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s my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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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즈 78년 'Road to Ruin' 앨범 수록곡
영상은 80년에 프랑스서 공연한 라이브라고 합니다.
이 곡은 앨범버전으로 들으면 그냥 좀 템포빠른 사랑노래지만
라몬즈 할배들 특성상 라이브로 들으면 더욱 죠읍니다
특히 저 영상에서 기타리스트 손을 잘 보셔야하는데
손가락이 잘 안보일만큼 엄청난 속도로 기타줄 줘패죠 ㅡ. ㅡ
않이 뭐 옛날에 지미페이지니 에릭클랩튼이니 로버트프립이니 하는 기타신들이
내일 떠나는 사랑하는 여인을 애무하듯 격렬하게 애틋하게 기타 치신 것도 좋은데
저 영상의 조니 라몬처럼 신끼내린듯 주구장창 내려치는 기타도 정말 끈내줍니다 ㅋㅋ
츄라이하십셔 저리 구애하는 남자라면 그 어떤 여자도 다 수락할거 같은 멋진 곡입죠 ㅇ.,ㅇ
빨라서 윙윙대는 경지의 음악들도 머 많았는데 조니 라몬처럼 신나고 흥겨운 소리가 아닌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죠 저 엄청난 초고속에도 살아있는 밝은 멜로디가 후대에 계속 재평가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너무 빠르면 너무 공격적이고 멜로딕하면 저거보단 느리거든요ㅋㅋㅋ
그니까 후배들이, 이래말함 좀 미안하지만 저 할배를 따라할라고 그리 노력했음에도 못한거같아요. 다들 열심히는 했을텐데... 저런 산뜻함?이랄까 또는 때에 따라 다른 조니 할배만의 뭔가가 있더만요. 어휴 오래사셨어야 하는데 ㅜㅜ
섹피나 클래시의 극초창기 펑크는 여전히 신나기야 하지만 지금 들어도 독보적인 뭔가가 있나? 하면 못 찾겠는데 라몬즈는 있어요ㅋㅋ 그게 조니 라몬이 날고기는 하드록 기타리스트에 탑 10에도 선정되는 이유가 아닐런지 우리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닐거 아닙니까ㅋㅋ 더 잘아는 로컬 양반들은 더 알텐데
yeah yeah~ she's soul is mine!
억지로 집어넣었습니다 She 깔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