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라의 모태’ 사로국 건물 터, 경주 월성서 처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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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에 경주 갔을 때 월성 쪽 발굴 크게 하는 거 봤는데 그 현장에서 발굴된 게 이거였나 보구만.

아직도 월성은 발굴 조사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지라.

근데 개뼈는 신라라는 고대국가로 형성되기 이전인 사로국 시기라고 보기엔 굉장히 온전하게 출토됐는걸;; 아마 이 부분은 연대조사 들어갈듯.

출처 : https://naver.me/5OQRG87J

[Rachmaninoff]

경주는 가는 곳마다 유적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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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유적이 대부분이지만 고려와 조선에서도 경주는 주요도시였어서...ㅋㅋ

[문사이드]

시내쪽은 땅파면 무조건 뭐 나옴

[자만추]

경주는 정말 어메이징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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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파면 뭔가 나오는 곳

[리리에라]

음.... 확실히 백제도 그렇고 상한선이 3세기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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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깊게 파보면 더 오래전 것도 나올수도 있겠지만 ㅋ
신라의 경우 3세기에는 아직 진한의 소규모 연맹체 일원 중 하나이기도 했으니까.

[리리에라]

삼국사기 기록은 고구려 의식해서 역사를 끌어 올린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더라고.
신라만 하더라도 세개 성씨가 번갈아 즉위한게 아니라 동시대에 즉위했던거였다는 가설도 있다니까.
모르겠음. 아직은.

[라라라의 라르고]

서라벌에서 또 엄청난게 나왔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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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충 땅파면 뭔가 유적이 튀어나오는 무서운 동네

[유이P]

개뼈는 너무 온전한데 연대측정 해야할듯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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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백제 무왕의 유골 일부가 발견됐을 때 유골 상태를 생각하면 일단 저건 겉보기로 봤을 때는 백제 무왕보다도 3백여년전이라 보기엔 너무 깨끗하지.

[어머니 루리]

경주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는데
서울은 옛날에 건물 지을 때 이미 다 처리했는지

백제 유물이 발견 되었단 소식이 안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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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전란에 시달린 탓도 있는데 옛 백제의 도성이 있었다는 서울 남동부가 잘 알려져 있듯이 예나 지금이나 상습 수해 구간이라 그 와중에 유실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Rachmaninoff]

풍납토성이나 몽촌토성이 있긴 한데...
그것도 거의 터만 남았...

[괴산할배]

개뼈를 보니 대형견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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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뼈만 놓고 보면 대형견인데 솔찌 공개된 사진으로는 그 시대 뼈는 아닌 걸로 보이긴 함...ㅋ
뭐 저런거 발굴하시는 전문가들이 더 잘 알테니 연대조사 들어가겠지.

[괴산할배]

만일 신라때 개면 품종연구 에도 도움될듯

[Genoside Cutter]

그래서 경주는 개발이 잘 안 되는 도시중 하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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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쩔수 없음...ㅠ

[이름쓰기귀찮아]

뼈가... 안 삭고 아직까지 저래 남아있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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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측정 해보면 나오겠지 ㅎ

[BlackBeast41]

개 뼈가 화석이 될랑말랑할 때 발굴되어부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