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내의 논란 중 하나인 텍스트도 작아서 잘 안보이시는 분들이 계신 관계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저도 잘 안보여서 작품 옆의 인물은 적지 못했습니다.
"<신세계>, <해바라기>,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짝패> 등
500명의 악당을 연기하다. 여자들이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고?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거다. 어때, 좋아 죽겠지?"
저도 처음에 보고 댓글 보면, 뭐 그리 컨셉잡은거갖고 오버액션을 할까 생각도 드는데,
컨셉이라고 해도 불편함 감이 없지 않았나 했던 느낌도 듭니다.
범죄 관련이라면 트렁크안에 돈이 빼곡히 쌓인 돈가방같은 느낌이라도 어땠을지?
그런데, 위의 사진과 텍스트를 연상해서 보니
단순히 범죄자스러운 모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저런 사진과 글을 쓴것만이 아니라,
현재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역설을 날리는것 같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김병옥 배우분이 트렁크에 기댄 채 담배를 피고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트렁크 안에서 다리만 삐져나와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텍스트 내용을 생각해봅시다.
"여자들이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고? 진짜 나쁜 남자는 이런거다.
어때, 좋아 죽겠지?"
텍스트를 같이보면 설마 저런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ㅋㅋ
저 텍스트는 그냥 뻘글이 아닌 역설이 담겨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텍스트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다면
"여자들은 요즘 매체를 통해 나쁜 남자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갖고 있다.
정작 진짜 나쁜남자란건 이런식으로 당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칠 수도 있는 남자를 뜻한다.
당신이 단지 나쁜남자란 조건에 너무 관대해진다면,
사진과 같은 위험에 닥치는 건, 남일이 아니다."
이런식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여자 인권이나 기분을 짓밟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나쁜 남자에 대한 무분별한 기대감이나 신뢰도에 대한
비판이 담겨져 있는게 아닐까요?
아무튼 이 표지가 이렇게까지 논란이 된 이유를 꼽자면,
사진만 보고 판단을 하셨거나(지금 저 사진, 텍스트보기 꽤 힘들 수 있습니다.)
텍스트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셨거나
쪽입니다만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려봅니다.
저 의도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무튼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이거 관련 논쟁이 계속 발생하는데, 해결이 되길 바래요.
요약
맥심 9월 표지는 김병옥 배우분 특유의 악당 컨셉과 함께
나쁜남자에 대한 관대한 여론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은 일어났을 것 같네요. 이정도 까지는 아니겠지만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니만큼 논란도 더 커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집잡기에 가까운 분들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만 간혹 지적되고 비판해야될껄 비판하는데도 불편러로 몰아버리는 상황들을 보면 이건 좀 아니다란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유게에서 AV 표지 같은게 대놓고 올라오는데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 이건 아니지 않냐는 반응이 올라오자 요즘 불편러들 때문에 인터넷이 재미 없어졌다는 반응이 올라오는 등의 경우들 같은거 말이죠.
남성향 잡지인 맥심이 누구한테 경각심을 주자고 하는건지... 저건 기획 의도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저런 범죄자를 보고 나쁜 남자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잖아요. 씨x놈, 개xxw지. 일반적으로 쓰이는 나쁜 남자의 의미와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왔다 하면 딱봐도 나쁜놈으로 보이는 분
근데 작품에서 저분 나오면 반쯤 스포일러된기분 ㅋㅋㅋㅋㅋ
마치 옛날 게리 올드만 같은 느낌이랄까...
사진만 보니 심하다 싶던데 사진설명까지 보니 그냥 배우의 설명 정도군요.
그런데 보통 저런 범죄자를 보고 나쁜 남자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잖아요. 씨x놈, 개xxw지. 일반적으로 쓰이는 나쁜 남자의 의미와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는 나쁜남자 이미지하곤 전혀 다르니까요ㅋㅋ 저도 이야기의 보충을 잘 못했지만... 무조건 매력적인 남자라고 관대하게 볼 것이 아닌 현실성있고 성품있는 남자를 알아봐야된다는 조금의 경각심이라도 일꺠워주지않을까요@ㅅ@ 솔직히 제가 말하고도 억지느낌이 나긴 하지만.. 잡지가 저 글을 그냥 폼으로 썼을 리는 없고 경각심과 의미 부여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남성향 잡지인 맥심이 누구한테 경각심을 주자고 하는건지... 저건 기획 의도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 사진에서 다리가 남자 다리였어도 이정도 논란이 일어났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프로불편러들의 찡찡으로 보입니다.
논란은 일어났을 것 같네요. 이정도 까지는 아니겠지만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니만큼 논란도 더 커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집잡기에 가까운 분들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만 간혹 지적되고 비판해야될껄 비판하는데도 불편러로 몰아버리는 상황들을 보면 이건 좀 아니다란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유게에서 AV 표지 같은게 대놓고 올라오는데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 이건 아니지 않냐는 반응이 올라오자 요즘 불편러들 때문에 인터넷이 재미 없어졌다는 반응이 올라오는 등의 경우들 같은거 말이죠.
프로불편러 중엔 정당한 불편러도 있을태고 악랄한 블랙 컨슈머도 있을겁니다. 전자의 예가 조직의 비리를 밝히는 내부고발자 등이 있다면 후자의 예는 무한도전에 감내놔라 배놔나라하는 특정 팬층들이 있지요. 저는 이 맥심사태의 대부분이 후자의 프로불편러들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프로불편러라는 단어가 악용될 여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전자의 경우를 프로불편러로 격하시키는 등) 인터넷에선 블랙 컨슈머들을 포섭하는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블랙 컨슈머들이 남에게 재갈을 물리기 위해 본인들의 불편을 사용하는데, 프로불편러라는 용어로 이 블랙 컨슈머들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저사진은 남자다리도 여자다리도 아닌 그냥 다리일뿐인데. 여자다리라고 단정짓고 논란을 키우는 여자들쪽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다리가는 남자가 여장하고 찍은사진일수도있는건데 여자라고 입장을 단정지어버리니....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좋게 해석하기가 무리인 것이, 1. 저런거 안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없다는 것 2. 남성향 잡지 맥심이라는 점 (평소 성향 생각해보면 답 나옴)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생각해주세요~ 해도 사실 무리죠.
진짜 나쁜 남자는 이런거다 어때 좋아죽겠지 이 멘트는 폼이 맞다고 봅니다. 잡지 성향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폼이란게 멋있자는 폼이 아니라 변명용 사회적 멘트인양 꾸미기용 폼이란거
너무 피해 망상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생각함
근데 까일만한 빌미는 충분히 제공 된것 같긴함 요즘 터럼 강력범죄에 흉흉한 분위기에 하필 저런 컨셉이라니...
청소년 잡지도 아니고... 컨셉 사진인데... 논란까지는 좀...
좀 애매하긴하다...
벼라별 안티들 때문에 한국은 예술하기 참 힘든나라같음.
근데 저사진이 여자라는 증거가있나? 남자일수도있잖아 남자였다면 이슈도 안됐을텐데? 고로 페미니즘 때문인건가..
여자라는거는 맥심쪽에서 자기네들 입으로 밝혔어요;; 자기네 여직원다리라고.. 남자였어도 이슈가 되는일이죠 컨셉자체가 이상하잖아요 범죄자컨셉인데.. 남자여도 문제가 되는건데 요즘같은 세상에서 여자를 트렁크에 납치한 컨셉이니까 더 이상하다는거죠... 하 진짜 뭐만하면 페미니즘 페미니즘 듣기 거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