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지구 개발 계획 용지임.
부산의 반여, 반송, 석대동이라는 곳으로 해운대구에 속해있음.
지도상으로 화살표 방향이 센텀 1지구, 해운대, 마린시티방향이지.
노란색 부분이 대충 긁어온 개발지역. 저만큼 산을 밀어서 부동산을 지어보시겠다는데.
문제는 빨강 보라 녹색의 원임.
빨강색은 지도가 나무로 덮여 있지만 저기는 군수기업 풍산이 위치 하고 있음.
부산시가 기장군하고는 교류도 없이 기장군 산속으로 처박아 줄게 해서 풍산이랑 기장군 둘다 죶까를 시전함.
============================================================================================
보라색은 반여농산물 도매시장임.
각 지역의 농산물이 저기에 엄청나게 집하되서 부산 전역의 도 소매상으로 팔려나가는거지.
저걸 어디로 옮기겠다는 계획도 없는데, 문제는
저기에 농산물 센터가 자리잡은게 부산 구서동 고속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바로임.
2~3분 거리 수준이지. 지리적 이점을 배제할수가 없음. 다른 어디 구석탱이에 처박을지 모르지만.
엄청난 부지면적, 차량이동량, 그리고 여름철에 피할수 없는 악취가 남.(음식물쓰레기 같은거.)
=================================================================================
마지막으로 초록색은 저기에 부산 최대의 화훼단지가 있음.
꽃, 화분, 묘목 도매상 밀집지구임.
옛날 저사람들이 저기에 터를 잡을땐 아주 저기가 외진데다, 농산물 센터 옆이라
다른게 딱히 올게 없어서 저기에 모이기 시작했는데,
부산시가 지원을 해준것도 아니고, 자생적으로 생겨난거지.
그런데 시에서 개발한다고 나가라고 해서 난리임.
업체만 해도 몇십개인데,
비닐하우스 한동 이 200평 300평 넘는게 수두룩 한데,
부산시 보상안은
부산시내 죶만한 상가 하나 꼴랑 빌려준다든가 그랬음.
=====================================================================
부산도시공사 조감도 그려놓은 꼬라지보면
담당자 색히는 조감도의 조가 새를 의미한다는 말도 모르는거 같고
어디를 그리는 건지 감도 못잡고 대충 그냥 깔끔하고 번드르르르르르 한 신도시같은 그림이면 되겠지
하고 올려놓은것 같음.
주거에 주상복합에 지원시설 용지래봤자 수영강변에 뭐 또 ""상가인듯 상가 아닌 상가같은"" 거 지어 둘거고
산업시설 용지에는 디립따 ""지식산업센터""만 지어둘거고 복합용지도 결국은 뭐........ 신도시 배후지에 빌라나 원룸촌 지어두겠지.
저기 들어갈 기업이나 뭐 그런것도 없이 일단 밀고 삽부터 뜨고 보자라는게 너무 죶같음.
아파트는 돈을 소비하는 구조지, 돈을 생산하는 구조가 아닌데 왜저럴까???
우리 동네도 마찬가지 성창 목재 밀어버리고 아파트 YK 밀어버리고 재개발 본동 밀어버리고 아파트 ㅎㄷㄷㄷㄷㄷ
아파트는 돈을 소비하는 구조지, 돈을 생산하는 구조가 아닌데 왜저럴까???
물것어..진짜..
사람 주거목적으로 아파트를 짓는게 아니구나는 확실히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