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슬슬 난방이 필요한 시기인가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윗집에서 자주 난방을 키는데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무슨 헬기 프로펠러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관리 회사에 연락을 하니 윗집과 연락을 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등... 현재 연락이 안되고 있다는 등...
솔직히 이해할 수 없지만 처음에는 일본이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10일 넘게 방치되고 있으니... 슬슬 짜증이 나려 하네요.
거기에 오늘은 샤워하는 도중 갑자기 찬물만 나오는 바람에... 하필 그것도 전신에 비눗칠을 다 한 상황에ㅠㅠ
간만에 군대생각이 났습니다. 심장마비 걸릴뻔...
은... 말이 좀 길었네요.
어쨌든!!
오늘은 가전기기를 샀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헤어드라이어.
4종셋트를 샀죠.
처음에는 라쿠텐을 가서 살까 했지만 배송이 2주나 걸린다는 말을 듣고.. 포기.
동유모는... 상태를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은게 2번이나 되었기 때문에 그냥 없는 걸로 쳤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쓰면 되겠거니 했지만...
김치 냄새 가득하고 청소도 안되어 있는데다 냉장고 소리까지 시끄럽고 세탁기 역시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았기에...
이걸 돈 주고 사서는 안되겠구나 싶어... 그냥 리사이클 샵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제와서는 잘한 짓인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4개 다 합쳐서 45000엔.(배송비 포함)
처음에 46500엔을 불렀으나 1500엔을 깎았습니다.
연식은 냉장고 2016년, 세탁기 2015년에 전자레인지는 새거지만...
잘샀는지는 음... 의문...이 좀 남네요.
어쨌든 이제 남은 건 바이트를 구하는 것 뿐이네요.
근데... 왜 이렇게 기력이 쭉 빠지는지...
뭔가 활력이 될 것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리사이클이 최고입니다. 저도 가전 죄다 리사이클에서 샀어요 냉장고 250리터짜리 히타치제+세탁기 4.5리터짜리 내셔널제+인덕션 전자렌지 샤프제+린나이 가스곤로 해서 5만엔 정도 쓴거같네요. 물론 설치배달 다 되구요 드라이어는 아마존에서 파나소닉 제일 싼거 막 10년씩 쓰는 사람도 있는 내구성 좋은 작은거 천엔 주고 샀습니다 ㅋ;;;
어.. 드라이기는 저도 파나소닉꺼 샀습니다.ㅋㅋㅋ 리사이클이 다른건 몰라도 6개월 보증은 해주니 그건 좋더라구요.
집세는 월 얼마나하나요?
관리세 포함 5만엔입니다!
리사이클 샵이 최고죠.... 소음 고민이시면 귀마게를 추천 합니다... 월세를 올리거나 귀마게를하거나 ......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지네세요
정말 진지하게 귀마게를 생각중이예요..ㅠ
저는 기본 가제는 구비되어 있어서 초기 비용은 어느정도 줄였네요.
싸게 사셨네요 ㄷㄷ 저는 중고는 뭔가 찝찝해서...전부 새거 사서 비싼돈 줬다능...세탁기만 3만엔은 줬네요 ㄷㄷ