP보기클릭)112.185.***.*** | 24.06.20 11:52

다른건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식들한테 부모 대접 받고싶으시면 재혼은 절대 하지마세요! 특히 자식 있는 상대와 재혼은 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재혼해서 족보 꼬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식들은 끈떨어진 연 됩니다. 나이 50이 다 돼가지만, 어릴 때 재혼하신 부모님 덕에 아직도 지랄같은 가족 관계로 고통받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레알리 | (IP보기클릭)221.149.***.*** | 24.06.20 11:52

글쓴 내용을 보면 와이프분도 작성자분도 서로 많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고 계시는거 같네요. 애들 눈치가 엄청 빨라서, 엄마아빠가 싸우지만 않는건지, 어떤 상황인지는 아이들도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이들한테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거구요. 저 같은 경우는 서로 맞춘다기 보다는, 어쨌든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이 사람을 이해하고 사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글로 간단하게 적으니 포기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수용&포용 이라는 단어에 더 가깝다 느낌이에요. 사람의 근본적인 성격을 바꾼다는게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구요. 저의 지랄맞은 면도 있을텐데, 그래도 알면서 살아주는 것에 감사하고, 또 상대방의 좋은점과 장점을 극대화해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꾸니 사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루리웹-3991475708 | (IP보기클릭)211.58.***.*** | 24.06.20 12:05
루리웹-3991475708

아, 제 부모님이 취향과 관심사가 정말 맞지 않고, 성격도 너무 다르고, 결혼도 어쩌다 보니 하신 케이스인데요. 젊었을때는 서로 맞지 않는 모습도 보이고 싸우는 것도 봤는데, 현재는 두분 다 서로를 포용하고 살고 계세요. 지금도 주말에는 아버지는 밖으로 외출하시고, 어머니는 집에 계시는데, 두분 다 오랜 파트너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고 있는 모습이 저한테도 영향을 많이 미쳤습니다. 최근에 어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신데, 통화하면 자식보다는 남편이라고 하시는 얘기도 하세요. 윗 댓글에는 남자는 마누라 없으면 어렵다, 라는 댓글이 많은데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루리웹-3991475708 | (IP보기클릭)211.58.***.*** | 24.06.20 12:15

부부사이에 아이 가지셔서 잘 키우시는 거 보면 할거 다 하신 사이신데 안맞다고 하시면... 뭔가 관점을 다르게 가지셔야 할 듯요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님 사이 안좋으면 불안해 합니다

카미유비단 | (IP보기클릭)218.235.***.*** | 24.06.20 12:58

좋게 좋게 합의 이혼을 하려고 해도 은근히 이것저것 해야 하는 게 많고, 그 과정 중에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자녀에게도 상당한 상처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혼은 안 하지만 서로 너무 안 맞아서 별거, 각방 생활하는 부부는 예전부터 많이 있어 왔습니다. 뭔가 특이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런 부부도 있는 거죠. 꼭 소위 말하는 보편적(?) 부부처럼 살아야 하는 것 아니잖아요. 별거 생활이 서로에게 더 좋은 선택이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녀를 위해 내내 헌신하셨으니, 자녀가 장성한 이후에는 자녀를 위한 삶이 아닌 각자 자신을 위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단, 혼자 살 수 있는 준비는 충분하게 하셔야 하겠습니다. 생활과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야 합니다. 장보기, 밥, 빨래, 청소, 자기 관리, 공과금 및 세금 처리 등등 지금부터 그냥 혼자 자취하는 것 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로 미리 스스로 훈련 시키시길 권유합니다. 혼자 있으면서 고독에 익숙해 지고, 고독을 긍정하는 태도도 미리 연습해 보시고요. 요즘 갑자기 핫한 쇼펜하우어를 공부해 보시면 참고 됩니다. 불교 철학도 참고 됩니다. 응원합니다.

blueskyforever | (IP보기클릭)110.15.***.*** | 24.06.20 13:16

부부 상담 같은 거라도 받아보셨나요?

슬픈단잠 | (IP보기클릭)121.134.***.*** | 24.06.20 15:13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우선은 전문가 상담을 추천합니다. 전문가 한 명 말고, 최소 세 명 이상. 다른 연령대. 약은 약사에게, 질병은 의사에게, 문제는 전문가에게 해결을 요청해야 합니다. 하수관이 고장나면 배관공을 부르지, 내가 고치려 들면 힘도 들고, 무엇보다 제대로 고쳤는지, 물이 다시 안 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신뢰는 아직 깨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이건 중요합니다. 아직 희망이 있는 거죠. 문제는, 문제를 정의하는데서 해결을 시작합니다. 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해결이 안 됩니다. 문제를 "너와 나의 관계 이상" 으로 보면 두 사람의 대응을 고쳐야 하지만, 문제를 "니 태도와 말투의 문제" 로 정의하면, 상대방만 고치려 듭니다. 물론, 나는 상대방보다 더 노력했을 수도 있습니다. 노력했을 수도 있는데... 노력과 해결은 별개입니다. 노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인가요. 열심히 한 것과 잘 한 것이 다른 건 아실 나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는 아닙니다. 물론 "나도 그동안 많이 참았어" 도 아니죠. 그럼 뭐가 답이냐구요? 그건 전문가에 물어봐야죠. 그러라고 전문가가 있는 거니까요. 행운을 빕니다.

노점묵시록 | (IP보기클릭)106.250.***.*** | 24.06.20 16:39

연애때 부터 맞지 않았는데.. 어떻게 결혼까지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결혼지옥에 상담신청 넣어보세요 ~ 그리고 서로 맞지 않는건 당연합니다 연예때 부터 맞지 않다고 하셨는데.. 결혼까지.... 여튼 결혼은 서로 맞지 않는 인연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맞는건데.. 그게 힘들죠.. 그래서 연애를 급하게 하고 결혼하신 분들이 특히 그러더군요 무조건 4계절은 경험해봐야죠..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죠 주거니 받거니 해야 재미있죠 당사자가 아니라 깊은 내막을 알수 없어서 .. 분명 두분 서로는 알고 계실겁니다 어디서 부터 문제가 발생했는지요 그리고 인생에 모든것은 노력입니다 먹고 살아가는것만 노력이 아닙니다 자식 그냥 낳는다고 잘 크는것도 아니잖아요 상담을 받아보세요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182.211.***.*** | 24.06.20 16:49

옛날 사람들 말 듣지 말고 이혼 하세요. 빠를 수록 좋습니다. 인생은 한 번 뿐 본인이 행복해야 합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나고 자란 세대들의 고루한 인생관에 입각한 소리들 글쓴님이 살고 있는 현실과 미래에 맞아떨어지지 않는 조언들입니다. 아시죠?

경비대장 | (IP보기클릭)121.186.***.*** | 24.06.20 17:58

인생은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결혼해서 어떤 가치관을 갖고 노력해서 가정을 잘 이루고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구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빨리 이혼해서 행복하게 지내는 분은 다른 사람도 괜히 질질 끌지 말고 빨리 이혼해서 내가 누리는 행복을 맛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당연하지만 모두 같은 상황 같은 가치관도 아니라 그 때 그 때 다른 겁니다. 님께서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상황인지는 여기 있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좀 더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좀 더 디테일한 설명과 시간을 통한 상담은 님께서 하실 어떤 결정이 추후 덜 후회할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실 겁니다. 이런 게시판에서는 모두 자신의 경험담만 이야기 할 뿐이에요. 심지어 경험해 보지도 않은 분들이 어디서 들은 소리로 마치 일침을 놓는 듯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는 소리도 많습니다. 물론 걸러 들으시겠지만 그것도 반복되거나 내가 좀 더 그 쪽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족을 지키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앞으로 남은 가족과의 생활이 좀 더 밝고 즐거운 기억이 되고 싶으시다면 같이 상담을 꼭 받으세요.

뚜니비앙 | (IP보기클릭)118.32.***.*** | 24.06.20 19:09

솔직히 주변에 대놓고 말을 안할 뿐이지, 중년 노년에 이렇게 지내시는 분들 주변에 종종 계십니다. 작성자처럼 은퇴후엔 성격 안맞는 와이프는 자녀들이랑 집에 살라고 하고 본인은 귀촌해서 동네반장 같은거 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상사분도 계셨네요.. 친구네 부모님도 비슷하신 분이 계시구요. 딱히 싸우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것도 아니라면 그냥 그렇게 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그네틱러브 | (IP보기클릭)175.113.***.*** | 24.06.21 15:49

그냥 회사 직원이랑 같이 지낸다고 생각하세요. 필요한 건 말하고 도움 받고, 각자 일 하고, 각자 생활하고요. 요즘 세상에 이러는거 특별한 케이스 아닙니다,.

그레이브디거 | (IP보기클릭)58.29.***.*** | 24.06.22 05:55

멘탈이 대단하시네.. 특히 바람 안핀거 진짜 리스펙합니다 근데 초치는거같아 죄송한테 부부관계가 이지경인데 아내분도 진짜 바람 안피신건지..;; 한번 확인은 해보세요 전문가 만나서 역할극 한번 해 보는것 추천드립니다

동네청년1 | (IP보기클릭)125.133.***.*** | 24.06.22 08:44

https://youtu.be/VuJ8x9E9XLQ?si=hYppeVsv752j4ep6

hapines | (IP보기클릭)218.145.***.*** | 24.06.24 11:07
hapines

Friendship이라는 한배를 타고 같이 형제가 되기로 굳게 맹세한 아내와 의리로 사는거죠.

hapines | (IP보기클릭)218.145.***.*** | 24.06.24 11:08

이 비슷한 관계의 부부관계 60대 어르신을 알고 있는데. 그분들의 해결법은 간단했습니다. 그냥 집을 큰 거 구하신 후에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 생활 하면서 서로 부부 관계로서가 아니라 그냥 오래 알고 지낸 불알친구 관계로서 지내는 거더군요. 자식농사에 관해선 공동으로 하지만 개인은 개인이라고 하더군요. 서로 영역을 전혀 터치 안 하는 대신 나름의 인생 동반자 친구로서 서로가 필요한 순간에 바로바로 손 내밀 수 있는 관계로 남으시더군요. 이 분들은 연애마저도 각자 알아서 하자 이시긴 했는데....... 나이 드실수록 연애도 귀찮아 하시긴 했습니다. 부부관계로서를 제거하고 오히려 싸움이 사라지고 친해지셔서 외부행사 참여라거나 이런 일이 있어도 굳이 쇼윈도 할 것도 없이 찐친 모먼트더군요. 그냥 인생 함께 하는 동지 전우애같은 느낌이랄까........

천무월하 | (IP보기클릭)211.169.***.*** | 24.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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