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큰집 사촌형이 자기는 30넘어서까지 취업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막 창업(취업인지 창업인지 사실 관심이 없어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뭔 보험인지 뭔지 한다는 것 같았는데)인가를 해놓고 저보고
“언제 취업할거냐?
대학이 어디냐? (정확히는 저한테 대놓고 “대학이름을 들어도 모를것 같지만 말해봐!” 라고 했네요)
무슨 과냐?
동생은 언제 졸업하고, 언제 취업할거냐?”
등등
저런 질문들을 다른 사촌의 결혼식에서, 친척 이외의 사람들이 듣는 자리에서 물어봤는데 상식밖의 질문들이고 무례한거 맞죠?
사촌형은 취업을 거의 4년이상 못했는데 그럼에도 저희집은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안물어봤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사촌형한테 저런 질문을 왜 받아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9X년생이고 해외에서 대학졸업하고 거기서 바로 취업했다가 일도 힘들고 비자문제도 생겨서 몇년 일하다 퇴사하고 결국 귀국한 뒤 현재는 6개월 이상 쉬면서 취활은 안하고 있습니다.
사촌형은 저랑 딱 두살 차이 나는데 빠른년생이라 학교를 일년 일찍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자기가 저랑 꽤나 나이차이가 난다는듯 굴었습니다(근데 30대면 나이놀이 좀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20대 초반도 아니고 다같이 늙어가는 판에 에효..).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제가 학부생일때 가장친했던 외국인 친구 두명 중 한명이 사촌형이랑 동갑이었고 다른 한명은 4수를 해서 4살이나 더 많았는데 그냥 친구하면서 지냈습니다(가끔 한류 덕분에 한국말 할때는 그 친구들한테 예의상 형이라고 부르지만 허울없이 지냅니다).
백번 양보해서 외국인과는 나이를 안따지는게 맞다고 칩시다. 그런데 한국 남자면 군대에 가잖아요? 그러면 고등학교 막졸업하고 바로 간거 아닌이상 자기보다 어린사람이 선임으로 있는 경우가 허다할텐데 이때도 나이 따지면서 선임한테 무례하게 굴었을지 의문입니다.
꼭 군대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면 나보다 나이가 어린사람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경우가 흔한데 그때도 무례하게 굴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게 아니라 저는 도대체 군생활도 해본 양반이 겨우 두살차이 나는,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사촌동생한테 저렇게 유세를 부리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물론 더러우면 제가 취업해서 저꼴 안보면 되는거긴한데 좀 포인트가 다르지 않나요?
저희집은 취업 같은 사적인거 안묻고, 안묻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저쪽은 저런걸 묻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누구 말마따나 자기가 취업시켜줄 것도 아니잖아요?
취업 이야기를 하자니 웃긴게 그집 사촌누나는 오히려 저희 아버지가 지인 회사를 소개시켜줘서 취업했다는 겁니다(위세를 부리겠다는게 아니라 저희 가족은 그나마 사촌형네 집구석에 도움을 주었다는거죠).
진심 결혼식장에서 저한테 계속 요즘 뭐하냐고 한 10번 이상은 질문한 것 같아요. 거짓말이 아니라 최소 10번입니다. 옆자리에서 계속..노이로제와서 죽는줄 알았고 나중에는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고요.
뭐하고 지내냐고 물어서 “그냥 집에서 쉬어요” 라고 답했더니
(질문)=>(응답)
“집에서 게임하냐? =>집에 컴퓨터 없어요(진짜 안키웁니다 컴퓨터)
유튜브보냐? =>뜨는거 아무거나 봐요
채널 뭐보냐? =>정말 아무거나요
진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냐?
안하면 뭐하냐? =>자거나 멍때려요
티비도 안보냐?=>안봐요(티비도 볼거 없어서 안켭니다)“
등등
솔직히 저 질문들 들으면서 남이사 뭘하던 지가 왜 궁금한데? 나 먹고 싸는데 자기가 돈 보태준거 있나?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계속 상세히 꼬치꼬치 묻는데 면접보는 줄 알았습니다. 첫 직장 면접때도 저정도로 질문 받은 것 같진 않은데 별..
저희 어머니도 집에와서 집안 어른들도 안묻는데 지가 왜 꼴값을 떠냐고 그러셨습니다.
진짜 당시에는 어이가 없기도 하고 기력이 딸려서 무시만 했는데 정말 짜증나는 질문들 아닌가요?
결혼식날 사촌형이 식장에 들어오는데 누가 봐도 막 해입은 정장에 구두에 머리까지 왁스로 세팅해서 왔는데 솔직히 사회생활 먼저 해본 입장에서 코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엄청 화려한 넥타이에, 넥타이 핀에, 무슨 옛날 삼성맨도 아니고 회사 배찌에.. 너무 좀 올드해서 돌아가신 저희 조부님 보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월급도 그렇고 양복도 그렇고 처음 받고 입었을때나 좋지 몇개월 지나면 다 부질없고 자기 몸 하나 간수하며 사는게 힘든거구나 하고 깨닫잖아요?
몇개월까지 안가도 사실 한달만 지나도
“내가 이짓왜하지? 이게 맞나?
내시간이 없내? 와 내일 또 출근해야돼?
이짓을 몇년 해야되지?
몇살까지 일해야되지? 애초에 나이들어서 일할수 있나?
월급 이거 벌어서 어떻게 모으지?
지금 퇴사하면 실업수당도 안나오는데 이직할때까지 여기서 어떻게 버티지?”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다 들텐데(창업했어도 저거랑 별반 다를게 없고 더군다나 빚도 있을테니 부담은 더 크겠죠),
근데 그런 경험도 아직인 양반이 결혼식에도 한 30분 늦게 도착해서 막 무슨 자기가 수양대군이라도 된것 마냥 어깨 힘 팍주고 들어오더니 저런 망발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현재 제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 쯤은 자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귀국하고 무언갈 다시 시작하기가 막막하고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나이도 비슷한 친척한테 저런 질문공격을 받으니 삶의 의욕도 없어질 지경이네요.
사실 한국사회의 저런 참견하는 문화 같은게 싫어서 해외로 도피한 것도 있는데 결국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관두고 귀국했고 다음 목표를 정하고 관둔게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간거라 사실 한국에 이제 뭐가 더 없어요. 친구고 추억이고 커리어고 다 그쪽에있고 한국이 오히려 더 저한테 외국같네요..
근데 이번에 사촌형이 저리 떠드는 것을 보니 그냥 거기 있을걸 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비참하더라고요. 결국 저도 무의식중에 남과 비교하다가 이꼴이난 것 같고 참.. 그냥 씁쓸합니다.
그냥 요즘 제 인식이 이상한건가 아니면 저게 정상인건가 좀 궁금하기도 하고 한국 커뮤니티는 어떤가 싶기도 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공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아니신 분도 뭐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 씨 형 능력있다 멋있다. 근데 밥좀사줘.... 와 씨 형 능력있는 남자네 멋지다..술좀사줘 이렇게 몇번뜯어먹으면 연락이 뜸해집니다. 제가 잘써먹는 방법입니다. 막 잔소리하면 와 듣고보니 그런데 그럼 만나서 좀더 이야기해줘 형 취직도하고 돈도 마니 버는데 나 밥사줄꺼지? 이러면서 나가서 맞아 맞아 형말이 맞아..진짜네 이러면서 고기 미친듯이 흡수하면됩니다.
첫 문단에서 사촌형이 좀 생각이 없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사촌형은 그냥 평범한 수다쟁이인데 본인이 괜히 자격지심에 날만 잔뜩 세운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사촌형이 젊은 꼰대인 건 알겠고 90년대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일본으로 가서 거기서 취업해서 몇년 일해봤자 해외체류한 건 님 인생 절반의 절반도 안될텐데 한국이 외국 같다느니 친구고 추억이고 다 일본에 있다느니 좀 웃기네요 은연자중 본인이 '유학파' 라는 뉘앙스를 주변에 풍기면서 젠체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말만 보면 그냥 사촌형이 싸가지가 없는거 같긴한데 그놈의 나이 나이 외국인 등등 이상한 말만 주구장창 늘어 놓는거 같아요... 그냥 2살 차이나는 형이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이런 소리 들어야 하나가 맥락이면 그냥 제인생 제가 알아서 잘살아요 형 가르마나 잘타세요 하고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근데 형이 만날때마다 밥도 사주고 저렇게 말해준다?? 이거는 받아들이는 내가 불편한거지만 어째든 형은 나한테 애정을 갖고 하는 말이니까 그래도 날 이렇게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사촌형에게 좀 잘해줘도 됩니다. 제친구중에서 그런친구 있는데 애가 사주기도 잘사주고 일침도 잘놓는데 자기돈 쓰면서 말해주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입니다. 좀 과하게 말해도 저는 그냥 아 그래 니말이 맞더라 이러면서 친구랑 밥도먹고 그렇게 잘지냅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니깐 그러는거죠. 얘기 안하면 몰라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의 좀 상할걸 각오 하더라도, "사촌 형이 내 인생 책임질 것도 아닌데, 그런식의 태도 불쾌하다" 라는 식의 어필이 되야 합니다. 의를 유지하겠다 하면, 그저 묵묵히 들어줘야 하는거고요. 결국은 선택입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어요.
사촌형이 젊은 꼰대인 건 알겠고 90년대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일본으로 가서 거기서 취업해서 몇년 일해봤자 해외체류한 건 님 인생 절반의 절반도 안될텐데 한국이 외국 같다느니 친구고 추억이고 다 일본에 있다느니 좀 웃기네요 은연자중 본인이 '유학파' 라는 뉘앙스를 주변에 풍기면서 젠체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말만 보면 그냥 사촌형이 싸가지가 없는거 같긴한데 그놈의 나이 나이 외국인 등등 이상한 말만 주구장창 늘어 놓는거 같아요... 그냥 2살 차이나는 형이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이런 소리 들어야 하나가 맥락이면 그냥 제인생 제가 알아서 잘살아요 형 가르마나 잘타세요 하고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지가 인생에 자신이 없고 지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이른바 쓸데 없는 사람 부류입니다. 정말 바쁘고 능력있고... 비전 있는 사람이라면 죄송하지만 [취업도 못한 친척동생 뭐하고 자빠졌는지 관심도 없는게] 정상입니다. 왜... 지 일이 바쁘고 중요하기 때문에 일년에 몇번 볼일도 없는 친척동생이 뭐하는지 궁금할 이유가 없어요. 그 나이 쳐먹고 옆에 비교대상이라고 비슷한 나이또래가 있으니 지 ㅂㅅ같은데 취직했다고 우쭐대고 괴롭히면서 즐기고 싶은 겁니다. [결론] 나중에도 별로 도움될 놈도 아닌거 같으니 빨리 쳐내는게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 심심해서 꼰대질해서 괴롭히며 노는거는 한국 꼰대들의 전형적인 취미생활이니 도움도 안되는 놈한테 저런거 당하면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도움될 새끼였으면... 야 놀지만 말고 형네 회사 와서 알바라도 좀 해봐라 자리 만들어 보마... 뭐 장사라도 할거면 밑천 좀 빌려주랴... 이렇게 나오지요. 아... 하나 더 인생에 도움되는 조언을 드리자면... 연을 끊을때 연락하지 마 씹새끼야 하고 쌍욕을 제대로 한방 박아줘야 나중의 인생에 후회가 없고.. .그때 그 새끼한테 쌍욕해서 시원했다! 라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와 씨 형 능력있다 멋있다. 근데 밥좀사줘.... 와 씨 형 능력있는 남자네 멋지다..술좀사줘 이렇게 몇번뜯어먹으면 연락이 뜸해집니다. 제가 잘써먹는 방법입니다. 막 잔소리하면 와 듣고보니 그런데 그럼 만나서 좀더 이야기해줘 형 취직도하고 돈도 마니 버는데 나 밥사줄꺼지? 이러면서 나가서 맞아 맞아 형말이 맞아..진짜네 이러면서 고기 미친듯이 흡수하면됩니다.
호모 심슨
근데 형이 만날때마다 밥도 사주고 저렇게 말해준다?? 이거는 받아들이는 내가 불편한거지만 어째든 형은 나한테 애정을 갖고 하는 말이니까 그래도 날 이렇게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사촌형에게 좀 잘해줘도 됩니다. 제친구중에서 그런친구 있는데 애가 사주기도 잘사주고 일침도 잘놓는데 자기돈 쓰면서 말해주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입니다. 좀 과하게 말해도 저는 그냥 아 그래 니말이 맞더라 이러면서 친구랑 밥도먹고 그렇게 잘지냅니다.
원영적사고 선배님이시네
이게 좀 나이들면요 저게 더 심해집니다. 재산이 20억있고 뭐 딸 아파트 사주고 그랬다고 동창회에서 자랑은 하면서 친구들한테는 밥한번 안사면서 자랑질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사람들에 비하면 고기 사주면서 자랑하는건 상위 1%양반에 속합니다.
20억으로 자랑요? 뒤에 공하나가 더 붙어야 할텐데...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고, 여기서 공감내지는 위로를 받아봐야 의미는 크게 없습니다. 그냥 싫은 티를 "적당히" 내세요. 진짜 왠만한 철면피 내지는 소시오 패스 아니고는 싫은 티를 느끼면 더 말 안합니다. 속 풀이 한다고 굳이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행위는 하지 마시구요. 오히려 더 크게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적당히 싫은 티 내세요. 그리고 최대한 쌩까면 됩니다.
해외에서 공부하신 분이 왜 마인드는 우리보다 더 한국인이세요. 그냥 무시하세요.
사촌이면 요즘 남남인데 할말 다 하시고 손절 하시죠
첫 문단에서 사촌형이 좀 생각이 없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사촌형은 그냥 평범한 수다쟁이인데 본인이 괜히 자격지심에 날만 잔뜩 세운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냥 힘들때라서 예민한듯
원래 자격지심 심한 사람들이 (본인 기준)지보다 못해보이는 사람 찾아서 쏘아댑니다. 재고가치 없음. 위엣분 말대로 아이고 형님 쩌네요 하고 얻어먹으세요. 아니면 말고 말은 신경 쓸 필요도 없음.
들이받아도 진작에 들이받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런 개소리를 늘어놓는 것은 평소에 너무 순하게 응하기 때문입니다. 따끔한 맛을 안 보여주니까 간이 부어서 육갑을 하는 겁니다. 호된 맛을 보여줘야죠.
...그냥 친목 (수다)를 위한 대화인데, 작성자분이 너무 생각이 많으신듯 하네요..... 저는 사촌끼리 1년에 2~4번은 보는데,(모두 모이는 경우 없고 그때 그때 몇명씩 업고 합니다) 만나면 서로 호구 조사 좀 하고(뭐 바뀐게 없나) 서로 힘들소리 좀 하고 (애 키우기 힘들다, 일이 빡세다, 사장은 ㄱㅅㄲ다) 하면서 술도 좀 마시고 담배도 좀 피고 (저는 끊음), 대통령 욕도 좀 하고 육아 유튜브 서로 뭐보는지 수다도 떨고 하는거죠.
그냥 보험 하나 들게 해야 되는데 사촌이 돈도 없고 취업도 안해서 개소리 하는거 같아요
나이가 3살 차이면 나이차이가 나는건 맞죠.. 많이 나는게 아닐뿐.. 님도 나이차가 나는걸 아니깐 존대말로 하고 있잖아요? 허울없이 지낼라면 야 까진 아니래도 반존대 형식으로 대화를 했겠죠.. 그리고 기분나쁘면 그냥 얘기하셈.. 농담으로라도 형도 오래걸렸자나! 하시던가요.. 질문이 무례하냐 하기엔 누구나 할 질문이긴 하지만.. 님글만 봐선 질문보단 비꼬는 말투가 제가 봐도 재수가 없어보이긴 함.. 이런 소리 듣기 싫으시면 취업하셈.. 본인보다 잘 된 사람에겐 아무말 못함.. 앞세울게 있어야 저런 허세라도 피는거임..
몇몇 요즘 민감해하는 질문들이 있긴한데 해외나갔다가 오래간만에 본 친척이면 궁금해서 물어볼수도 있고, 공감대 좀 형성해보려고 물어본 질문들도 있어보입니다. 별 의미없는 질문에 너무 많은 의도가 있다고 느낀 것도 있어보입니다. 그 사람의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인드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바로 서있어도 보는 사람이 삐뚫어져보면 삐뚫어보입니다. 단순한 질문에 큰 의미를 두지말고 흘려보내세요. 어차피 사촌이라 한번보고 언제나 보겠습니까? 큰 의미두고 스트레스 받는게 오히려 독입니다.
지능 낮은 애 특임 늙어서도 저러고 다님 백퍼 망한 지 인생에서 무너진 자존감 채워보려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는 거임 쟤 매우 높은 확률로 일베나 DC함
자존감= 자아 존중하는 마음. 나 자신을 존중 하는 마음. 마음속에 나 라는 아이를 만들고 너를 사랑한다,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너는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라고 계속 속삭여 주세요. 부모도 친구도 형제도 못해줍니다. 오직 스스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언제 취업할거냐 = 99% 확률로 그냥 별로 할말은 없고 근황 물어보는말 저 말에 왜 긁힘?
“집에서 게임하냐? =>집에 컴퓨터 없어요(진짜 안키웁니다 컴퓨터) 유튜브보냐? =>뜨는거 아무거나 봐요 채널 뭐보냐? =>정말 아무거나요 진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냐? 안하면 뭐하냐? =>자거나 멍때려요 티비도 안보냐?=>안봐요(티비도 볼거 없어서 안켭니다)“ 등등 어느 하나 딱히 이상한 거 없는 말인데 님이 비정상 같음
글대로라면 사촌형이 젊은 꼰대인데 똑같이 글대로라면 본인이 사촌형이라는 사람과 다른 친척들을 은연중에 무시하고 살았던거 같은데요? 한국왔으면 한국문화에 적당히 적응하면서 사십쇼 아니면 어떻게든 해결해서 다시 외국 취업하시던가 간단한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외국에 유학파라고 했는데 도쿄대 오사카대 이런거 아니면 모를수밖에 없으니까 진짜 모른다고 할수 있는거 아니에요? 뭘 저걸로 긁힘; 지잡대 나왔다고 꼽준것도 아니고
추가로 예의 차리는 자리에서 양복입는게 어느나라건 병싄같은짓이 아닙니다. 댄디룩보다도 올드한 예복이 훨씬 사람이 바르게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격식예복은 일본이 더 심하게 따지는걸로 아는데... 이건 유학물하고 전혀 상관없는거 같네요 걍 솔직히 글자체에서 글쓴이 입장에서 썼음에도 별 상관없는 사촌누나도 다오고 친척들 전체를 까내리고 무시했던게 너무 느껴지네요
내가 여기서 글 몇번 적어서 봤는데 지금 작성자의 의도가 100프로 글에 반영된거 아님 갑론을박이 심한데 이게 관찰예능하고 비슷한기라 관찰예능 부부예능 이런거보면 저집안은 존나 심한것같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거같고 그런거 남의 글을 읽으면 뭔가 상황이 심각해보이고 그런거임 자기들도 다 일상적으로 있는일이고 사촌형때문에 기분나쁠수도있고 자기들은 몰라도 만약에 자기들 가정에 관찰카메라가 있다면 자기들도 놀라지 않을까함 거기다가 이글의 주제가 사촌형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주제로 글을 쓰다보면 되려 작성자가 이상해보이지 아니면 사촌형이 이상해보이던가 사건을 간결하게 서술을해야되는데 자기가 생각나는데로 사촌형에 대해서 다적을라다 보니까 남들이 볼때는 사촌형이 진짜 이상해보이고 작성자또한 진짜 이상해보이는거지 이게 여기 게시판에 글을 적어보면 암 나한테 큰고민아니어도 나는 예능인데 남들이 봤을때는 완전 다큐같은 이상한 그런게 있음
작성자입니다. 다른 댓글은 다 이해를 합니다만 저는 한번도 제 유학처를 일본이라고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 굳이 공개할 필요도 없어서 안 적었는데 갑자기 일본 유학생이 되어있어서 당황스럽네요 ㅎㅎ 일단 조언과 공감, 반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잘못도 맞습니다. 긁힌 것도 있는것 같고 친척들이랑 사이가 좋은 것도 맞아서 뭐 반박할 것도 없습니다. 댓글 보니 참 오랜만에 이야기 듣는 것 같아서 뭔가 좀 울컥도 하네요. 가끔 들려서 말씀 여쭙고 하겠습니다.
취업 활동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마음에도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부족한 인간이라 여기서 고민하시는 내용들 들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곤 합니다.)
꼰꼰거릴거면 상대한테 뭐라도 보여주거나 해주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ㅋ
내용을 보니 딱 보험영업 하시는 분이네요... 양복은 영업쪽이면 기본 패시브같은 것이라 이해하시구요. 그리고 친해지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관심사를 모르니까요. 여차하면 영업하기위해서 호구조사겸 친밀감을 형성하려 한 것일 수도 있는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사촌형과 꼭 사이좋게 지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타입이 아니라면 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진지하게 대충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 싫다라고 얘기를 해보세요. 딱보니 제가 보기엔 그 사촌형도 할 말이 없으니까 대충 이거저거 물어보는건데 사실 그 사람은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겁니다. 하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님과 친하지않으니 그런 식으로 말이라도 붙여보려는거죠.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남의 사정을 그렇게 물어보는 것은 실례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따라서 싫으시다면 싫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두시면 됩니다. 저 정도라면 싫다고 얘기하면 다음엔 말을 안 붙일겁니다
스트레스 대처법을 좀 연습하셔야 될 것 같아요. 세상에 듣기 싫은 말은 넘치고, 그런 말 하는 사람도 넘치는데, 상대방이 한 말에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자신한테 좋을 게 없습니다. 물론 신경이 쓰이는 것도, 그 말에 빠져들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인지하고 계속 연습해야 그나마 안 휘둘리면서 살 수 있습니다. 사촌형이 결혼식 하루에 한 열 번 정도의 참견에 글쓴이 본인은 사촌형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 당일의 옷매무새, 태도, 관계까지 곱씹으며 결혼식이 끝난 지금도 계속 신경을 쓰고 있잖아요. 시간과 감정의 낭비입니다. 남의 비난, 참견, 모욕은 포장된 선물과 같다는 말이 있어요.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대개 아무 생각 없이 받고 열어 봅니다. 그 내용물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요. 선물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고, 익숙한 개념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선물을 거절하면, 그건 내가 아니라 그걸 준 사람한테 돌아갑니다. 사촌형이 건넨 안 좋은 선물을 계속 끼고 살지 마세요.
백수친구들에게 밥사주며 대화해도 몇 년간 계획들 없이 지내길래 인연 끊음. 듣는 놈이나 말하는 놈 결국 이상이 달라 서서히 멀어지니 맘대로 살면 됨. 다만 백수는 그럴수록 옆에 아무도 없게 될거임.
그런 소리 자주 하는거 듣기 싫으면 왜 자꾸 그런 얘기 하고 계신거에요?? 하면서 더 이상 얘기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 하세요 그리고 다른건 다 커서 어른들 상대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사업은 할만하냐? 매출은 좀 나오느냐? 총매출 / 순이익 비율은 어떻게 되느냐? 진상 손님 비율은 어떻게 되느냐? 창업 해보고 나니 취업. 창업중에 어떤걸 더 추천하냐? 역질문 ㄱ
사촌형 : 백수일땐 입꾹닫. 일자리를 얻고 내로남불 젊꼰 개같이 부활!! 글쓴이 : 자존감이 떨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 욕할 에너지도 없음. 사촌형 욕도 대신 해줬으면 좋겠음. 루리웹 : 공감해주고 분석해주지만 사실 별 도움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