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되었든 친구, 지인, 거래처 결혼식은 가야 함.
시부레 청첩장은 악착 같이 보내더라..
나도 아싸다 보니.. 어느 결혼식을 가든 아는 사람들이 없음
혼자 그냥 축의금 냄
항상 물어 오는 게 몇 분이서 오셨어요? 라고 말하면
저 ...혼자 왔는데요 라고 함..
그리고 식권 한장 받아 들고 결혼식은 볼 경황은 없고
그냥 식당 가서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 또는 초밥 존나 혼자 먹고 나옴..
결혼식 사진 찍을 때 지인들 오세요~ 친구들 오세요~
친척들 오세요~ 가족들 오세요~ 할 때 가장 현명한 게
그냥 식당에서 빨리 밥 먹고 집에 가는 거임.
내가 그 사진에 같이 찍히면 민폐인 것 같음
이게 아싸의 결혼식 참..관 방식이다
나도 3번 이렇게해봄
나도 30대 중반 이후로는 이럼 ㅋ
친척 결혼식 아니면 난 축의금만 내고 바로 뷔페로감 빨리가야 느긋하게 먹지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