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조응천이 온다고 했을때 매우 걱정이 됐었다.
이낙연 대표의 큰 그림을 존중하고 그래도 잘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말을 아꼈던 거지만
암만 생각해도 찝찝한 기분이 들었고 그 이유를 짚어 보자면.
첫째, 조응천은 최재성이 영입한 인물이라는 거.
지 지역구까지 물려주며 첫 선거를 거의 떠먹여 줬던 분신 같은 존재다.
그런 조응천이 최재성과 교감 없이 탈당을 하고 새로운 미래와 합당을 한다?
매우 의심스럽잖아. 최재성이가 어떤 자인지는 막산학 전공자들은 모르는 사람 없겄제?
둘째, 문재인 정권 내내 쓴소리랍시고 내부총질 반문질 오지게 했던 놈이다.
조응천을 당선 시켜달라고 문프가 걱정하며 올린 SNS를 기억 할 거다.
은혜도 모르는 뱀 같은 자이다.
그런 놈이 이낙연과 함께한다고?
셋째, 조응천은 막산이와 사시 동기로 형님 동생하는 사이다.
그렇게 찢빠 노릇 오지게 하더니 별다른 불화 없이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으로 온다니.
이원욱은 차라리 이해가 갈 수도 있다. 그간 찢과 크고 작은 트러블로 티격태격하기는 했으니까.
탈당한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낙연 대표와 당을 함께 한다니 말이 안 된다고 봤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기에 뭔가 숨은 의도가 있는 거 같았고.
평소 성품이나 태도로 보아 당을 분탕치고 아사리판을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지 매우 의심스러웠다.
암튼 당원 가입 추세를 보고 지레 겁을 먹고 도망을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합당 과정에서 불합리성을 목도했노라며 언플하고 새미래를 흠집 내기 시도 중이다.
아마도 외부에서 공격하는 걸로 작전을 선회한 듯하다.
주저리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조응천이 새로운 미래에 못 들어 와서 정말 정말 다행이다.
나도 2번3번에 크게공감 얘 스탠스가 금태섭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음
LH
안 길었다 최재성 교집합 잘 짚어줬네 ㄱㅅ 잊고 있었음
나도 2번3번에 크게공감 얘 스탠스가 금태섭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음
LH
안 길었다 최재성 교집합 잘 짚어줬네 ㄱㅅ 잊고 있었음
특히 2번 문통께서 변기랑 저넘 아픈 손가락이라고 하셨던거 지금도 생각이 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