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쨌날은 콘비니에서 물건사고 점원이 300엔임 이러는데 당당하게 30 엔 건내주고 그걸받은 점원의 표정이 참...
셋째날은 난바역근처서 어슬렁거리다 나보다 한참 어린것 같은 젊은 경찰이 조낸 건방지게 반말로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고...
뭔가 파란만장하네요.
집도 츠루하시에 있어서 학원까지 걸어서 40분.. 덕분에 아침 조깅은 아주 제대로 하게 생겼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생필품도 사고 하면서 생존할려고 발악을 합니다만..
이노무 휴대폰이 문제네요. 소뱅이나 au쪽을 하고싶은데 일본어는 안되고 요금제도 뭐가 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무작정 갔다가 어유~호갱 오셨어요?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가지도못하고 아주그냥 살맛나네요. 부모의 품에만 있다가 혼자 살면서 이것저것 해볼라니 처음부터 난관에 부딧치네요.
아... 배고파 오늘은 또 뭐먹지 ㅡㅢ^;;
하하핫 저랑 같은 처지에 계신분이 있네요. 저도 3일날 와서 오늘이 4일째라 그래야 되나. 3일째라 그래야 되나.. 암튼.. ㅋㅋㅋ 전 아직 집 구하기 전인데.. 텐노지 밑에 지역으로 잡을 듯. 저도 이틀째 되는 날 텐노지 돌아다니다 거기 도코모 보이길래 걍 들어가서 외국인인데 신규가입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 그래서.. 2시간동안 상담받았는데 재류카드에 주소가 미정이라 결국 못하고 왔어요. ㅋㅋㅋ 거기 직원도 허탈 저도 허탈.. 꽤 친절해요. 저도 알아듣긴 알아듣는데 말하는게 서툴른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음.. 싼거 원한다니까.. 같이 고민도 해주고.. ㅋㅋㅋ 암튼 반가워요. 저는 여기 아는 일본인도 없고 아는 한국인도 없어서 처음엔 좀 외로웠는데 그것도 적응중..
경찰들이 외국인들 불체아닌지 가끔잡는데..다음에 경찰한테 잡히면 미친듯이 바쁜척하세요..그러면 지들도 당황해서 걍 보내줌
경찰들이 불심검문 하는 기준을 잘 모르겠네요 저도 한국, 일본 양국에서 무섭다는 일관된 평가를 받는데 2년 반 동안 살면서 한번도 걸린 적 없지 말입니다.. 같은 학교 다니던 사람은 앞머리가 길어서 눈이 잘 안보이는 스타일이라 걸린 것 같다던데 그런걸까요 ㅋㅋㅋㅋ
불심검문 새벽 두시에 사복경찰한테 딱한번 당해봤는데 그렇게 무섭진 않았는데.. 그냥 신분증 보여주니까 ㅇㅋ ㅂㅂ 이런분위기였음..
아.. 오사카에 오셨구나.. 다들 환영해요..~ 저는 타니마치 큐초메에 살고있어요~ 모르는거나 궁금한거 있으실땐 쪽지 주시면 최대한 답해드릴께요 ^^
일본 대리점은 우리나라 같은 그런거 없는거같았씁니다. 그냥 물어보면 다 하나씩 대답해줌.
우왕 오사카다! 우메키타에 살고있어요 잘부탁드려요!
잘부탁해용 다들 열심히 생존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