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값 120만있으면 된다고 하시데요
일하면서 돈을 모으시라고 하시더군요.
호주 물론 가는건 정말 감지덕지지만
전 영어를 할줄 모르는거죠..문법이나 독해같은건 조금했을지라도
말하는건 정말 못하거든요..읽는것도 제대로 못하고요
그쪽가서 배우면 되지라는 부모님의 말씀이있지만
영어는 그렇게 쉬운게 아닌거고..
그쪽가서 영어못하면 한국보다 힘든 막일할테고 한데..
저희어머니는 기술배워준다고 하던데..영어도 못하는데 기술배울리는없고
일단 영어가되야하잖아요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
물론 전 항상 새로운환경을 좋아하고 변화에 적응해가는 타입입니다만
호주에서 여행이 아니라 일이면 경우가 틀려지죠
블로그보니 호주에서 일 확실히 힘들어보이더군요.
영어못하면 얄짤없다고하고 1시간에 10분휴식도 안준다고하고.
.
보통 농장일하는데 위험한일 많다고하고..
그냥 한국에있는게 괜찮을까요?호주가보신분이 대답해주시면 참좋겠네요
호주5년차입니다. 영어못하면 여기서도 힘든일밖에 할것이 없는데 끽해야 청소일 아니면 노가다 타일붙이는 일입니다. 그나마 타일일은 요새 비수기라 노는날이 많죠. 비행기값만 들고온다구요?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한국인들 넘치고 넘치는데 돈한푼없이 오신 분을 잘 보살펴 줄것 같나요? 한국인들끼리도 영어못하는 한국인을 무시하거나 사기처먹는일이 다반사인데 오셔서 험한일 안당하시려면 그냥 농장에나 가셔서 일좀 하시고 그돈 어디 쓰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한국가시는게 좋습니다.
http://ghettomarket.com
암튼 다들 뭐든지 열심히~~!!!
조금 비관적이더라도 에시모프님 말이 맞는말이구요 한국에서 조금더 미리 영어공부하시면서 돈을 모아놓은후에 가시는게 이래저래 편할꺼라고 봅니다 전 호주는 아니라 캐나다라서 호주의 상황을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6개월치 생활비용정도는 미리 준비해놓은 상태로 가는게 안전할거라 봅니다
안좋은 예기는 하지만 저있는 이곳에서는 한국 목사분 연결로 온 한국학생이 몇명있었는데 그목사라는 분한테 사기를 당해서 고생좀했죠 아무튼 이래저래 준비많이 하시고 최대한 남한테 의지 안하는 방향으로 오는것이 제일입니다 나중에 문제생길것도 없구요
아그렇군요..돈이라면 예전에 일해서 벌어둔돈이있습니다.. 부모님이 비행기값만 가면 보내줄꺼라는데 저는 누구아는사람통해서가는게 아니라 그냥 혼자가고싶거든요,..사기애기도 많이들리고 정말 비행기값만 들고가겠나요...믿을곳하나없는곳인데.. 영어공부가 가장문제인데 말하기가 전혀안되서..어디서부터공부해야할지 막막하네요.아무튼 애시모프님하고 삶의 인연님 좋은말씀감사해요
호주 11년차입니다.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영어 없이 무작정 오시면 십중팔구 고생만 하십니다. 그런경우를 많이봐서... 영어랑 일 두마리 토끼 잡기도 영 힘들고요~ 한국에서 영어공부 엄청 했답시고 그거믿고 오는 사람들도 막상 오면 한마디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뭘 해도 영어가 필요한데~ 결국 할수 있는건 노가다~ 혹은 한인 식당등등뿐. 하지만 서비스업은 영어못하시는분들은 거의 최저임금 만큼도 못받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남자는 노가다를 택하죠. 노가다 같은경우... 뭐 초반엔 잘 모를수 있겠지만 하다보면 아마 "내가 이거 하려고 호주왔나?" 하는 생각 드실지도... 전 어렸을때 온 교민이지만 단기간에 돈벌려고 몇번 노가다 해봤는데 워홀입장에선 이걸 하면서 과연 무슨생각할까~ 하는 생각도... 일 6일에 하루 이틀 쉬는데 말이죠~ 언제 여행하고 언제 영어배우고 할까~ 하는 생각뿐 ㅎ 농장... 돈은 법니다만 위험하기도 하고... (이번에 한국 여자 워홀 한분 돌아가셨음. 기계에서 추락) 뭐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겁니다. 다른사람이 오라고 한다고 무작정 그거믿고 오지 마시고 이것저것 조사 제대로 하시고 준비 (영어든 금전이든) 제대로 하시고 오시는걸 추천하고자 하는 의미로 하는소리입니다. 만약 혹시나 오신다면 (시드니로 오신다면) 쪽지주세요.
아 그리고 영어 못하더라도~ 여기서 학교 다니기 시작하고 또 여기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면 적응은 문제 없습니다. 한국사람 한인사회 틀에서 못벗어나는 사람같은 경우는 답없죠~
필리핀에서 한 3개월정도 어학연수 후에 호주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