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고정지출 30만엔 넘는다고 하소연하던게 딱 1년전인데
그새 애기가 한명 더 생겨서 지금은 4인가족이 되었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98/read/30564252
짱구아빠처럼 이번에 계장진급도 하고
인플레이션이네 뭐네해서 회사에서 베이스업도 해주고해서 월급은 꽤나 올랐는데
지출도 그만큼 올라서 드디어 한달 소비가 40만엔을 넘어가고 있네요.
줄일껀덕지가 아주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사치하는것도 아닌데...ㄷㄷ
아내가 소일거리라도 뛰어주지않았으면 외벌이로썬 진짜 아슬아슬했을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야칭포함 월 7-8만엔으로 생활했던게 엇그제같은데
당시로선 상상도 못하던 금액으로 살림을 꾸리고있음에도
검소한 중산층 가정 유지하는게 최선이라니...
애들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 여기서 못해도 1.5-2배는 더올라갈거같은데
정년까지 회사에 붙어있는건 필수조건이고 일단 저금할수있을때 많이 모아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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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부럽습니다 ㅎㅎ 전 입사 10년차인데 월급이랑 보너스 포함해 테도리로 평균하면 한달 45정도네요. 와이프는 임신중이라 일을 그만둬서 외벌이로 향후 2~3년 해나갈 생각인데 벌써부터 버겁네요 ;;
제 아내도 임신후 입덧+임당으로 일 그만뒀는데 출산후 4-5개월즈음부터 운좋게 사무직 파트가 구해져서 다니고있네요. 하루종일 애만보면 산후우울 걱정도 있어서 애는 보육원에 맡기고 오전에 일나갔다 좀 쉬고 오후 5시쯤 애데리고와서 육아하고 하니깐 생활비도 벌면서 아내도 스트레스안받고 만족하더군요.
알뜰살뜰 계획적으로 대단하신듯. 그와중에 저축까지 하시고. 저는 잘 안보는 구독서비스나 장볼때도 즉흥적이라 줄줄 세는돈도 은근 많은듯 하네요.
캐쉬레스가 거의 90%이상? 주결제원이다보니 가계부없이 쓰다보면 지출이 감당이 안되더군요.
어유 저축액 투자액 보니까 존경스러운걸요.
보너스없이 월테도리로보면 nisa도 일단 지출로 잡히다보니 아내수입 없었을땐 매달이 적자다보니 숨이 막히더군요. 보너스로 땜빵한단느낌인데... 이래서 요즘 전업주부가 보기힘든가 싶더군요.
고정비 제외하고도 1/3을 저축, 투자로 돌리시다니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ㅠ 강아지도 포함해서 실질 5인 가족이신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하고 집사고뭐하고 하다보니 애가 태어날때쯤 통장잔고가 거의 바닥이었기에 일단 3천만엔 이상 넘어가야 심리적 안정감이 들듯싶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으면서도 많은 부분이 다르네요. 저는 사이타마의 맨션인데 한달아 변동금리로 월 6만엔 정도 론 값아가고 있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연식도 오래되어서 다른 부분은 투자인데.. 저도 뭔가 투자를 해야 할까 싶으면서도 뭐 적당한게 없을까 하면서 생각중입니다. 니사는 할만한가요?
일단 NISA로 어딜투자하냐가 중요할듯 싶습니다. 일본에 거주중이지만 일본경제를 신뢰하지 않기에 리스크햇지 차원에서 SP500에 몰빵중이네요. SP500이 망한다는건 미국포함 전세계가 망했다는 소리니 미국과 함께 간다는 마음가짐이라... NISA외에도 중간중간 폭락시에 스폿구입으로 자산배분하면서 현금대 주식 비율을 6:4 유지중이네요. 참고로 내년이후 니사 비과세 범위가 연 40만엔에서 연 120만엔으로 증액될 예정이라 내년이후 매달 적립금을 두배로 늘릴까 검토중이네요.
오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해서 니사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니사로 500레버리지를 하시는군요. 전 그냥 voo와 qqq, smh운용중입니다. 레버리지는 불경기 및 정체기때 원금이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안했네요. 이데코도 500지수 추종펀드로 몰빵. 2024년부터의 신니사가 기대됩니다. 부부합계3600만엔까지 비과세라 특정계좌의 주식을 옮길예정이에요 다챠울려면 6-7년은 걸리겠네요. 9년뒤 파이어 목표로 절약하며 열심히 모으는 중입니다.
세후 40만엔 넘는다니 부럽습니다.. 보너스까지 더하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