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 원숭이 모르시는 분은 가서 한번 찾아 읽어보시면 매우 흥미로울거임.
이름은 몰라도 성매매 원숭이라고 하면 솔찍히 모르는 북게이가 변태겠지만. ㅋ
북한 사회는 실질적으로 옷입고 말할 줄 아는 보노보 원숭이 사회와 다를 게 없지.
가진 자본이 몸뚱이밖에 없는 사회라면, 그 몸뚱이를 안쓰면 아사하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
필연적으로 피지컬이라는 힘의 법칙이 그 사회를 지배하는 법칙이고, 계층과 계급이 나뉘어지지.
그렇다면 피지컬적으로 힘이 딸리는 성별은 우월한 피지컬로 생존 가능한 개체의 잉여자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거.
이건 인류가 발전해온 과정에도 아주 당연하게 발견되는 과정이고.
북한에는 성윤리라는 잣대를 먼저 대기 전에 잘 먹고 굶지 않는 문제부터 해결하며 풀어나가야 할거야.
정상적인 사회의 잣대를 들이대면 북한 사회는 그냥 인간의 사회가 아니니까.
북한과 통일이나 체제통합을 해나가는 과정은 100년을 두고 해야 할 숙제야.
독일조차도 여전히 오씨와 베씨 갈등이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면, 경제력의 격차가 지독하리만치 벌어진 한반도에선 당연한 일이겠지.
다만 사회통합에서 인력교류까지 고립적으로 평탄화 시킨 후에 합쳐가는 건 안된다고 생각해.
한쪽이 다른 한쪽을 포용하며 격차를 줄여나가는 통합 방법론도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체제를 합치기보다 2국가가 갈등적으로 존재하는 구조는 극복되지 않을거야.
혼란의 최소화가 목표여야지, 혼란을 피하겠다고 하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
그래서 부칸과 통일은 최소 70년 이상을 두고 봐야한다고 했던것.
난 100년 계획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