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펌을 처음 접한 것은 플스1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 액플이 있으면 비디오CD가 볼 수 있어서, 많은 애니야동 및 건담시리즈 나데시코등을 접하게 되었고
파판7편의 인터네셔널부터 커펌씨디를 구동을 해 왔습니다. 아직 서울 집에는 그당시 돌렸던 커펌씨디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 드림퀘스트 및 PSP, 닌텐도DS까지 커펌의 신세계를 경험하니 게임을 왜 돈을 주고 사야하는지에 약간 안 좋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커펌을 접하고 느낀 점은 게임을 오래도록 하지 않고 어려우면 도중에 그만두고, 다른게임을 찾아서 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PSP로 파판시리즈를 할때는 참 좋았고, DS로 드퀘할 때는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넘어와서 커펌을 줄이고, 정품을 모우기 시작한 것이 엑스박스360이었습니다. 일본어도 잘 모르는 시기에 바이오쇼크를 하면서
그당시 비싸게 주었던 사실만으로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면서 게임불감증이 약간 사라지고,
게임업계에 일하는 주위에 일게맴버들의 충고도 들으면서 이젠 저에게 남아있는 커펌이 몇가지는 있지만 다 한국에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주위에서는 커펌으로 게임을 즐기는 맴버가 많아서 조언을 하였지만, 너무 익숙한 환경이 되어버려서인지
게임을 산다는 것을 좀 이해하지 않더군요.
게임씨디가 솔직히 싸지는 않지만 그정도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하고, 정품을 하나씩 모아서 컬렉션을 쌓아가는 일게 맴버들을 보면서
커펌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몇일뒤면 메탈기어를 시작으로 대작이 줄줄이 나오는데, 다 사기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게임을 고생해서 만들었던 스탭들을 생각해 보니
역시 게임은 돈을 주고 사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는 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커펌을 쓴다는 것이 정말 나쁘다고는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 분들의 노고를 위해서라도 정품을 구입해서 재미있게 즐기는 게 좋겠지요.
다들 메탈기어는 예약 많이 하셨나요?
업계에서 일하는 입장으로서 커펌은 일단 정말 나쁜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쁜걸 알고도 쓰는건 당연히 안좋은 것이지만, 그것보다 무서운건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그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준다는게 가장 나쁘다고 생각을 하네요..
맞습니다. 인식이 가장 무섭죠.
메기솔 저도 무지기대중입니다 ㅠㅠ
한정판 질렀지?
저는 메기솔 본체 한정판을 살까말까 엄청 고민중 ㅠㅠ 일단 아마존으로 예약했는데;
오늘부터 대화단절되겠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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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필요한 돈은 쓰면서 게임에서는 공짜라는 인식이 많아서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